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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1-06 12: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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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경북방문의 해의 탁월한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경북관광 살리기에 나서는 경상북도가 경북주말여행과 눈꽃열차를 시작으로 연초부터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007경북방문의 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08년부터는 Post 방문의 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한 올해 첫 사업으로, 경상북도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 겨울철 관광자원인 아름다운 설경과 온천 그리고 겨울바다를 주변 유명 관광자원과 연계한 패키지 관광코스로 개발하고 겨울관광 시즌 동안 경북주말여행과 눈꽃열차를 집중 운영하여 1,2월 관광객이 연간방문객의 10%에 그치는 등 그 동안 겨울 여행객 유치에 어려움을 보였던 경북관광의 변모를 일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겨울여행 특별상품으로 기획된 겨울눈꽃열차는 1월 한달 동안 총 50회(임시열차38회, 정기열차12회)운행될 예정으로 주요 코스는 주왕산 눈꽃열차와 소백산 눈꽃열차, 온천테마열차여행 등이며 경북 눈꽃열차는 설경 뿐 아니라 온천과 트레킹 등 웰빙 자원과 소수서원, 주산지 등 문화 요소, 그리고 눈썰매장 등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결합되어 주로 설경을 보는 다른 국내 눈꽃열차 관광지와 뚜렷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 경쟁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매력적인 상품성으로 인해 국내최대 철도전문여행사 3곳(홍익, 청송, 코레일투어)이 눈꽃열차를 공동 주관하여 눈꽃전용 임시열차를 무려 38회에 걸쳐 운행하며 다음 등 대형포털사의 자회사나 협력여행사들도 참여하여 폭넓은 홍보기반이 확보되는 등 대규모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운행기간 동안 최소 6천여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눈꽃열차를 타고 지역을 방문하게 되어 경상북도가 대표적인 겨울관광지와 눈꽃열차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운행이었던 주왕산 눈꽃열차(1.4~1.5)에는 450명 정도가 모객 되어 이러한 기대를 만족시키며 성공적으로 운행되었다.

또한, 경북도는 작년 한해 실시하였던 경북주말여행 운영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 결과를 분석하여 코스 등을 보완, 올해에도 1월 5일 영덕, 포항 코스를 시작으로 총 30여회 정도 운영할 예정으로 우선, 1월은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여행 상품으로 설경과 눈썰매, 온천을 테마로 한 “신나고 건강한 겨울나기 여행” 코스와 경북의 3대문화권 “역사완전정복 여행” 코스를 집중 운영한다.

특히 일부 코스에는 평균 방문자 수가 2백 6십만명에 이르는 대형 온라인 쇼핑업체 Gmarket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경북관광 알리기와 모객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상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눈꽃 열차와 경북주말여행 시행은 경상북도가 겨울관광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해 눈꽃열차 운행 시군을 중심으로 얼음조각공원 조성이나 눈꽃축제 개최 등 콘텐츠 확충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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