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사벌면협의회(회장 김진태)와 사벌면새마을부녀회(회장 권정순)에서 지난 1일, 사벌면 삼덕리 소재 경천대 전망대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새해를 맞아 사벌면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풍년농사 달성을 소망하기 위해 개최하게 된 것.

특히, 사벌면새마을남여지도자회에서는 매년 휴경농지를 경작해 얻은 수익금으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와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새해첫날 며칠 전부터 흐린 날씨로 인해 일출광경 목격을 걱정했으나, 이날 해맞이행사에 참가한 500여명의 사벌면민들은 최근 보기 드문 해돋이 장관을 목격했다.

해맞이 행사 진행은 성봉제 사벌면장과 안창수 상주시의회의원 등이 참가해 소망기원제를 올렸고, 사벌면새마을남여지도자회에서는 풍물놀이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떡국과 복조리를 기념품으로 나눠줬다.

한편, 성봉제 사벌면장은 2일 아침에는 정기룡 장군 위패를 모신 충의사와 전 사벌왕릉에 참배한 후 올해 시무식을 갖고, 경영개념을 도입한 면 행정 추진과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구현을 강조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