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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체장애인들이 불우이웃돕기 앞장서" - 안동지체장애인협회 일일찻집수익금으로 120만원 상당 지원...
  • 기사등록 2008-01-01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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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영식)에서는 지난 12월 6일 일일찻집 행사로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재가 장애인들의 재활 및 자립지원을 위해 지난 6일 안동 파크관광호텔 대연회장에서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를 열어 안동시 각 장애인 단체 회장 및 임원들과 회원, 그리고 장애인 관련시설 직원들과 일반인 2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협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다과(차, 과일, 떡, 사탕)를 들며 장애인들의 어려움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 회장은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가지시는 많은 분들의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 준비를 함께 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이같이 뜻있는 행사를 계속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결산 후 일일찻집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연말을 맞아 추위에 떠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성금을 기탁하기로 하고 KBS와 MBC 두 방송사에 각 1십 만원씩을 보냈으며, 안동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10명에게 각 1십 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해 회원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시민 이 모씨는 일반인들도 그냥 지나치기 쉬운 불우이웃돕기를 장애인들이 몸소 나서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처럼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표명하고 실천하는 안동지체장애인협회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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