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정해년(丁亥年) 한해를 마무리하는종무식과 무자년(戊子年) 새해의 시무식을 나눔과 직원화합의 행사위주로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2007년도 종무식은 31일 오전 11시, 시청소속 전 직원과 시정유공자, 시민 등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종무식은 시청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섹소폰 동호회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2007년 한해를 사진영상으로 제작한 영상물 상영, 각 부문에서 노력한 시정유공자에 대한 시상, 이정백 시장 송년사, 그리고 식후 행사로 시청 구내식당에서 송년 다과회를 가졌다

특히, 송년다과회는 시청 직원들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여 모은 성금 15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으며, 지난 1월 첫날에 직원들이 자기 소망서를 작성 보관해 온 소망항아리를 열어 추첨행사도 가졌다.

추첨 후 경품은 본부∙국∙소장 이상 간부공무원이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등 나눔과 화합의 행사를 가졌다

또, 무자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6시 30분, 상주시청년유도회 주관으로 남산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시민소망기원제와 놀이한마당, 시민과 함께하는 떡국 및 덕담나누기도 갖는다.

새해 둘째 날인 2일 오전 7시 30분에는 이정백 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과 시청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 충혼탑 참배를 한 후, 시청현관에 나와 출근하는 직원들을 따뜻이 맞이하고 덕담을 나누며 격려한다.

이날 오전 9시에는 시청강당에서 2008년도 시무식을 가진 후 전 직원이 시청 전정에 모여 '희망상주! 소망풍선 날리기'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새로운 변화와 희망찬 상주발전의 염원, 시민과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이정백 상주시장의 '소원문' 낭독과 함께 풍선 날리기를 한다.

새로운 변화를 지향하는 상주시의 굳은 의지에 걸맞게 직원 참여중심의 행사전개와 시장과 간부공무원, 직원들이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관계에서 따뜻한 정으로 엮어가는 모습에서 무자년 새해 새로운 변화, 희망찬 상주건설을 위한 상주시 공무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