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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고랭지포도 미국 수출단지로 지정" - 미국농무성 검역관의 검역절차를 거친 후 미국에 수출...
  • 기사등록 2008-01-07 14: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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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고랭지포도가 미국 수출단지로 지정됐다.

상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상주시와 서상주농협이 지난 5월, 농림부에 상주고랭지포도 미국수출단지를 신청했고, 농림부와 경상북도, 식물검역소, 농수산물유통공사 등에서 7개월간의 현지 확인평가 후 지난달 26일, 농림부로부터 미국 수출단지로 지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주고랭지포도특구로 지정받은 상주고랭지포도는 미8군기지 등에 납품해 왔으나, 그동안 미국 수출에는 오르지 못했다.

 
그동안 상주시와 서상주농협, 포도작목반 회원 등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철저한 준비를 해온 결과 미국 수출 길을 열게 된 것. 앞으로 서상주농협과 각 포도작목반에서는 작목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관리와 컨설팅, 수출업체 상품화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생산된 상주고랭지포도는 미국농무성 검역관의 검역절차를 거친 후 미국에 수출된다.

 
상주시 전략개발추진팀 신중섭 시장개척담당주사는 “상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배와 포도 2개 품목의 대미단지를 갖춘 원예단지로 거듭나게 됐다”며 “ 전국 최고의 농산물 생산고장의 장점을 살려 미국인과 한인교포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대미수출단지로 지정된 상주고랭지포도특구 지역은 해발 250m이상의 고랭지이며, 일교차가 커 포도 특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고, 당도가 높은 완숙포도로 이름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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