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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내년 국가지원예산 대폭 증액 확보" - 2007대비 7,441억원(35%증) 증액된 2조 8,426억원 확보(국회 928억원 증액)
  • 기사등록 2007-12-31 10: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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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 의하면 12.28 국회 예결위에서 심의의결한 2008년도 정부예산을 확인한 결과,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 SOC사업 등 경상북도 주요현안사업이 지난해 보다 7,441억원(35%) 증액된 총 2조 8,426억원이 최종 반영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며, 경북도에서 구상하고 있는 지역발전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그동안 부족한 지방재정력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이철우 정무부지사를 팀장으로하는 B7-TF팀을 구성하여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는 동시에 정무부지사와 기획조정본부장이 서울에 상주, 총괄지휘하는 등 중앙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또한 중앙부처의 국가재정 운용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지역의 현안사업들을 부각시켜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거론해 왔다.

또한 출향 중앙부처 공무원을 지역으로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비확보에 대한 직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마인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예산처 실무국장을 초빙해 특강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하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시군과도 긴밀한 협력하에 지역현안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공동보조를 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기국회 심의과정에서 예결소위 계수조정이 한창인 지난 11.21일에는 지사가 직접 국회를 방문하여 지역의 현안사업을 직접 설명하는 등 도에서는 지역출신 국회의원들과 공조체제를 구축, 정부안에서 다소 반영이 미흡했던 SOC분야를 집중공략하여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주요사업비를 대폭 증액·확보함으로써 환동해 중심 네트워크형 도로망 구축과 더불어 그동안 도가 일관되게 주장해온 국토의 U자형개발, 권역별 신성장동력 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신선한 시책개발에 중점을 둔 결과 예산반영이 어려운 신규사업이 금년도 4건 45억원에서 내년에는 구미외국인투자지역지정, 울릉해양자원연구센터 건립, 백두대간 생태체험공간 조성 등 총 34건 2,991억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어 경북도의 장기발전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경북도에서는 내년도 국비확보 여세를 몰아 2008년도 예비타당성조사대상사업을 조기에 발굴, 중앙부처 신청하는 동시에 2009년도 국가지원예산확보에도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B8-TF팀을 조기에 발족하여 시책을 발굴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경북도 출신으로서는 유일하게 예결소위 위원으로 참석했던 이병석(포항 북갑)의원이 지역의 최대현안사업이면서도 정부예산(안)에서 빠져있던 동해중부선 철도부설 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하는 등 막바지 계수조정에서 막후역할을 톡톡히 하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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