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건물, 간판, 도시경관, 의복, 녹지공간 등 경북 안동의 이미지에 걸맞는 그랜드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건축물의 전통디자인에 관한 의견수렴을 위한 지역건축사 초청 간담회가 13일 안동시청에서 열렸다.
▲ 지역건축사간담회
안동지역 건축사(회장 이영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걸맞는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단순한 형태의 건축물에서 탈피해 안동을 상징할 수 있는 건축물 조성으로 지역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주거용 및 상업용 건축물에 대한 전통건축 디자인의 활용방안, 가설울타리, 옹벽 등 가로시설물의 환경개선방안, 건축사협회와 시청간 협력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