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덕군 "수산자원특화단지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 영덕황금은어 복원사업추진, 친환경적인 양식장 운영, 하천환경보호...
  • 기사등록 2007-12-30 12:28:34
기사수정
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임금님 수랏상에 진상된 진귀한 특산물인 금테두른 진상품 영덕황금은어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황금은어 집산지로 유명한 영덕 오십천 등지에서 해마다 은어가 줄어 예전의 명성을 잃고 있어 친환경적인 양식 기법을 도입하여 대량 증식을 통한 방류사업은 물론 각종 이벤트 ․ 축제 행사로 영덕황금은어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 소득과 연계된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복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아가미 밑에 황금띠를 두르고, 수박향이 독특하여 수중군자 혹은 청류의 귀공자라 불리우는 영덕황금은어를 통해 은어생태학습장을 운영하고 은어가공단지와 은어요리 전문단지를 조성하면서 친환경 은어낚시터와 은어를 모티브로한 각종 상품을 개발해 전국 최고의 영덕황금은어 축제행사로 명성을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지난 10월부터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170-5번지 일대에 부지 19,255㎡로 양식장 2동과 부대시설 등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본 사업장 부지 선정에 있어서도 최적지 선정을 위해 2차에 걸친 작업을 펼쳤는데,

 
▷1차 검토는 10월 강구면 금호리 1355번지 등 후보지 15개소에 대하여 사어상 필요한 면적(16,000㎡)이상 규모와 법률규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개 후보지로 압축하였으며,

▷2차 관련법규의 허용기준 및 접근성, 부지매입 및 용수확보 등 제반여건을 우선고려 하여 지품면 삼화리 170-5번지 일대를 선정하게 되었으며, 또한 이 지역은 평소 상습 침수지역으로 대책이 필요했던 지역이었으므로 최적합 지역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아울러 올해 황금은어 70만미를 민간위탁 양식하고 있는데, 2008년 4월초에 4~5㎝정도의 치어를 납품받아 양식장에 입식한다. 입식초기인 4월경부터 6월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40~50만미를 오십천과 송천을 중심으로 방류하고, 10~15만미는 황금은어 축제나 낚시대회 등 체험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양식장 운영은 영덕황금은어영어조합법인에게 위탁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사라져 가는 영덕 고유의 특산물인 황금은어 복원을 위해 영덕황금은어영어조합법인을 지난 10월 구성하였으며 조합원 가입은 군민은 물론 출향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가 개방되어있다”고 전하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영덕황금은어를 복원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영덕황금은어 영어조합법인에서는 말하고 있다.

또한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양식장은 수질환경보전법 규정에 의거 친환경으로 운영할 것”과 “방류수는 4단계로 정화 처리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철저히 이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196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