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호미곶 정보화마을이 2006년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전국 1위인 대상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에 따라 국무총리 표창과 인센티브로 1억원을 받게 되며 포항시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인센티브 5천만원을 받는다.

이번 2006년도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2007년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에 걸쳐 9명의 평가위원회를 통한 서면 및 현지 실사로 엄정하게 평가하여 호미곶마을은 대상마을, 포항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07년 12월 28일 재정인센티브 1억 5천만원과 함께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 대회’행사에서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정보화마을 운영평가는 2005년부터 농어촌 정보격차 해소와 소득증대를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대보면민복지회관에 마을정보센터를 구축한 호미곶마을은 주민들이 단합하여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지역 특산물인 솔향과메기, 오징어 피데기, 전복 등 전자상거래 및 민박 예약으로 2005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도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5천만원을 받았으며 또한 2003년도와 2004년도에 ‘경상북도 우수정보화마을’로 연속 선정되었다.

특히, 호미곶 마을은 매년 전국을 대상으로 ‘호미곶마을 디카폰카 사진콘테스트’를 개최하여 정보화마을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호미곶에서의 추억”을 주제로 2007년 12월 28일부터 2008년 2월15일까지 개최한다.

응모방법은 호미곶에서 디지털 카메라 또는 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호미곶마을 홈페이지(http://homigot.invil.org/)에 접속하여 게재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2008년 2월 20일 발표하며 대상(디지털 카메라), 금상(네비게이션), 은상(PMP), 동상(MP3 4G)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한편, 포항시는 호미곶마을의 우수사례를 포항의 다른 정보화마을에도 파급시켜 정보화 교육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화마을의 우수 농수산물을 전자상거래로 브랜드화 하여 농어촌 소득창출로 이어지도록 정보화마을 운영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