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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찾아가는 양조장 국비공모사업 선정 - ‘고도리와이너리’ 체험․관광 연계한 지역 명소로 부상 - 매년 7천여 명 포도 따기와 와인 담금 체험을 하기 위해 - 경상북도 ‘2015년 이후 도내 총 8개소가 지정, 전국 최다
  • 기사등록 2018-06-28 16: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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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고도리와이너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찾아가는 양조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경상북도가 밝혔다.

 

‘13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전통주 생산 환경개선과 체험프로그램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생산․체험․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화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농식품부는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22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엄격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4개소(경북 1, 경기 1, 울산 1, 제주 1)를 최종 선정하였으며, 총사업비의 80%(국비 40, 지방비 40)를 지원한다.

 

영천시 고경면에 소재한 고도리와이너리(대표 최봉학)는 ‘11년과 ’17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은 이미 최고로 인정받고 있으며, 매년 7천여 명이 포도 따기와 와인 담금 체험을 하기 위해 와이너리를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체험장 및 시음판매장 정비, 전문여행사와 연계한 관광코스 지정 등의 지원이 이루어지면 앞으로 보다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찾아가는 양조장 공모사업에 ‘15년부터 매년 1~3곳이 선정, 현재 도내 총 8개소로 전국(34개소)에서 제일 많이 지정되어 있다.

 

이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지역의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여 품질이 우수한 전통주를 생산하고, 전통주산업육성지원조례 제정을 통해 제조․가공 인프라 확충, 홍보․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찾아가는 양조장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양조장을 6차산업화 하는데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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