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GB리그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야구대회가 지난 21일 시상식을 끝으로 8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월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13개팀이 영남대학교, 포항, 경산, 영덕, 구미 등 5개구장에서 72게임의 정규리그전을 거쳐 포스트 시즌 8강토너먼트를 치른결과, 경북도청팀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1일 경상북도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리그 성적에 따른 단체 시상과 아울러 경북도청 소흥영감독의 우수감독상 수상을 비롯해 총27명이 개인상 및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날, 최영조 경상북도 공무원 야구연합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창단 10년만에 처음 우승을 차지한 경북도청팀에 대한 축하와 함께 매년 향상된 기량과 경기수준을 보여주는 시․군청 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명실상부한 리그로 자리매김 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해주신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님께도 깊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더 재미있고 활기찬 대회를 위해 전용 야구장 확보와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2008년 3월 운동장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이번 리그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북도청 야구팀은 97년 창단이후 몇번의 우승기회를 아쉽게 놓치는 등 만년 준우승팀에서, 올해 생활체육 야구대회의 우승과 함께 남부리그 우승, 리그 종합우승 등 “트리플 크라운”울 차지함으로써 그간의 아쉬움을 한번에 날려버렸다

대회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5개팀이 많은 18개 팀의 참여와 영남대학교, 포항, 안동, 영천, 경산, 칠곡, 영덕구장 등 도내 전지역에 분포된 7개 구장의 확보로 이동거리를 최소화하여 경기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올해보다 더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GB리그 공무원 야구대회 최종성적은

GB리그 통합우승 경북도청 야구팀
GB리그 통합준우승 영양군청 야구팀
GB리그 통합 3위 영천시청,영덕군청 야구팀
남부리그 우승 경북도청 야구팀
북부리그 우승 영덕청 야구팀
남부리그 준우승 포항시청 야구팀
북부리그 준우승 청송군청 야구팀

이번 대회 주요 수상자는

감 독 상 경북도청 야구팀 소 흥 영
최우수 선수상 경북도청 야구팀 금 정 연
타 격 상 경북도청 야구팀 배 승 호
다 승 왕 포항시청 야구팀 김 무 윤
방 어 율 상 영양군청 야구팀 이 철 우
탈 삼 진 상 안동소방서야구팀 김 대 현
공 로 상 경북도청 야구팀 김 진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