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서는 각종 건설공사의 동절기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52일간 주요사업장에 대한 건설공사의 시공을 중지한다.

군은 동절기 기온저하로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저하 대상 건설공사에 대한 시공 중지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각 업체별 시공중지 통보했고, 시공중지에 따른 안전사고 및 민원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할 것과 부득이 콘크리트 타설시는 한중콘크리트 시방규정에 따라 공사감독의 승인을 득한 후 추진토록 했다.

이 기간 동안 영덕군 생활폐기물소각시설설치사업, 대진2리 어촌복합공간조성사업 등 각종 대규모 건설공사등 군이 추진중인 총 43개 공사장 등이 모두 동절기 시공중지 된다.

군 관계자는 "시공중인 구조물에 대하여는 동결 예방을 위해 반드시 보온 시설을 설치하고, 현장의 정리정돈을 철저히 하는 등 공사중지에 들어가는 26일 이전까지 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것과 공사로 인한 위험요소에 대해 사전에 안전시설 및 안내표지판 설치 수시 점검, 정비로 주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