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에서는 지난 2004년 이후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안동을 찾는 손님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안동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아름다운 안동가꾸기 운동 아름다운 안동가꾸기 운동은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낙동강둔치와 월영교 및 안동댐 주변을 대상으로 안동시새마을회를 비롯한 11개 상호협력단체에서 지정된 담당구역에서 매주 월요일 조기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안 버리기’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아름다운 안동을 가꾸어 가자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을 가꾸어 가는 시민참여 운동이다.

아름다운 안동가꾸기를 위해 안동시내 사회단체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낙동강 둔치(체육공원)와 댐주변, 월영교 일대에서 각 단체 회원 100여명이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모두 35차례에 걸쳐 4,000여명이 아름다운 안동가꾸기 운동에 참여하여 쾌적한 환경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가자는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안동가꾸기 운동 참여를 통해 각 단체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체 내부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민･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시민단체 육성의 장이 되기도 한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단체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여성단체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한국자유총연맹안동시지부, 자연사랑연합회안동시지회, 안동청년유도회 등 11개 단체이며, 앞으로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안동시청 주민생활지원과 자원봉사담당으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