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03-12 08:22:03
기사수정
 
경북 의성군에서는 특용수 등 산주들에게 돈이 되는 나무를 심기로 하고 묘목수급에 들어갔다.

올 봄철에 추진하는 조림사업은 국· 도비 등 2억2천여만원의 예산으로 경제수 조림 15ha, 리기다갱신조림 20ha, 큰나무심기 40ha, 유휴토지조림 7ha 등 모두 82헥타르인데 4월 중순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낙동강 유역에는 밀원수종인 백합나무를 식재하고 사곡 숲실마을에는 산수유를 심어, 농가소득과 관광자원을 조성토록하며, 휴양림에는 단풍나무, 주목 등 조경수종을 심는다.

또한 일반산지와 유휴토지에는 백합나무와 자작나무, 참죽나무를 비롯해 오갈피, 헛개나무 등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지난 해 군내에서 출생한 신생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인구 늘리기 정책을 돕기 위한 ‘07년도 나무심기 행사계획을 수립하고 준비에 착수했다.

오는 3월20일 오전, 의성읍 구봉산 산림욕장내 ‘꿈나무 동산’에서 지난해 출생한 아이들과 부모를 초청하여 기념식재를 하고 이름과 출생일자가 적힌 표찰을 단 다음, 기념촬영을 할 계획인데 이 자리에는 임업후계자와 푸른숲선도원 등이 공무원들과 함께 모두 3백그루의 왕벚나무와 전나무를 심는다.

이 행사는 지난 2003년도에 처음 시작한 이래 작년까지 모두 1천1백64그루의 꿈나무를 식재해 관리해 오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1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