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소장 채정욱) 해오름도우미와 은빛인생 자원봉사자 20명은 지난 12월 18일 연일읍 소재 위덕어르신마을을 방문하여 거동불편자와 노인성질환으로 요양중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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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디찬 날씨에도 불구하고 20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자원봉사는 다가올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돌아보고자 계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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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기저귀, 방수포 등 의료용품을 후원하였고 무엇보다 시설입소 노인들과 같은 또래의 노인봉사자 방문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며, 자칫하면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노인들을 위해 다같이 노래도 하고 박수도 치고, 말벗도 해드리는 등 흐뭇한 한 때를 보냈다.
또한 처음 방문했을 때와는 달리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었던 소중한 경험을 얻었으며 소외된 이웃에게 진정한 도움이 되기 위하여 추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