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상북도 "울릉도와 독도에 유비쿼터스신 혜택" - 「u-울릉도 독도 재난/재해 조기예보시스템 구축사업 완료보고회』열어...
  • 기사등록 2007-12-20 23:23:12
기사수정
경상북도는 12월 20일(목) 오전 11시, 도청 정보통신팀 전산교육장에서 전담기관인 한국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와 지역대학 교수, u-IT분야 전문가, 경북도와 울릉군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울릉도 독도 재난/재해 조기예보시스템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재난/재해 조기예보시스템” 은 지난 4월 정보통신부의 2007년도 u-IT 선도 USN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7개월간 울릉도와 독도 현지에서 수위, 유속, 파고, 강우량 센서를 설치하고 초고속인터넷망과 DMA를 통해 원격지의 하천범람 위험상황과 여객선 부두접안 가능여부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되었다.

수집된 정보중 위급한 상황이 되면 경보방송과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어 주민대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독도와 울릉도 2개소에 설치된 파고센서는 지역어선과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여객선, 독도경비정 등 선박이 출항하기 전, 방문예정지역의 파고를 확인하여 사전 접안가능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안전한 항해와 접안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독도 여객선이 울릉도를 출항하여 독도에 접안할 수 있는 확률이 50% 정도로 낮아 회항하는 경우가 많았다.

향후 지속적인 운용을 통해 보다 정확히 수집된 data와 축적된 DB는 다양한 분석방법을 적용하고 국내 학계와 연구소,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경북도에서는 유비쿼터스-경북 실현을 위해 u-경북협의회와 경북전략산업기획단, 유비쿼터스신기술연구센터 등 지역의 u-IT관련기관 및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2008년도 u-IT신기술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울릉도와 독도지역은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받아왔다. 지난 2003년 제14호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 354억원과 2004년 제15호 태풍 매기로 인한 피해 75억원 그리고 2005년 제14호 태풍 나비로 인한 피해 477억원과 3명의 인명피해도 있었으며 해마다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울릉군은 지금까지 유비쿼터스기술의 혜택을 볼 수 없는 정보의 불모지나 다름없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지역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본 사업은 일진네트웍스컨소시엄(일진네트웍스-총괄담당, SNR-센서담당, 아람테크-3D담당)에서 수행했으며 앞으로 울릉군에서 운영할 계획임. u-경북협의회는 세계적인 유비쿼터스사회 발전방향에 적극 대처하고 다양한 유비쿼터스정책을 마련하여 경북발전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2006년2월9일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김희철 의장(유비쿼터스신기술연구센터 센터장, 대구대학교 교수)을 비롯하여 교수, 기업체대표, 연구원, 공무원 등 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음. 이를 위해 지난 12월3일 호텔 제이스에서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지역대학 교수 등 국내 u-IT분야 전문가와 함께「2008년도 u-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정책발전방안 워크샵」을 개최하였고 12월5일 경주 동국대학교에서「2008년 u-경주 사업모델 발굴 워크샵」을 개최한 바 있다.

경주지역의 유비쿼터스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6일 경주 동국대학교에서 지역의 u-IT전문가들이 모여 u-경주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16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