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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주)에셀이엔씨, 1천만 달러 수출계약, 대박 기업 줄이어 - 당선자 시절 사비로 미국 날아가 포항투자유치 설명회
  • 기사등록 2007-12-19 0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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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상공인을 통한 포항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사업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성과의 이면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18일 오전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호포항시장과 장석훈(주)에셀 이엔씨 대표이사와 오영환 미국 PSC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1천만달러 수출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포항시는 지난 11월 포항시청에서 150명의 해외한인상공인을 초청, ‘2007 글로벌 포항 투자무역설명회’를 열러 500만달러의 투자의향서와 17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에는 수출계약 600만달러, 투자의향서 800만달러에 이어 추가로 2천700만달러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같이 포항의 해외한인상공인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른 데에는 박승호포항시장의 남다른 노력이 숨
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2006년 6월 포항시장에 당선되자마자 당선자 신분으로 사비를 들여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미국 멤피스로 날아가 ‘포항투자설명회’를 개최, 한인상공인들로부터 포항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했다.

이후 박 시장은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세계 한상대회에 참석, 한상들을 상대로 포항방문을 요청했으며 포항을 방문한 한상을 위한 투자상담회를 개최, 4천1백만달러의 수출계약과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특히, 지난해 포항에서 열린 투자무역상담회에서 임계순 전 미주한인상공인연합회장의 투자를 유치했던 포항테크노파크 입주업체인 B&C(대표 백기동)은 당초 2억5천만원의 매출규모에서 올해 130억원, 내년도에는 200억원으로 100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박승호의 힘’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박승호 시장은 한인상공인을 통한 투자무역상담회는 계속할 계획이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내녀에는 세계한인 무역인협회 대회를 포항에 유치, 무역투자 규모를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현재까지는 한인상공인을 통해 포항의 기업과 제품이 세계시장을 노크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 단계를 넘어 해외의 바이어들이 직접 포항의 제품과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해외시장 확대에 열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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