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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태풍‘루사’때 받은 따뜻한 정" - 지난 주말(15일)까지 연 3천여명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
  • 기사등록 2007-12-18 21: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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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는 태안지역 기름유출 사고 10일째를 맞아 피해 현장에 자원봉사자 및 민간단체, 공무원, 기업체 직원, 대학생 등 연 3,000여명이 현지 봉사활동 및 1억여원 상당의 물품을 모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02년 제15호 태풍 ‘루사’ 피해를 입은 우리 지역을 지원한 태안군민들에 품앗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특히, 지난 13일, 도 새마을봉사단이 실시한 헌옷모으기 등에서 작업복, 흡착포, 고무장갑 등 총 32.5톤을 전달하므로, 당일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김홍기 지회장(56세)은 “루사때 김천지역에 지원활동 갔던 일이 생각난다”면서, “이렇게 많은 물품을 지원해 준 경상북도 새마을 가족에게 감사한다”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주말을 고비로 피해지역이 줄어들고, 유출기름량 중 34.5% 회수되기 까지는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크다고 하면서, 개인 및 민간단체, 기업체, 종교단체 등에서 평일을 정해 많이 참여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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