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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2-18 06: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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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시장 김주영)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순자)에서는 12월 17일(월) 오전10시 시장실에서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방문환송행사”를 갖고 국제결혼으로 늘어나는 결혼이민자 가정에 대하여 멀리 두고 온 고향의 부모․형제 등 가족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에 친정을 방문하게 되는 이민자가족은 3가정 6명으로서 문수면 만방리에 거주하는 다바란 자레나린씨는 1999년 필리핀에서 입국 결혼하였으며 안정면 신정리에 거주하는 리티나루웃씨는 베트남이 고향으로서 장애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는 효부이고 가흥1동에 거주하는 군두삼부어융씨는 2001년에 몽골에서 입국 결혼하여 삼남매를 슬하에 두고 있다.

친정방문대상자로 선정된 결혼이민자 3가정은 시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결혼 후 한 번도 친정방문을 하지 못한 가정을 대상으로 결혼기간, 시부모 봉양 등 부양가족 수, 저소득가정 등을 기준으로 선발 하여 부부와 자녀 등 가족이 함께 방문하는 조건으로, 한 가정당 150만원의 경비를 지원하였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말 교육, 대모결연, 자녀양육지원, 전통혼례올려주기 등 이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문화적 충돌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에게 소외감 해소 및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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