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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2-17 18: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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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능직공무원 모임인 한소리회 회원 24명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지난 12월 15일(토) 의성군 안사면 소재 노인복지시설 안사공동체를 방문하여 회원(310명)들의 정성과 뜻을 모은 위문품(6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겨울맞이 장작 나르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의 생활모습 등을 보고 “봉사활동 중에서 가장 좋은 봉사는 어르신들과 눈을 맞추면서 함께 놀아주는 것”이라는 백옥련사회복지사의 얘기를 들은 후 모두 한마음이 되어 춤과 노래를 부르면서 어르신들을 즐겁고 기쁘게 해드렸다.
 

또한 겨울나기에 한창 바쁜 시기지만 일손이 모자라 방치해둔 장작더미를 모두 날라 쌓아주는 등 이마에 구슬땀이 맺히도록 열심히 일하면서 봉사활동의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기도 했다.

의성군 안사면에 위치한 안사공동체는 장애가 심한 중증장애인(40명)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40명)이 함께 생활하며 개인이 운영하는 신고시설로서 종사자 10명이 한가족이 되어 살림을 살아가고 있지만 다른 법인시설에 비해 정부지원금이 부족하고 자원봉사자의 수도 적어 시설을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홍영식 원장은 토요일 휴무일인데 쉬지도 못하고 위문품 및 봉사활동을 해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북도 기능직모임인 한소리회는 경북도청 소속 기능직공무원들이 지난 2006년 2월 27일 발족한 모임으로 긍정적인 사고와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자 결성하여 현재까지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적인 모임이 되고자 수시로 사회복지시설과 외로운 어르신 찾아뵙기 등 소외된 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의 실천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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