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 피해복구를 위해 공무원 자원봉사 신청을 받아 직원 44명이 14일 오후 1시 태안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15일 오전 일찍부터 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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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는 포항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한동대학교 학생봉사단에서 각 40명씩 15일 새벽 4시에 포항을 출발해 자원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또 포스콘 기업봉사단 60여명은 14일과 15일 태안에서 기름제거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포스코 외주파트너사협회 봉사단 100여명도 16일 새벽 태안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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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기름띠 제거에 부직포를 대신할 수 있는 폐 현수막 수거운동을 전개해 1톤 트럭 2대 분량(1,500장)을 긴급수거해 14일 태안군청으로 보냈다.
포항시는 지역 자생단체와 자원봉사단체 등에 지속적인 피해복구 동참을 요청하고 폐 현수막 수거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