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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결혼이주여성 지원사업 전개해" - 한국어교육, 환경개선사업, 정부결혼이민자시책안내사업 펼쳐...
  • 기사등록 2007-12-16 14: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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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결혼이주여성 지원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적응지원과 함께 지역공동체의 다문화사회 수용 분위기 조성코자 ‘결혼이주여성 찾아가는 서비스사업’과 이주여성우리말공부방을 운영한다.

올 연말까지 9개읍면 8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본 사업은 사회적응의 기본인 한글교육을 통해 읽기, 쓰기 능력 및 기초 회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총8주(24일 72시간)에 걸쳐 민간위탁 방문교육으로 추진되는 ‘한국어 교육’과 관내 거주 결혼 이주 여성 가정 중 저소득가정․자녀수․시부모부양․장애자 가정․결혼기간 등을 고려 5세대를 선정해 부엌과 화장실 개선사업을 실시하는 ‘환경개선사업’, 정부의 결혼이민자에 각종 시책 등을 안내하고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돕는 ‘정부 결혼이민자 시책 안내사업’ 등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한국어교육과 시책 안내사업을 위해서는 부, 남부지역으로 나누어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김은숙․김수옥강사로 하여금 한글교육과 자녀교육지도, 그 가족에 대한 생활상담등 폭 넓은 교육과 상담으로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방문교육을 실시하였고, 환경개선사업에는 영덕군청년회의소(회장 조주홍) 회원들이 직접 벽돌과 시멘트를 바르는 등 노력봉사를 펼쳤다.

조말순 사회복지과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언어소통의 미흡과 문화차이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조기 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위해 육아문제와 접근성문제 등으로 집합교육에 참가할 수 없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한글 강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한국어교육과 생활상담 등을 실시케 되었다”고 전하고 “이번 결혼이주여성 지원사업을 계기로 결혼이주여성들과 그 가족들이 우리지역에서 행복하게 정착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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