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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11 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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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건설업체들은 전국적으로 50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등을 분양할 것으로 전망돼 집값 안정에 또 하나의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2003년 주택 건설실적이 50만가구를 넘지 못했다는 점에서 높은 공급 수준이며,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공급이 위축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월 초 주택업계로부터 올해 아파트 분양계획을 받은 결과 전국적으로 51만7000가구, 수도권 24만1000가구가 분양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주택업계가 제출한 분양계획은 분양가능한 최대치를 반영한 것으로 실제 100% 달성은 어렵지만 지난달 규제가 완화된 다세대ㆍ다가구 주택이 10만 가구 이상 공급돼 전체 주택 공급은 50만 가구를 넘을 것이라는 게 건교부의 분석이다.

다세대ㆍ다가구는 2001과 2002년 각각 20만 가구 이상씩 공급되다가 2002년 10월 주차장과 일조권 규제 강화로 2003년부터 공급이 대폭 줄었으나 지난달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10만 가구 이상은 공급될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한편 올해 1~2월 아파트 분양실적도 1만8502가구를 기록, 지난해 동기(9184가구)보다 101% 크게 증가하면서 원활한 공급 전망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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