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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29 02:09:30
  • 수정 2017-05-01 17: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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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28일 오후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개막했다.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시부 26개 종목, 군부 15개 종목에 참가해 4일간 영천시민운동장을 비롯한 28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 앞서 도민체전 최초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Air show)를 선보이며 4차산업혁명시대 경북과 영천의 미래 항공산업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천의 3선현인 정몽주와 박인로, 최무선을 기리는 퍼포먼스와 조선통신사 퍼레이드를 선보였고, 식전행사가 끝난 후 최무선 화포 발사소리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의 꽃인 시군 선수단 입장식에는 참가한 시·군별 화려한 입장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7일 경북의 숨결을 간직한 경주 토함산과 영천 보현산에서 채화된 성화를 이날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인 송재열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신기전에 불을 붙이자 에어로켓이 발사되는 최무선 장군의 신기전을 연상케하기도 했다.

 

이어서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갓세븐, 우주소녀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 속에 개막식의 막을 내렸다.

 

한편 2018년도 경북도민체전 개최지는 삼백의 도시 상주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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