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03-09 09:43:11
기사수정
 
경남 거제시가 경남도지방세정종합평가에서 10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시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97년 경남도세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지난해까지 무려 10년간 최우수상 7회, 장려상 3회 등 연속 수상과 함께 총11억5천1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는 거제시 세무공무원들의 혁신과 연구, 세법연찬, 친절 공정한 민원처리, 빈틈없는 업무추진은 물론 타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 등 지방재정의 내실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인다.

특히, 시는 2006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 결과 지방세 과징실적과 체납세 징수실적, 세무조사, 일반 세정운영, 세외수입 운영, 직원 사기앙양 등 7개 분야 22개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또 경남도와 행자부가 주관한 징수, 세원 발굴 경진대회에서도 3회에 걸쳐 최우수․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세정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의 촉매제가 되기도 했다.
 
사실 지난해에는 부동산 실거래신고와 토지거래 투기지역 지정 등의 지방세수 신장둔화 요인 발생으로 세입여건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부실과세방지 종합대책에 따른 분야별 이행실태 점검, 시민편의를 위한 지방세 종합안내 책자 발간 배포, 자동차세 연납,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 등의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했다.

이와 함께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관외 및 현장 방문 징수독려, 부동산 및 각종 채권 압류는 물론 특히 보험금의 압류와 자동차 인터넷 공매,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하고도 참신한 시책을 추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방세정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방세 연찬회 개최, 선진지 시찰 등 세무공무원의 전문화와 사기앙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도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반영됐다.

거제시 세무과는 또 2006년 시정주요업무 자체평가에서도 지방세․세외수입 부과징수, 탈루․은닉세원 조사, 지방세 체납액 정리 등 새롭고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 자주재원 확충 노력을 강화함은 물론 채권(보험금) 압류, 체납자 문자메시지 납부 독려 등의 특수 시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시 산하 25개 부서 중 최우수상을 차지, 3월 정례조회시 김한겸시장으로부터 상장과 포상금 2백만원을 받았다.

거제시 세무과 손경원과장은 “이제 ‘세정업무는 거제시가 경남도에서 최고다!’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유명해 졌고, 우리시의 지방세정 우수사례를 습득하기 위해 충주시 등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 잇따라 거제시를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손 과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는 앞으로도 자주재원 확보, 형평과세, 건전한 납세분위기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납세자 편의시책의 지속 발굴 등 열린 세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1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