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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농한기 벼 공동육묘장 활용 소득원 창출" - 새 소득작목 표고버섯 봉지재배로 소득증대...
  • 기사등록 2007-12-05 09: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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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지병덕)에서는 농한기 벼 공동육묘장을 이용하여 최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표고버섯을 입식하여 새 소득원 창출에 의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벼 공동육묘장의 경우1년중 4월부터 6월(3개월)까지만 벼 육묘에 이용하고 나머지 기간(9개월)은 이용하지 않아 시설 이용 효율이 크게 떨어졌으나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특화 시범사업으로 기존 벼 육묘장 시설을 보완하여 표고버섯 봉지재배를 관내 대형육묘장(안계 김한탁)과 소형육묘장(비안 김종진)에 각각 설치하여 재배하고 있다.
 
11월 10일경에 입식하여 현재 순조롭게 생육하고 있어 12월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미작지대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가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마땅한 소득원이 없었으나 유휴노동력과 휴경기의 벼 공동육묘장을 이용하여 표고버섯 재배를 할 경우 새로운 소득원이 확충되어 어려운 농가경제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고,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처음 접해보는 표고버섯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이 자식이 커가는 모습과 같다며 즐거워하였고 무엇보다 겨울철 농한기에 할 일이 생겨 기쁘다고 전했다.

 
지병덕 소장은 DDA, FTA등 세계화의 파고속에 우리농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기존시설이용효율증대 및 고품질화, 다각도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야하며 앞으로 의성군에 산재되어있는 벼공동육묘장에(대형 4개소, 소형 40개소) 표고버섯 봉지재배를 보급하여 새로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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