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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08 17: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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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지난해부터 마을환경정비 및 체육공원시설 설치, 하수시설 확충 등 4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도산서부단지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도산 서부단지』는 안동댐건설로 인해 지난 1974년 집단이주단지로 조성된 후 현위치에 30여년 동안 퇴락한 상태로 방치돼 외형상 제반 여건이 매우 열악한 실정으로 주변경관을 저해하고 있고 특히, 마을 뒤에 건립된 한국국학진흥원과 산림과학박물관, 도산 서원을 잇는 국도35호선과 접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여건의 도산 서부단지는 그린시티(Green city)를 지향하고 있는 안동시 이미지와도 부합되지 않을 뿐 아니라, 3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은『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주거문화와도 배치되고 있어 이에 걸맞는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에서는 지난해 마을복지회관건립, 하수시설확충, 불량주택보수 등에 22억원을 들여 불결한 주변 환경을 정비했으며, 올해도 주거환경시설노후화로 인한 주민생활환경에 불편을 초래하는 부분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지산산림 욕장 조성, 노후불량주택 보수, 체육공원 시설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나선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될 경우 도산 서부단지 주민들의 정주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균형개발 및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 될 것으로 기대 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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