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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29 18: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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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립국악단은 오는 11월30일(금) 저녁7시 영천시민회관에서 특별한 연주회를 갖는다.

115개 업체 3,600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영천 본촌공단과 도남공단 그리고 채신공단 기업체 기업인과 근로자 및 그 가족들을 초청해 신명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이번 공연은 근로자에게는 신바람나는 직장분위기를 제공하고, 기업인들에게는 경영의욕 고취를 위해 특별히 기획한 무대다.

도립국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는 연중 각종 소외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로 기획되고 있지만, 특별히 이번 공연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발굴과 집중 육성 그리고 기업의 산업구조의 고도화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고장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경상북도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희망을 음악에 담아 새로운 아이템으로 기획한 자리다.

이번 연주는 “즐거운 국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지난 11월1일 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로 새로 부임한 김만석씨가 첫 선을 보이기도 하는 뜻 깊은 무대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감상이 가능하도록 신명나는 전통 음악인 사물놀이와 민요, 부채춤 그리고 퓨전적인 요소를 가미한 영화음악과 B-boy와 함께하는 연주곡 등 일반인이 선호하는 쉽고 신명나는 레파토리가 준비되어 연주자와 객석의 뜨거운 교감의 장이 될 것이다.

경상북도 관계자(이두환 문화예술산업과장)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방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영천시를 비롯한 기업체 관계자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휴식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2008년도에는 도내 다른 기업체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음악을 통한 도민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지방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경상북도립예술단(국악단, 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에 이어 올 연말까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위문공연과 송년음악회 등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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