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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아시아 허브 도약 위해 '힘찬 출발' - 경북 화장품산업 대박! 中國 신생활그룹 500억 원 투자확약 - 부지 33천㎡, 생산공장 1만㎡와 연구시설 5천㎡ 신축, 고용 100명 - 화장품기업 신생활 등 25개 기업대표 경북 화장품기업 협의체 구축
  • 기사등록 2016-11-17 01: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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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025년 화장품산업 아시아 허브 도약’을 위한 ‘경북 화장품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를 16일 오후 1시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총장, 안봉락 신생활그룹 회장 등 행정기관, 기업,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경북 화장품산업 특화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신생활그룹, 코스메랩, 제이앤코슈, 애나인더스트리, 코리아향진원 등 25개의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경북도에서 화장품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법인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가칭)경북화장품기업협회’에 가입하기 위한 참여의향서를 제출하고 경북 화장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화장품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경북이 추진하는 화장품산업에 참여한다는 발대식을 가졌다.

 

이어서, 화장품 생산판매를 주력으로 중국에 본사를 둔 신생활그룹 안봉락 회장은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특화단지(경산시 지식서비스R&D지구내, 45천 평)에 부지 3만3천㎡를 매입하고 생산공장 1만㎡와 연구소 5천㎡의 시설을 신축해 100명의 인력고용과 500억 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으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과 함께 3자간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생활그룹 안봉락 회장은 “그 동안 중국에서 화장품 제품을 연구하고 생산하면서 러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이 어려워 수출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투자로 경산에 화장품연구소를 설립하고 MADE IN KOREA(한국에서 만든 화장품)라는 프리미엄을 얻게 돼 러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북남미 등 해외시장 진출의 성공을 확신할 수 있게 됐다.”고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경상북도는 이번 신생활그룹 5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유치를 계기로 국내외의 관심 있는 기업들의 투자의향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에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11월 3일 인터불고CC 대회의실에서 화장품산업 육성전략과 투자기업 지원정책 공개 발표를 통해 ‘2025년 화장품산업 아시아 허브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전략과제로 산업인프라 구축, 융합연구 클러스터 구축, 특화단지 입주기업 지원, 융복합 캠퍼스 구축 등 경북이 추진하는 화장품산업의 육성전략도 밝혔다.

 

특히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경북도, 대구한의대학교, 포스텍 융합생명공학부, 포항가속기연구소,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이 공동 협약해 추진하고 있는 융합연구클러스터 구축이 중소기업으로서 할 수 없는 다기능성 바이오 소재개발과 제품개발 효능검증 시스템을 갖추어 중소기업의 수출 길을 열어 주게 되는 등 경북 화장품산업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오랫동안 경북과 인연을 맺어온 중국 신생활그룹의 대규모 투자결정은 경북 화장품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 분명하다.”면서 “오늘 경북 화장품 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한 기업인 여러분의 투자가 결국 기업에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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