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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26 18: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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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10월22일~11월9일까지 농림부가 실시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1단계사업 추진평가에서 경북도내에서는 예천『회룡포 권역』이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05년도 착수한 전국 36개 권역을 대상으로 농림부, 농촌공사, 외부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등 4개반 2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로 나누어 사업추진상황, 예산집행상황, 지역주민 및 지자체의 사업추진역량, 사업추진 성과, 사업홍보 등 사업전반에 걸쳐 평가하였다.

이번 평가에서 예천 회룡포 권역은 지자체와 지역주민사업 추진역량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부담한 3억원으로 4년 동안 방치되었던 향석초등학교 폐교를 매입하고 리모델링하여 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을 뿐만 아니라 권역자원을 활용한 5개 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농외소득을 올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 점 그리고 권역 소식지를 정기 제작 배포하여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 부분 등이 높이 평가되었다.

우수상을 차지한 예천군과 회룡포 권역은 상사업비로서 4억5천만원과 권역의 발전기금 2,000만원을 받게 되고 유공이 많은 사업담당자나, 추진위원에게는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현재 경북도내에는 ‘05년도에 착수한 6권역, ’06년도 착수한 3권역, 금년에 착수한 7권역, ‘08년 착수예정으로 기본계획수립 중에 있는 5권역을 포함하여 모두 18개 시․군 21개 권역에 걸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단일 농림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사업으로서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권역에 대해서는 5년간 70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도로, 주차장, 상․하수도 등의 기초생활시설, 농산물가공장, 공동집하장, 특산물판매장 등의 소득기반시설, 마을쉼터, 도농교류센터 등의 마을공동시설 등 살기 좋은 농촌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정환주 경상북도 농촌개발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주민과 지자체, 지역개발 전문기관, 지역의 전문가들이 지역의 문제를 같이 고민하면서 파트너십을 발휘한 곳이 우수권역으로 선정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앞으로 “자치단체장의 의지, 전담조직구성, 담당공무원의 추진역량, 권력리더 및 주민들의 참여의지 등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중요한 성공요소로 보고 적극적으로 지도해 나가는 한편 대상지 선정이나 평가시에 중점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농촌개발 분야에 있어서는 전국에서 가장 선도하는 道로서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9월에도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오지종합개발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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