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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24 19: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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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약산 기슭 청정 지역에서 겨울 미나리가 출하되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채약산가야미나리’는 영천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특산물로 채약산 자락인 영천시 금호읍 약남리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여 향이 독특할 뿐 아니라 맛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나리는 고유 민속채소로 겨울 휴면기를 지나고 이른 봄에 생산되는 미나리가 제 맛을 느낄 수 있고 입맛을 돋울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왔으나 재배 한경 개선으로 초겨울에 생산한 미나리가 오히려 초봄에 생산한 미나리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호평을 소비자들로부터 받고 있다.
 
미나리 생산시기를 초봄에서 초겨울로 앞당길 수 있었던 것은 영천시에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추고 농민들의 일손을 분산시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하여 종자 보관용 저온창고를 지원하여 여름을 겨울로 만들어주는 등 재배 환경을 바꾸어 주는데 성공하였기 때문이다.

원경연 작목반장은 “영천시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는 바로 우리 시민들의 지원이므로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여 우리지역의 특산물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에서는 2002년부터 민속채소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하여 미나리 재배 단지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시설 지원 사업과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품질 미나리 생산에 주력한 결과 재배 농가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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