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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디빌딩인, 한국을 빛내다 - 경산 이종호 선수, 2016 아놀드클래식 마스터즈 금메달 - 안동 김준영 선수,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오버롤 챔피언 등극 - 안동 강순란 선수, 아시아보디빌딩대회 대표 선발
  • 기사등록 2016-08-25 10:34:39
  • 수정 2016-08-25 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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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6일 통합 경북보디빌딩협회가 출범한 이후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경북소속 선수들이 올해 상반기에 출전한 각종 국제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친 것이다.

 

 

강순란 선수

중증근무력증을 앓고 있는 안동시 소속 강순란 선수가 지난 4월24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9회 미즈피트니스에 출전해 여자 피지크 -163cm 부문 1위를 달성해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선수권대회 한국 대표로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김준영 선수
또 지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머슬마니아 유니버스월드에 출전한 안동시 김준영 선수가 머슬부문 헤비급 1위와 함께 전체급 1위들간 경쟁을 하는 오버롤에서도 당당히 1위로 등극하며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김준영은 앞서 지난 4월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전에 참가해 머슬부문 1위에 오르며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종호 선수(사진 왼쪽)
지난 8월19일부터 22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2016아놀드 클래식 아마츄어 홍콩 국제대회에서 경산시 소속 이종호 선수가 마스터즈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종호 선수는 30년간 보디빌딩을 해오며 도민체전 6연패와 각종 전국대회 1위를 수상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50세인 이종호 선수는 30년간 꾸준한 몸관리와 혹독한 훈련으로 30대 현역 선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이종호 선수는 "앞으로 마스터즈급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은봉 경북보디빌딩협회 회장은 "그동안 양분화 되었던 엘리트 보디빌딩과 생활체육 보디빌딩이 통합되면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게 되었다"며 "임기동안 경북보디빌딩협회가 전국에서도 모범이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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