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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주요 정책 결정에 전문가 참여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시는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정관련 54개 분야 203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에는 학계, 연구소, 문화예술 분야 등 각계각층을 총 망라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전문가들로 본인의 승낙을 얻어 구성했다.
포항시는 이번에 구성된 자문단을 활용하여 정책구상과 실행 등 사업시행과정에 대해 실질적인 자문이 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월 1회 이상 자문 미팅을 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시에는 정책 결정단계부터 완료까지 수시로 방문 또는 전화로 자문을 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자문단이 시정에 대한 자문단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자문에 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행사시 우선적으로 초청하는 등 각별한 예우를 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자문단 구성과 관련해 이기권 혁신경영팀장은 “앞으로 각 분야별로 사업 구상에서부터 완료시까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완벽한 사업 추진은 물론,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신뢰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