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는 통합회장을 선출하는 자리로, 단독 출마한 천은봉 전 경북보디빌딩연합회장이 참석대의원 전원 찬성으로 회장에 선출됐다.
초대 회장에 선출된 천은봉 회장은 “오늘 우리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 이곳에 모인 각 시,군지부 대의원과, 보디빌딩 관계자, 경북을 대표하는 각 지역 선수들과 함께 달리고 싶다”며 “노페인 노게인(no pain, no gain·뭔가를 얻으려면 고생을 해야 한다)이라는 말처럼 모두가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보디빌딩협회 출범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기존 2개 단체로 운영되던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대한체육회로 통합됨에 따라 가맹단체인 각 종목별 협회와 연합회도 통합하게 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통합으로 그동안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양분된 경북보디빌딩의 갈등이 막을 내리게 됐으며, 천은봉 호 출범으로 10여년간 침체된 경북보디빌딩의 새로운 역사가 기대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보디빌딩협회 회장, 전무, 보디빌딩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통합경북보디빌딩협회 회장 당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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