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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20 09: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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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1992년 4월 22일 일본 무나카타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올해로써 15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이를 기념해 지난 18일(일) 무나카타시에서 개최되는 『자매결연 15주년 기념행사』에 김종간 시장과 임용택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10명과 공연단 2개팀 19명(연지국악원 10, 한국무용협회김해시지부 9)이 무나카타시를 방문했다.

기념행사는 무나카타 유릭스 하모니 홀에서 제1부 기념식전, 제2부 전통공연으로 나뉘어 개최되었으며, 기념사업의 일환으로는 무나카타 유릭스 로비에서 "한복체험 프로그램", "김해시 사진 전시회", "김치판매전", "김해시 홍보 CD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양 도시 직원간 "배드민턴 친선경기"도 실시되었다.

제1부 기념식에서 김종간 시장은 '92년 자매결연 당시의 무나카타 시장이었던 타끼구찌 쯔네오(瀧口 凡夫)씨와 민간인으로서 상호 교류 증진에 기여한 바가 큰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문교과장 김승측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그리고 시에 관심이 많은 무나카타시민 2명을 친선대사로 임명하여, 내년 2월중 2일간의 일정으로 김해시에 초청하게 된다.

임명된 친선대사는 가야유적지를 시찰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한 후, 무나카타시로 돌아가 리포트 제출을 통하여 김해시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김해시 측에서 연지국악원이 "가을의 기억", "방황", "축제"를, 한국무용협회김해시지부에서는 "기방무", "태평무", "입춤"을 선보여 한국 전통예술의 진수를 널리 알렸으며 무나카타시민들로부터 상당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나카타시 측에서는 2005년 가야세계 문화축전에서 선보였던 일본적십자큐슈간호대학 써클 "유이마루노와"가 전통공연을 펼쳤다.

양 도시는 그 동안 교육, 예술, 스포츠, 행정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거듭하여 상호 이해와 신뢰를 도모하였으며, 특히 이번 자매결연 15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돈독한 우호관계를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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