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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06 02: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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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는 최초로 태양광을 이용하는 아파트가 오는 11월에 첫선을 보인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정부와 태양광아파트 설치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북구 용두주공 국민임대아파트(711세대)가 2007년도 태양광아파트 사업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용두주공 국민임대아파트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입주자 부담없이 국비 8억여원을 투입, 오는 4월 착공하여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태양전지로 구성된 축전지와 전력변환 장치를 통해 태양빛을 전기에너지로 바꿔 전기를 가구에 공급하는 시설로 그동안 단독주택에는 보급됐지만 아파트에 설비를 갖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하루 평균 최소 4시간 이상을 가동할 수 있으며 매월 18,000Kw이상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어 가구당 한달 평균 3천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어 입주민들은 값싼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고 국가적으로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양광발전시스템은 에너지 절감효과는 물론 친환경에너지 자원을 사용함으로서 CO2발생량을 감소시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저소비형 주거단지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간아파트의 경우에도 태양광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시설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공동주택 사업 승인시 태양광아파트 사업을 적극 권장하여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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