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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05 18: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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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은 6일 13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관광협회 주최, 서울시 후원 ‘2007 서울관광인대회’에 참석해 관광객 1,200만 유치를 위한 관광업계와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 및 지원을 약속한다.

오시장은 축사를 통해 관광산업을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서울 성장의 기반이 되는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관광객 1,200만 유치를 위한 관광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강조한다.

여행업·호텔업·음식업 등 152개 단체, 1,200여명의 관광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 수용태세개선과 경쟁력 증진을 다짐하는관광협회 주최, 서울시 후원의 전진대회다.

이날 관광인들은 원화가치 상승 등 가격경쟁력 하락에 따른 업계실태와 경쟁력제고방안 등 사례발표하고 서울시관광협회장이 관광업계를 대표하여 서비스개선 등 결의사항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될 결의의 주요 내용은,
-여행시장을 왜곡하는 초저가 상품판매를 자제하고 여행상품 제값받기에 앞장선다.
-관광호텔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반 서비스요금을 인하한다.
-원산지 무표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등 7개항이다.

관광객 유치는 민선4기의 중점과제로서, 이번 관광인대회는 서울시의 유치정책에 호응해서 관광인들 스스로 서비스개선과 유치목표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서울관광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데 있다고 보고 숙박업, 음식업, 여행업, 운송업 등 관광 관련 업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숙박업에 대한 대책으로 관광호텔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 세제개선을 지속 요구하고, 서울시 자체적으로 재산세·상하수도요금 등에 대한 지방세와 공공요금 감면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중저가 숙박시설을 육성하기 위해 모텔을 대상으로 한 숙박단지화사업과 2~3급 관광호텔에 대한 체인 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관광객들의 식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저가 우수음식점 육성계획도 마련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 우수 관광음식점을 지정하여 음식지도(Food Map)를 제작 홍보지원하고, 4월부터 북창동 등에는 저렴 한 가격으로 한국 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韓푸드존’을 시범 운영한다.

관광객의 수송편의를 높이고 수송원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 36인승 이하 외국인전용 관광버스의 버스전용차선 진입이 허용될 수 있도록 협의 추진하고, 유류보조 금 지원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여행업에 대해서도 직간접인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되어 추진된다.
- 공무목적 중국관광객에 대한 초청장 발급, 전세기 보조금(5백만원) 등 전세항공기 운항도 지원한다. 특 히 하이서울 축제기간중 우수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2천명이상 유치한 상위 10개 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제도(최고 5백만원)가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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