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청소년 탈선과 비행을 막기 위한 청소년보호활동에 나섰다.

올해 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을 전후로 청소년들의 긴장완화와 들뜬 마음으로 인한 탈선과 비행을 막고, 이들을 위한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 캠페인과 유해업소 단속활동을 함께 실시키로 했다.
이번 단속활동은 지난 13일부터 상주시와 교육청, 경찰서, 마음놓고 학교가기 추진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 등 연인원 12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 시내 6개 동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활동내용은 시내 우범지역과 유흥밀집지역을 순찰하며 배회 청소년 조기귀가를 독려하고, 청소년보호 전단지 배포,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청소년보호법 준수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팔거나, 청소년출입 및 고용금지위반사항 등이 적발될 경우엔 관계법에 따라 엄정조치 할 것”이라며 “청소년보호를 위해 각 업소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