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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김병목군수 실무진 대동한 2,000㎞ 대장정... - 벤치마킹 팀 폭 넓은 마인드 향상...대형 프로젝트 현장 체험해
  • 기사등록 2007-11-15 09: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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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목 영덕군수 2,000㎞ 대장정으로 타시군에 신선한 충격과 함께 영덕알리기와 앞으로의 미래 영덕 괄목한 청사진을 그리는 수확을 안고 돌아왔다.

지난 5일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김군수는 실무진 13명과 함께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길에 올랐었다.

김군수와 함께 벤치마킹 길에 올랐던 팀들은 탐방지로 선택한 남서해안 시군의 조 단위 초대형 프로젝트사업 추진과 중앙부처 예산확보에 있어서 자치단체공무원들의 조직적이고 발빠른 대처능력, 새만금․목포연안경관사업 등 국가대형사업을 농촌진흥공사나 수산청 등 국가기관이나 타기관에서 유치해 추진되고 있음에 경탄했다.

또한 공무원들의 특별한 지역사랑과 아울러 남서해안에 비해 동해안 개발사업 투자가 적고 소외된 것 같은 허탈감, 지자체들의 현안사업인 노인 일자리 창출에 따른 관광해설사 활용 등 창조적 노력, 음식문화발달과 함께 숙박시설의 풍부함, 이와 어우러진 높은 친절도에 찬탄했다.
 
이에 김군수는 모두 7개 분야별로 파악하여 영덕군사업과의 접목을 주문하였다.

농업분야에선 22억의 사업비로 조성되고 있는 태안군 화훼재배와 상주시 곶감 등 시군별 특화품목 육성은 토질과 기후, 기술을 고려하여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특화품목 개발과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SOC확충 사업을 검토하도록 하였고, 산림분야에서는 1천111㏊규모에 년간 5천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보성녹차밭을 둘러보고 이를 현재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일원에 4월부터 재배되고 있는 2,000㎡ 규모의 녹차밭에 적용토록 하였는데 올 겨울 향토적응분석 후 보성녹차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적으로 차나무단지로 조성하고 이로 인한 볼거리를시군별 특색있는 가로수 식재에 있어서는 영덕군유림 소나무 굴취시 이를 이용한 시내 공터에 아담한 소나무 군락지 조성과 다년생 나무를 식재한 가로경관계획을 추진할 것을 검토토록 하였다.

제해양수산분야에선 농촌공사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개발사업에서의 간척지, 담수호와 함께 특히 바닷모래 준설 성토공법의 방조제를 현 강구항 북방파제 연안정비 공법에 적용할 것과 국가기관 시행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토록 강구하였다.

비록 선박 피항시설은 미흡하나 크루즈요트 정박지 역할과 클럽하우스․해상계류장 등이 조성되어 천혜의 요트장 조건을 갖춘 총사업비 16억원의 여수소호요트장 클럽하우스 건립사업은 앞서 언급한 미흡한 점을 보완한 병곡항 마리나 시설사업 추진 연구과제에 넣도록 했다.

 

그리고 기존 영덕군에서 동서화합의 차원으로 세계박람회 성공을 염원하는‘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기원합니다’의 30개 현수막을 보낸 여수시에서는 투자유치분야의 사업을 둘러보았다.

이번 탐방서 가장 환호를 받은 여수시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사업장에선 여수시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유치 올인을 기원하는 것을 보고 강구항 북방파제 연안정비사업 완료시점에 있어서의 영덕대게 세계엑스포 추진을 기획토록 하였다.

아울러 100% 민자 4천312억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정률 30%의 여수오션리조트 특구사업추진에 있어서는 실질적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와의 협약체결과 더불어 수자원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특구 지정한 사례에 대해서는 고래불 장사권 관광지 개발 접목의 필요와 어부보안림과 수자원보호구역 등 개발행위 제한 규제 해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했다.
 
관광분야에 있어서는 총9조94억원 사업비의 태안 관광레져형 기업도시 조성사업을 둘러보고 국가적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유치를 우수사례로 고래불․장사해수욕장 대기업 유치와 1조원이상의 대형 프로젝트 개발 용역을 실시할 것을 기획토록 하고,목포시 야간 경관 조명사업은 강구대교와 고래불대교 등에도 설치 할 계획을 구상하는 한편, 가로등이나 소형루미나리에 해상공원 조성시 대게모형구상을 추진하고 강구․축산․대진․구계항에 해양수산청 관리어항 국가예산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연구토록 했다.

또한 소나무 생육지장은 우려되나 야간 관광객 유치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여수시 음악분수는 인근 자연환경과의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고래불과 장사, 삼사해상공원 등에 설치할 것을 검토토록 하였다.

김군수는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여 분기별로 공무원과 지역NGO단체 등으로 구성된 벤치마킹팀을 정례화 추진해 동해안 변화와 혁신의 주역이 될 로하스영덕군민으로서의 폭넓은 마인드를 함양토록 할 것”과 “특색있는 홍보자료를 통하여 영덕하면 영덕대게뿐아니라 전국 총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 영덕산송이와 영덕복숭아, 영덕벌꿀 등 특산물 홍보에도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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