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7일부터 일주일에 걸쳐 의성컬링센터에서 벌어진 2007.경상북도지사배 전국 컬링대회가 남.여 일반부, 학생부 등 8개분야별 우승팀이 가려진 가운데 지난 13일밤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김병래)이 컬링동호인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육성, 꿈나무 발굴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대회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8월에 열린 우수선수초청 경기에서 우승한 춘천기계공고를 비롯하여 41개팀 3백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리그전과 토너먼트로 치루어졌다.

남.여 일반부에서는 부산컬링팀이 동반 우승하였으며 남고부 우승에는 의성공고A팀이, 여고부 우승은 대구 송현고가 차지했으며, 남.여 중등부에서는 의성중학교와 의성여중B팀이 나란히 우승을 차지하여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으며 초등 남여부에서는 경주유림초등학교와 의성초등 무지개팀이 나란히 우승하는 귀염을 토했다.

한편, 이번대회가 열리는 의성컬링센터는 21세기 국가경쟁력을 갖춘 문화와 스포츠 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의성군과 경상북도가 공동 건립한 국내 유일의 국제규격의 경기장으로 지난2월 제8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와 지난 8월 우수선수초청경기대회 등 3번의 전국대회와 매월 리그선수전을 유치하여 그야말로 의성이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