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오는 7일 오후 6시 인제대학교 정문 건너편 광장에서 인제대학교 총장 외 지역유지, 시민을 초청해 대학로 오래뜰 개장식을 개최한다.

대학로 오래뜰 조성사업은 우리시의 대표적인 대학가인 인제대학 주변지역의 가로경관 향상을 통한 교육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창출하고 시민 및 학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06년 10월 말부터 3개월여 간 공사비 7억여 원을 투자하여 조성하게 됐다.

대학로 오래뜰은 기존의 인터러킹 보도를 화강석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의 문양과 목재데크, 벽천분수와 계류시설을 조성하고 수목을 식재해 보행자를위한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경관조명시설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아름다움을 더해 주고 있고 수변공간에 설치되어있는 수중등(LED등)은 흐르는 물과 조화를 이루어 빛의 폭포를 연상케 하고, 목재데크위의 바닥등(LED POINT등)은 하늘의 8개 별자리와 주위의 별빛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으로 옆으로 흐르는 계류시설과 어우러져 빛의 은하수를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수목등의 빛을 머금고 있는 칠엽수와 조형소나무는 광장의 밤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김해시는 공공디자인분야에서 선도적인 경관시책사업을 개발하고 있으며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제시하여 시민이 즐겨찾는 명소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