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인종차별, '강력 처벌해야'..서경덕, EPL 측에 항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 선수에게 인종차별을 당해 국내외로 큰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4일 토트넘 소속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방송 '포르 라 카미세타'에 출연해 소속팀 주장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내뱉었다.당시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줄 수 있나"는 진행자의 질문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른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다"라고 실언을 했다.이는 손흥민을 포함한 아시아인의 얼굴이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발언으로, 주로 유럽 및 남미 지역에서 동양인을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을 방송 매체에서 내뱉은 것이다.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번 일은 손흥민 뿐만 아니라 아시아인 전체를 모독하는 발언"이라며 EPL 사무국과 토트넘 포함 EPL 전 구단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이번 메일에서는 "토트넘 구단은 벤탄쿠르에 강력한 처벌을 내려야만 하며, 이를 계기로 EPL 모든 구단에서 다시는 인종차별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전 세계 축구 팬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명확한 후속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 어서 빨리 현명한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서경덕 교수는 EPL 사무국 및 토트넘 등에서 신속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FIFA에도 고발할 예정이다.
-
동작구,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공청회 개최…“주민 의견 반영”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내일(18일) 오후 7시 대방동주민센터(여의대방로44길 20)에서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구는 지난 4월에 개최된 1차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대립하였던 만큼, 공청회를 개최하여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한 세부 내용을 전달하고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함께 청취한다.대방공원 파크골프장은 이용도가 낮아 사실상 유휴부지로 방치되고 있는 트랙 안 풀밭광장을 활용해 파크골프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동작구는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다양한 시니어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최적의 생활체육 스포츠인 파크골프를 활성화하고자 한다.현재 동작구에는 파크골프장이 없는 상태로, 노년층뿐 아니라 어린이, 성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정규 파크골프장이 아닌 생활체육 공간으 로 조성할 방침이다.공원 내 트랙은 그대로 보존하고, 평일 아침, 저녁 및 주말은 휴식 및 산책 등을 원하는 구민을 위해 기존처럼 풀밭광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특히 주민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구조안전진단 등을 추진하고, 잔디관리는 제초제(농약)를 사용하지 않고 예초 작업으로 실시한다.이날 공청회에서는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설계(안)을 설명한 후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 등을 통해 전문가들의 제언을 듣고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함께 청취한다.공청회에는 공원 조성 전문가, 대방동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지난 4일 구는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자 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이번 주민공청회 개최를 공고한 바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대방공원 파크골프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는 만큼 공청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 방향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여가·문화 인프라 구축 등 생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동구, 1인가구 부동산 계약 함께 고민해드려요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1인가구들이 전세 사기 걱정 없이 전월세 계약을 할 수 있도록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운영 중이다.매주 화‧목‧토요일마다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지역 상황을 잘 알고 부동산 중개 경험이 풍부한 공인중개사 2명이 ‘주거안심매니저’로 활약하며 집보기동행, 전월세계약상담, 주거지 탐색지원, 주거정책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2022년 9월부터 시작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통해 지난 5월까지 총 198명의 1인가구에게 총 27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특히, 구는 서비스 시행 초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토요일에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중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1인가구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좀 더 많은 구민이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존 주 2일 운영하던 서비스를 올해부터는 주 3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제공 서비스 중 ‘집보기동행’은 혼자 살펴보기 불안한 물건지를 전문지식이 풍부한 주거안심매니저와 함께 동행하여 살펴볼 수 있다는 점, 평일에는 시간 내기가 힘든 직장인이 토요일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만족도가 높았다. 지난 4월 집보기동행 서비스를 이용한 김OO씨(여, 28세)는 “매니저님이 우리 엄마 아빠처럼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살펴 주시는 마음이 느껴졌다”라며, “독립하려는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포털(1in.seoul.go.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479-1179)로 안내받거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양천구, 여름방학 대학생 알바 50명 모집… 학습멘토, 행정 역할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방학을 맞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멘토, 행정지원, 복지도우미로 활동할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참여자 50명을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일반분야 20명, 특화분야 30명 모집, 폭넓은 사회경험 제공 및 지역사회 상생효과 도모 모집분야는 ▲일반분야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화분야 두 가지다. 특히 구는 내실을 다지기 위해 올해 1월 3개의 특화분야(행정, 복지, 학습멘토)를 신설한 바 있으며 이는 대학생에게 폭넓은 사회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 분야’는 총 20명을 모집하며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에서 민원 응대와 기관 업무를 보조한다. ‘특화 분야’는 ▲구청 및 구에서 관리하는 지원센터에서 행정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행정’ ▲복지관 등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지원하는 ‘복지’ ▲권역별 학습 거점지에서 관내 초등 · 중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학습 멘토’로 구성돼 부문별 10명씩 총 30명을 선발한다. 모집대상은 국내 소재 (전문)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인 양천구민이다. 단, 최근 1년 이내 행정인턴 기 참여자와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전산원, 전문학교, 학점은행제 재학생 및 대학교 제적생, 졸업생,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인턴은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주 5일 근무하며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급여는 ‘2024년 양천구 생활임금 단가를 적용해 근무기간 동안 모두 출근 시 약 136만 원을 받게 된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6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6월 28일 10시에 1차 전산추첨을 실시해 일반 분야 20명, 특화 분야 60명(모집인원의 2배수)을 선발한다. 특히, 특화 분야는 1차 합격자에 한해 ‘선발평가표 심사(2차)’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한다. 하계 행정인턴 최종 선발결과는 7월 3일 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행정인턴 전원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시설 현장 견학 및 대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특강 등 특별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해 행정인턴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실질적인 진로탐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 교육도시 양천구, 행정인턴 학습멘토링 서비스 실시로 멘토‧멘티 함께 성장하는 1석 2조 효과 구는 교육도시답게 자기주도적인 학습분위기 조성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친근한 대학생 행정인턴을 학습멘토로 선발해 지역 아동 청소년에게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학습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학습대상은 지역 초등 · 중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학습방법은 대학생 멘토와 대상자를 1:2 매칭 후 개별상담을 통해 필요한 교과목(국,영,수) 위주의 학습지도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학습 기간은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며 주2회(화목) 또는 주3회(월수금), 주5회(월~금) 중 선택 가능하다. 1회당 2시간씩 오전(10시~12시) 또는 오후(13시~15시) 시간 중 선택할 수 있다. 학습장소는 ▲청소년 독서실(신월1·목4동) ▲주민센터(신월4‧5‧6동) 등 관공서 중심으로 5개소를 선정해 거점별로 대학생 행정인턴 2명을 배치‧운영할 예정이다. 학습멘토링 서비스를 받고 싶은 대상자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6월 11일부터 거점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양천구청 자치행정과 담당자에게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취업준비와 진로선택에 있어 여러 가지 고민을 안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이번 여름방학 행정인턴 체험이 참여자에게 소중한 경험과 역량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구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학습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대학생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은평구, 2024년 장애인 합동결혼식 사진 전시회 개최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8일까지 서부재활체육센터에서 ‘2024년 장애인 합동결혼식 사진 전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은평구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와 결혼 50주년을 맞이하는 금혼 부부를 선발해 결혼식과 금혼식을 지원하는 행사다.올해는 장애인 및 건강 약자 부부 4쌍이 예식을 올렸다. 지난 14일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역사회의 적응과 회복의 시간을 갖고 같은 직장에서 만나 가정을 꾸렸지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와 금혼식을 올린 세 부부의 결혼식 사진 액자를 직접 전달해 더욱 뜻깊었다.이번 전시회에는 오는 28일까지 장애인 부부들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20여 점의 결혼식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사랑으로 결혼식을 올리신 신랑‧신부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가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강남구, ‘우리동네 건강 사이다’에서 속시원한 건강상식 제공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궁금했던 건강 정보를 관련 분야 전문가가 속 시원하게 알려주는 ‘우리동네 건강사이다’ 강좌를 운영한다. 올해로 3년째 운영하는 건강사이다는 온라인과 현장 강좌로 이뤄진 인기 콘텐츠다. 현재 강남구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온라인 강좌 31편은 3만회에 육박한 조회수를 기록했고, 대면 강의는 만족도 95%를 나타냈다. 구는 참여자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가 높은 주제를 선정 후 온라인 강좌로 편성하는 등 더 많은 주민에게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온라인 강의는 6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15주간 매주 월요일 10시에 공개된다. 올해 강사진으로 ▲정형외과 전문의 은상수·경봉수 교수 ▲주연서 노르딕워킹 트레이너 ▲서용하 건강운동관리사 ▲이용수 운동처방교수를 초빙해 총 15편의 강좌를 제공한다. 강연에서는 오십견·회전근개 파열·손가락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 관리법과 많이 사람들이 겪는 무릎·발목 관절 관리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 강도를 결정하는 방법, 낙상 예방·체중 감량을 위한 기본 운동, 노르딕워킹 등 최근 운동 트렌드도 다룬다. 대면 강의는 6월~12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10시에 자곡문화센터 4층 강당에서 이뤄진다. ▲6월 20일 서동완 스포츠의학 전문가의 ‘가벼운 무릎 만들기’ ▲7월 19일 김성운 운동전문가의 ‘어깨 펴고 삽시다’ ▲8월 22일 김응석 걷기 전문가의 ‘나를 살리는 걷기와 런닝’ ▲9월 19일 주한미군 체력코치를 맡은 김민정 강사의 ‘내게 맞는 운동을 하고 있나요’ ▲10월 17일 서용하 건강운동관리사의 ‘치매 예방, 운동으로 할 수 있다’ ▲11월 21일 걷기 전문가 최문기의 ‘근육 관절 통증을 해소하는 힐링마사지’ ▲12월 19일 이용수 운동처방 교수의 ‘건강한 점핑으로 노화의 속도를 늦추자’ 총 7개의 강의를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범람하는 건강 정보 속에서 혼란을 느끼는 구민들에게 속 시원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올리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강좌에 듣고 싶은 구민은 보건소 세곡보건지소에 전화(☎02-3423-7007)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
송파구, 불법광고물에 칼 빼든...민·관·경 합동 야간단속 & 캠페인 실시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5월 상업지역 내 불법 광고물 근절과 인식개선을 위한 민·관·경 야간 합동단속 및 ‘정정당당 캠페인’을 실시하고 총 390여 건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고 알렸다.먹자골목의 불야성을 밝히는 불법 입간판과 에어라이트, 바닥에 나뒹구는 성매매 광고물은 보행 불편과 정신적 피로를 유발하는 주범들이다. 구는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나날이 난립하는 불법광고물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자 지난 5월 31일 민·관·경 야간 합동 점검을 추진했다.오후 7시 구 관계자를 포함한 경찰, 자율방범대원 등 43명이 관내 대표 상업지역인 신천·방이 두 먹자골목에 집결했다. 이들은 주요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면서 업주와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단속·계도와 인식 전환 캠페인을 펼쳤다. 적발한 광고물은 자진 수거를 유도하고, 적법한 허가·신고 방법과 위반사항을 담은 안내문을 전달해 올바른 홍보 방법을 알렸다.단속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업주 대부분이 협조적이지만, 계고장을 붙이면 벌컥 화부터 내는 분들이 많다. 불법행위는 대집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길 바란다”며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토로했다.이날 자정까지 이어진 유해 전단 단속까지 구는 에어라이트 115건을 포함한 입간판, 전단지 등 총 390건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였다. 특히 수거한 전단은 지난 5월 새롭게 도입한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일명 대포킬러)’에 등록해 무력화한다. 해당 전화번호로 ‘불법행위 경고’ 안내 전화를 3초마다 걸어 계도하고, 통화 불가 상태로 마비시키는 방식이다.이 외에도, 구는 불법 광고물을 뿌리뽑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올 상반기 총 8차례의 유해 전단 무단 배포 불시 단속을 관·경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현장 적발 시 불법 전단 전량을 압수하고 과태료를 부과하여 후속 조치하였다.향후 구는 불법전단지의 양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 중인 ‘전단지 검인·신고제’를 활성화하고, 경찰 합동단속을 강화하여 건전한 풍속을 저해하는 유해 전단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서는 규제만 할 것이 아니라 주민과 상생하는 올바른 광고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합법적인 광고문화를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지원행정, 조장행정을 펼쳐 구민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
강동구, 청소년을 위한 이색 음악 프로그램 운영 눈길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기표현과 자기효능감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둔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양한 음악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구는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둔촌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교육·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오는 7월 5일까지 운영하는 ‘넓고 넓은 음악 세계’ 프로그램은 몸을 두드려 연주하는 ‘바디 퍼커션’을 배워볼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 프로그램은 강동구 청소년이 ‘유명 케이팝 노래만 듣는 친구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소개해주고 싶다’라는 취지로 제안한 아이디어가 지난해 강동구 청소년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올해 추진하게 되었다.‘넓고 넓은 음악 세계’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지난 14일 접수를 마감했으며, 6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바디 퍼커션 그룹인 ‘바디뮤직코리아(대표 이상호)’가 참여해 프로그램에 전문성을 더한다. 바디 퍼커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직접 음악과 본인의 신체를 결합해 창의적인 표현을 하고, 스스로 한 곡의 안무를 구성해보며 창작자로서 성취감을 느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7월부터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 ‘당찬 목소리’는 참여자들이 뮤지컬을 직접 배우고 무대에 출연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어,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여름 방학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찬 목소리’의 청소년 뮤지컬 단원은 7월 4일까지 모집한다.‘당찬 목소리’ 프로그램을 기획한 둔촌청소년문화의집 최정연 청소년 지도사는 “청소년들이 뮤지컬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연습부터 공연까지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고 타인에 대한 이해까지 확장되어 내적 성숙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둔촌청소년문화의집과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둔촌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동작구, 전국노래자랑 출연 구민 ‘홍보대사단’ 출격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주민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구민을 ‘동작구 홍보대사단’으로 위촉했다.구는 ‘KBS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에서 숨은 실력과 끼를 발산한 참가자들을 홍보대사단으로 임명하고 보다 친근하게 동작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홍보대사단은 총 10명으로, 장려상을 받은 부녀지간 및 인기상을 받은 주부 유튜버부터 학생, 교수, 공인중개사 등 폭넓은 연령층과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으로 구성됐다.앞으로 홍보대사단은 1년간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구정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주요 활동은 ▲구정 생활 정보, 관광 명소 등을 글, 사진, 영상 콘텐츠로 제작 및 게재 ▲동작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모니터링 ▲각종 행사·축제 참여 및 공연 개최 등이다.특히 홍보대사단이 직접 기획·제작한 지역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는 구 공식 SNS,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매체에 게시돼 온·오프라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동작구 홍보대사단’에 위촉된 김현우 씨는 “동작구민으로서 딸과 함께 홍보대사단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며 “동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을 누구보다 아끼는 동작구민을 홍보대사단으로 위촉하게 돼 뜻깊고 맹활약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강서구, 유아에게 책꾸러미 선물하는 ‘북스타트’ 사업 진행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아이에게 책을 선물해 주세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유아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사업을 진행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독서 운동이다. 구는 지난해 35개월 이하에서 올해는 취학 전 유아로 대상을 확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책꾸러미는 북스타트 엄마북돋움(1단계), 북스타트 플러스(2단계), 북스타트 보물상자(3단계) 총 3종류다. 이중 구에서 지원하는 것은 2, 3단계로 2단계는 12개월~35개월 이하, 3단계는 36개월~취학 전 유아가 대상이다. 책꾸러미에는 책을 담을 수 있는 에코백과 2종류의 그림책, 아이 연령에 따라 북스타트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하는 가이드북 등이 담겨있다. 희망자는 예약 없이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한 후 구립도서관 8개소 중 한 곳을 방문하면 즉시 받아볼 수 있다. 단, 도서관마다 휴관일이 달라 사전에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1단계(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는 서울시 사업으로 희망할 경우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가 어릴 때부터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독서 문화를 장려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교육지원과(☎02-2600-6975) 또는 각 구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중구, 집단 급식소 식중독 예방 컨설팅 시행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8월까지 관내 집단 급식소 112곳에 전문가를 보내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진행한다.산업체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 급식소를 운영하는 곳에 전문가가 찾아가 식재료 검수부터 보관, 배식까지 단계별로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토록 짚어준다. 구는 올해부터 식중독 예방 컨설팅 대상을 대폭 늘리고 전문성도 높였다. 지난해 집단 급식소와 일반음식점 28곳을 대상으로 담당 직원이 시행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그 대상을 112곳으로 확대하고 전문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체계적인 컨설팅을 한다.전문가가 급식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4등급으로 나눠 평가하면, 구가 이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추적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은 전수 점검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이번 컨설팅에서는 제외된다.구 관계자는 “중구가 집단 급식소의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확인해, 올여름 중구 내 급식소에서는 식중독이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
용산구,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 테솔(TESOL)과 함께 다음 달 22일부터 ‘2024학년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올해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1~2학년 과정이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주말 제외, 1일 6시간) ▲초등학교 3~6학년 과정이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3주(주말 제외, 1일 7시간) 동안 진행된다. 캠프는 영어교육 전문기관인 숙명여대 테솔(TESOL)에서 과학을 주제로 운영한다. 원어민과 함께 실습, 팀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접수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초등학교 ▲1~2학년 20명(저소득층 3명 포함) ▲3~6학년 120명(저소득층 18명 포함)으로 총 140명이다. 단, 외국인‧재외국민‧외국 국적자는 제외된다.참가자 접수는 이달 17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https://yedu.yongsan.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 선발 후 다음 달 2일 오후 2시에 공지 및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참가비는 1~2학년 84만 원/1인, 3~6학년 130만 원/1인이지만 구가 비용 절반을 지원해 ▲1~2학년은 42만 원 ▲3~6학년은 65만 원이다. 또한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의 경우 추가로 10만 원을 지급한다. 이외에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면 구에서 전액을 지원한다.그동안 영어캠프는 사교육비 부담을 덜면서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호평을 받아왔다.이에 구는 올해부터 더 많은 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확대 운영한다.이전까지 어린이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1~2학년 반을 신설하고 기존 3~6학년 반은 2주에서 3주로 기간을 늘렸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자신감을 올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격차를 줄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은평구, 은둔형 외톨이 청년 지원사업 추진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고립과 은둔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은평구는 2021년 9월 ‘은둔형 외톨이 재활촉진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 4월에는 본격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사업 전담 인력을 채용했다. 우수사례 벤치마킹, 지역 자원 조사를 진행했으며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위한 민‧관 교육과 부서별 사업 공유회도 개최했다.내달부터는 은둔형 외톨이의 일상 회복과 사회참여를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1인가구 및 청년 지원기관, 심리지원 전문기관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발굴, 상담, 연계, 지원 등 단계별 지원 프로세스를 마련하고자 진행된다.또한 은평구 은둔형 외톨이 발굴을 위한 기초조사를 진행하고 온‧오프라인 상담 창구를 운영하며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오는 10월에는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1:1 사례관리와 시범사업 운영으로 지원의 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해 고립과 은둔에서 벗어나 사회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 新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동 주민센터도 팔 걷어붙였다!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6월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新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건강 특화사업을 할 수 있도록 총 2천만 원을 지원한다. 구는 최근 사회구조 변화로 증가한 1인 가구, 가족돌봄청년, 중장년 등 그동안 소외됐지만 지원이 필요한 新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주민과 직접 만나는 최일선 현장인 동 주민센터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특히, 강남구는 양재천을 기준으로 남쪽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고, 역삼동·논현동은 1인 가구 비율이 높다. 이렇게 동마다 복지서비스 제공 현황이 다르고 그 수요에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지역 특화 사업이 더 필요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동은 지역의 복지 수요자 현황과 이들을 지원하는 자원이 모이는 플랫폼으로서 지역주민과 민간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번 동별 특화 사업 지원을 통해 민간과 협치한다는 강남형 ESG 실천이 각 동에서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지난 4월 22개 동에 공모 신청을 받아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7개동을 선정했다. ▲수서·세곡동은 취약계층의 자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복지·건강 활성화 사업을 ▲ 일원1동은 맛의 거리의 상가번영회 등과 민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사회적 위기가구 발굴‧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역삼1동은 복지플래너와 방문 간호사 협업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사업을 ▲개포1·2동, 삼성2동은 강남구웰에이징센터와 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디지털 복약 관리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 곳곳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복건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면서 매년 신규 사업을 기획해 지역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며 “동별 특성에 맞는 특화 사업을 통해 만족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중구, 사회 관계망 강화 나서...고독한 이웃 없도록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고립 위험이 있는 주민을 지역 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이웃 간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장충동 주민센터는 오는 25일 고독사 위험이 있는 저소득 주민 8명과 ‘꽃으로 이야기하다’ 특강을 연다. 참여자들은 꽃바구니를 만들면서 정서적인 안정감도 얻고, 동네 새 이웃도 사귈 수 있다.경도 우울증이 있는 어르신 10명도 지난 12일 건강지도사와 함께 남산자락 숲길을 걸으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지난달부터 약수동 주민센터의‘나 혼자도 잘 산다’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원예 교실, 스마트폰 교육, 영화관람등을 함께 하면서 관계를 돈독히 할 예정이다. 청구동에서는 ‘함께 걷는 건강 나들이’가 인기다. 지난달 21일 1인 가구 등 33명이 동화동 모노레일을 타고 대현산 배수지 공원에 올라 함께 체조하고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나들이 기분을 한껏 냈다. 이후 지난 4일 남산자락숲길 나들이에서는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건강도 함께 챙겼다. ‘나들이’는 오는 10월까지 6회 더 운영된다.광희동 주민센터도 ‘다문화 이웃 다가서기’를 추진한다. 광희동 인구의 10%는 외국인이다. 특히 중앙아시아에서 이주한 다문화 가족의 비율이 높다.5월 한 달 광희동 주민센터는 외국인 치안봉사단‧자율방재단 구성, 일일 찻집 개최, 나라별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등 다문화 가족들이 지역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연말까지 외국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헙업을 강화하고 작은 도서관 내 다문화 관련
-
송파구, 키오스크 이용 노인 배려하는 ‘느린 키오스크 캠페인’ 추진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 지난 13일, 롯데마트 송파점 무인 계산대 앞. 긴장된 표정으로 키오스크 앞에서 채소와 과일을 계산한 김 모(75세)씨는 “이제는 뒤에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도 위축될 필요가 없겠다”라며 안도의 숨을 쉬었다. 이어 그는 “오늘 실습에서 바코드가 없는 물품까지 계산해 봐서 앞으로 점원 도움도 필요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키오스크 앞에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위하여 ‘느린 키오스크 캠페인’을 시작하고, 키오스크 사용 현장 실습을 이어간다.구는 노인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 키오스크 교육을 넘어 이들이 마음 편히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실제 지난 6월 13일 서울디지털재단이 발표한 ‘서울시민 디지털역량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층 59.6%가 키오스크 이용 중 어려움을 겪었으며, 그 이유로 53.6%가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를 꼽았다. 이에 구는 노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을 한 해 동안 추진한다. 캠페인은 노인 수요를 반영하여 대형 마트, 복지관 주변 매장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키오스크 중 일부를 ‘느린 키오스크’로 지정한 후 캠페인 홍보물을 부착하여 이용자들이 기기 작동이 서툰 고령층을 배려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구는 또 노인복지관을 통하여 캠페인 참여점포에서 노인들에게 정기적인 현장 실습도 진행한다. 키오스크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바코드 리더기 스캔 ▲바코드가 없는 채소나 과일류 직접 입력 방법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키오스크 사용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복지관 내 시니어IT봉사단이 함께 할 예정이다. 현재 ‘느린 키오스크 캠페인’에 참여하는 점포는 롯데마트 송파점, 맘스터치 문정역점, 롯데리아 송파삼전점, 김가네 송파여성문화회관점, 백호라떼로 총 5곳이다. 참여 의사가 있는 점포는 송파구노인복지관(송파노인종합복지관, 송파실벗뜨락, 송파복지센터) 혹은 송파구청 어르신복지과로 전화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일상 속 필수서비스가 디지털로 제공되면서 어르신들이 느끼는 상대적 소외감이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어르신이 일상에서 소외됨 없이 디지털 혜택을 누리고, 편리하게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게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하였다.
-
양천구, 배달음식 전문점 117곳 여름철 위생관리 실태 점검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철 식품위생 관리가 취약한 배달전문음식점 117곳을 대상으로 이달 28일까지 위생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6조 4,326억 원으로 2017년 2조 7천억 원 대비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비대면 배달전문음식점도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음식점과 달리 대부분 조리공간이 개방돼 있지 않고,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위생 불량, 민원 대처 미비 등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한 위생 점검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을 주축으로 배달전문음식점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조리장의 위생수준을 평가해 자료화할 계획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구민 중 식품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식품위생행정에 1년 이상 종사한 자 중에서 선발돼 일정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그 자격이 부여된다. 중점 평가 항목으로는 ▲배달음식 포장 공간 위생 관리 여부 ▲물 고임, 음식물, 찌꺼기 등 바닥 관리 여부 ▲천장, 조명, 벽 파손 및 청결 여부 ▲식품 보관 공간 및 냉장 · 냉동고 관리 실태 ▲종사자 위생모 ·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 있다. 평가 점수는 100점 만점으로, 항목별 점수에 미달하는 경우 현장에서 즉시 확인서 징구 후 위생 교육과 함께 시정조치 및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특히 60점 미만인 ‘미흡’ 업소는 개선 기간 후 공무원이 재방문해 다시 평가하는 등 철저하게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에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점검 항목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미흡업소 선별 지도점검 등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배달음식점 위생평가는 음식점의 조리장 위생수준을 평가하는데 그치지 않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 사항까지 제시하여, 궁극적으로는 영업자 스스로 위생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배달음식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손흥민 휠체어, 이강인 탁구...中 도 넘은 '혐한' 심각
중국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휠체어에 타고 있는 모습으로 합성한 사진이 널리 퍼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현재 중국 웨이보 등에는 중국 국가대표 웨이 시하오 옆에 손흥민이 휠체어에 앉아 있는 합성 사진과 영상 등이 공유되고 있는 중이다.또 다른 사진에는 휠체어 4대에 쓰레기 봉투로 보이는 물체가 있고, 각 물체 위에는 한국 국가대표 김민재,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의 이름이 중국어로 적혀 있다.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에게 이 같은 합성 사진을 제보 받았는데, 이는 도를 넘어 현재 중국 내 '혐한'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다"고 밝혔다.지난 2월 중국 '소후닷컴'에서는 "한국의 탁구선수, 이강인"이라는 제목으로 이강인이 탁구채를 잡고 있는 합성 사진을 올려 큰 논란이 된 바 있다.당시 아시안컵에서의 손흥민과 이강인을 조롱하는 기사였는데, 이 합성 사진 역시 중국 SNS를 통해 널리 전파되어 한국 국가대표팀을 농락했다.이에 서 교수는 "한국의 많은 대표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세계인들에게 주목을 받다 보니 중국인들의 열등감이 더 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이들의 삐뚤어진 중화사상은 양국 관계만 악화시킬 뿐이니 반드시 자중해야만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
강동구,향기로운 배움터, 허브천문공원 프로그램 운영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에서 강동만의 특색있는 허브 관련 프로그램을 6월 19일부터 운영한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허브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허브를 감상하고 즐기며 기초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허브재배단지에서 자체 생산한 허브를 활용해 직접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허브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로, ‘허브삽목체험’과 ‘오감만족 허브체험’, 그리고 ‘허브스쿨 가든팜(배움반·테마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허브삽목체험’에서는 허브 키우는 법에 대해 배우고, 원하는 허브를 직접 삽목하여 자신만의 화분을 꾸밀 수 있으며, ‘오감만족 허브체험’에서는 다양한 허브 종류를 익히고,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허브 제품(해충퇴치제, 허브소금, 탈취제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허브스쿨 가든팜’의 경우 배움반과 테마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배움반에서는 허브에 대한 기초 이론과 실생활에서의 활용법에 대해 교육하며, 총 10회 과정으로, 8회 이상 이수 시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테마반은 ‘문제성 피부’, ‘통증관리’, ‘디톡스’ 등 주제별 허브의 효능과 활용법, 시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취미를 찾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대상은 ‘허브스쿨 가든팜’의 경우 서울시 성인만 다능하고, 나머지 프로그램은 서울시민 누구나(초등학생 이하 보호자 동반 필수) 참여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1회당 1,000원이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허브에 관심을 갖고, 일상 속에서 즐기고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참고하거나 강동구청 푸른도시과(02-3425-6452)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동작구, 주민 가까이 현장상담소 운영 ‘든든한 복지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를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구는 지난 13일 동작취업지원센터(노량진로 140)에서 이곳을 찾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상담소를 열고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이날은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1일 상담관’으로 나서 생활민원 전반에 대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는 지역 내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선정해 복지, 법률, 주거, 금융, 생활민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도부터 추진됐다.지난해에는 총 6회에 걸쳐 생활 속 문제로 고민하는 주민 274명과 함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중 23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올해 구는 횟수를 확대해 연말까지 관내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대학교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11곳을 방문해 복지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구는 변호사, 주거·복지상담관 등 총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희망복지상담팀을 꾸려 체계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상담 분야는 ▲기초수급, 긴급지원 등 복지 ▲임대차 계약, 파산 등 법률 ▲공공주거복지제도 등 주거 ▲개인파산, 면책 등 채무조정 관련 금융 등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 운영을 통해 생활 속 복지·법률·주거·금융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며 구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 운영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복지정책과(☎02-820-16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