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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학교.가정생활 만족도 낮아
청소년들 학교·가정생활 만족도 낮아 학교폭력은 감소 추세…청소년위 ‘청소년 유해환경 실태조사’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가정생활과 학교생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 이상의 청소년이 가출충동을 느낀 적이 있으며 음주경험과 흡연률도 지난해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학교폭력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청소년위원회가 30일 발표한 '2006청소년 유해환경 종합실태조사'결과에 의하면 청소년들의 가정생활 만족도는 50.8%, 학교생활 만족도는 3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과 비교했을때 가정생활 만족도는 0.5%, 학교생활만족도는 2.3%가 더 낮아졌다. 가정생활 만족도는 중소도시가 52.4%로 가장 높았으며, 학교생활의 경우 대도시가 36.4%로 높았다. 학교체벌의 경우 대도시 8.2%, 중소도시 9.9%, 읍면지역 10.2% 등 도시규모가 작을수록 '많다'는 응답이 높았다. 부모와의 갈등요인은 학업성적이 35.1%로 가장 컸고 컴퓨터 사용 15.2%, 진학·진로 14.5% 등으로 자식의 장래에 대한 부모의 불안감이 오히려 세대간의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매체 처음 이용 초등 4∼중 1 가장 많아 청소년들의 유해매체 이용률은 전반적으로 2005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며, '19세미만 시청불가 방송프로그램' 시청률이 45.5%로 가장 높았다. 매체별로는 성인용유선방송 41.5%, 성인용비디오·영화 39%, 음란사이트 38.4%, 성인용간행물 36.5%, 핸드폰 13.3%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정경제 수준이 낮을수록, 가정 및 학교생활 만족도가 낮을수록 청소년 유해매체물 접촉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해매체를 처음 이용한 시기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 초등학교 때부터 미디어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청소년들은 하루에 평균 3시간 50분 컴퓨터를 사용하고, 이중 게임의 비중이 28.9%, 자료검색(20.3%), 공부관련(19.0%), 미니홈피 및 카페(15.1%), 메신저 및 채팅(10.2%), 이메일 등 기타(3.8%), 음란물 검색(2.7%)의 순으로 나타났다 . 위기청소년의 경우에는 5시간 53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역시 게임의 비중이 38.0%로 가장 높았고 메신저 및 채팅(15.8%), 미니홈피 및 카페(15.9%), 자료검색(12.9%), 공부관련(9.3%), 이메일·기타(4.2%), 음란물 검색(4.0%)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최근 1년간 음주 경험은 47.6%로 절반 가까운 청소년이 음주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 경험률은 지난 2002년 조사에서 26%에 불과했지만 2005년 36.6%로 늘었고 지난해에도 10% 이상 증가해 청소년 음주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청소년의 흡연률은 2002년 10.7%에서 2005년 8.8%로 줄었지만 지난해 조사에서는 9.9%로 소폭 증가했다. 특히 음주, 흡연 경험은 가정생활과 학교생활 만족도가 '매우 불만'인 계층에서 높았고 가정경제 수준이 '하'인 응답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나이트클럽' 가장 유해한 업소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경험한 유해업소는 노래방이 91.7%, PC방 87.7%, 전자오락실 80.0% 등이었으며, 청소년들이 가장 유해하다고 생각하는 업소는 나이트클럽(일반 청소년 35.0% 위기 청소년 30.8%)이었다. 다음으로 일반청소년은 호프집·소주방(21.2%), 화상채팅 노래방(19.3%)을, 위기청소년은 PC방(15.5%), 화상채팅 노래방(14.2%)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청소년의 절반 이상인 57.7%가 가출 충동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 청소년의 가출 경험은 2005년 9.9%에서 지난해 19%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위기청소년은 89.3%가 실제 가출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가출 횟수는 3.4회(위기청소년 7.7회)나 됐다. 가출의 주요 원인으로는 부모와의 갈등이 28.3%로 가장 많았고 성적 부담감 14.8%, 학교통제가 싫어서 12.4%, 그냥 놀고 싶어서 10.8%, 공부하기 싫어서 9.8%, 가출 호기심 4.2% 등으로 나타났다. 욕설, 폭행 등 폭력피해 전반적 감소 반면 폭력피해는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청소년 폭력 경험은 욕설 11.8%(2005년 15%), 폭행 6.5%(2005년 8.3%), 금품갈취 7%(2005년 11.8%) 등이었으며 왕따는 2005년 2.5%에서 지난해 3%로 소폭 늘었다. 이밖에 우리나라 중·고교 재학생의 52.1%가 이성교제의 경험을 가지고 있었고 이중 36,1%가 키스 등 성 접촉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성경험이 있는 청소년도 3.9%였다. 성매매를 제안 받은 경험은 3.1%(위기청소년 7.1%)였으며 제안경로는 채팅(50.4%), 소개(18.2%), 부킹(11.39%), 유흥업소(5.2%), 전화방(1.3%) 순으로 주로 인터넷을 통해 청소년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위원회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접촉시기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기인 점을 감안, 학령별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전국 12개 중학교를 유해약물 예방 시범학교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유해업소 업종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추진, 자율정화활동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검·경찰, 교육청, 지역유해환경감시단 등 260여개 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소년유해환경 점검·단속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최영희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은 "가출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1년 새 두배가까이 늘었다"며 "아동쉼터를 확충하고 가출 사전예방을 위한 1388 상담전화 이용을 높이기 위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9∼11월까지 학교·가정생활, 유해매체, 음주, 흡연, 유해업소, 가출, 폭력, 성 등 8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으며 일반청소년(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1만4430명, 위기청소년(전국소년원, 가출청소년, 학교 부적응 청소년) 1500명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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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수단과 방법이 다르더라도 목적만 성취하면 된다는 취지로 흔히 인용되는 어귀다. 조금 확대 해석하면, 목적 달성이 방법과 과정상의 합법성과 정당성에 우선할 수 있다는 표현이기도 할 것이다. 아마도 과거 권위주의 시대 압축경제성장 과정에서 우리국민의 ‘빨리 빨리’ 정서를 대변했던 표현이라고 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과 같이 다원화되고 민주화된 시대에도 과연 통할 수 있을까? ▲ 재정경제부 조원동 경제정책국장 필자는 국민의 정부시절, 청와대와 재정경제부를 오가며 기업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빅딜’(맞교환)을 의사결정과정의 근접거리에서 지켜본 바 있다. 무산된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간 사업교환을 제외하고 빅딜은 과잉시설이 존재하고 있는 업종 내부간에서 이루어진 인수합병이다. 지금의 하이닉스로 불리고 있는 LG반도체와 현대전자간 합병, 현대-한진-대우간 철도차량부분 합병, 삼성-현대간 석유화학부문 합병 시도 등이 그 대표적 사례다. 과잉시설 정리의 딜레마인수합병(M&A)은 어느 업종이건 과잉시설을 정리하기 위한 해법이다. 시장에서 공급자가 여럿 존재하면, 비록 업종 전체로 과잉시설을 정리하는 것이 해당 제품가격을 높여 업계 전체로 이득이 된다는 점을 뻔히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이루어지기는 어렵다. 그 이치는 자명하다. 어느 한 공급업자가 스스로 시설을 정리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나 그 이득은 업계 전체로 나누어 가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누가 자기 살을 먼저 도려내 과잉시설 정리에 나설 수 있겠는가. 전형적인 죄수의 딜레마적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는 시장의 해법은 인수합병이다. 시장의 강자가 인수합병을 통해 공급자 수를 줄이고 자신의 과잉시설을 정리하면 그 이득은 고스란히 자신이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약 10여 년 전 자동차업계가 세계적인 과잉시설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을 당시, 크라이슬러의 볼보 인수, 르노의 닛산 인수 등 M&A 광풍이 불었던 점이 이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따지고 보면, 빅딜도 시장의 해법을 원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방법과 과정이 달랐다. 시장에서의 인수합병은 당사자간 인수가격, 방식 및 조건 등 구체적인 사안이 완전 합의된 상태에서 세상에 알려지고 진행되지만, 빅딜의 경우에는 당사자간 인수합병 원칙에만 합의하고 세부사안은 사후에 정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당사자간 협의를 진행시키는 방식을 택하였다. 이른바 ‘선합병, 후정산’ 방식이다. 거래의 모든 사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자면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절차적으로 무리가 있더라도 이 방식이 우리의 ‘빨리 빨리’ 정서에 더욱 부합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더욱이 당시는 과잉시설이 빨리 정리되지 않으면, 해당기업의 사활은 물론 더 큰 금융부실을 유발해 국가경제도 존폐일로에 갈 수 있었던 외환위기 시절이 아니었던가. 존 내쉬의 게임이론위 방식이 죄수의 딜레마를 해결하는 한 방편이 될 수 있음은 영화 '뷰티플마인드(Beautiful Mind)'를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존 내쉬가 창시한 게임이론에서도 입증된다. 즉 두 죄수가 자발적으로 서로 협력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도 해법이지만, 제3자가 ‘믿지 않으면 안 될 위협(credible threat)’을 통해 두 죄수가 협력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도 또 다른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과거 권위주의 시절 많은 부실기업의 정리가 이러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국민의 정부가 추진한 ‘빅딜 시도’의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철도차량, 항공기의 경우 통합법인이 출범하였지만, 당초 기대에 비해서는 시간도 많이 걸렸고 그 과정도 순조롭지 않았다. 하이닉스의 경우, LG전자의 LG측 지분을 인수하는데 당시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었던 비용보다 훨씬 많은 2조8000억원을 지불하였다. 이러한 비용 지불이 결과적으로 하이닉스의 태생적 멍에(?)로 작용했다는 지적도 있다.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아예 합병자체가 무산되고 말았다. 왜 이러한 결과가 나왔을까? 필자는 과거 권위주의 시대와는 달리 민주화시대에는 과정이 달라지면 게임규칙이 달라져, 참여하는 주체들의 행동양식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기 때문으로 본다. 게임이론을 원용하면, 권위주의 시절에는 통할 수 있었던 정부의 ‘credible threat’이 다원화되고 민주화된 시절에는 더 이상 게임 참여자 모두를 기속하는 기재(mechanism)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절차적 정당성과 합법성이 최선오히려 빅딜과정에서 정부의 존재는 빅딜 참여기업들 간 상대방의 무조건적 양보를 얻어내는 방편으로 악용(?)되기도 하였다. 매각조건을 협의하는 ‘후정산’ 과정에서 빅딜 참여기업들은 서로 상대방 기업이 정부의 압력에 굴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일방적 판단아래 자신들에게 유리한 조건만을 고집하였고, 이는 ‘선합병’의 기본취지를 퇴색시키거나 아예 원점으로 돌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만 것이다. 절차가 달라짐에 따라 아예 애초의 목적도 달성되지 못한 상황이 연출되고 만 것이다. 빅딜의 예를 들었지만, 비단 이러한 상황은 우리 주변에서 많이 벌어지고 있다. 노사간에 정부를 볼모(?)로 한 극한 대립, 저준위 방사선 폐기물질 처리시설을 둘러싼 지역간 갈등 등등…. 빅딜을 통한 최고의 교훈은 민주화되고 다원화된 사회에서 절차적 정당성과 합법성이 목적달성을 위한 최선이자 유일한 방안임을 일깨워 준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그래서 우리사회에서도 이제 ‘모로 간다면 서울은 갈 수 없다’라고 주장한다면, 지나친 논리의 비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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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회담 갖기로
청와대 이병완 비서실장과 한나라당 박재완 대표 비서실장 등은 30일 오전 만나 '노무현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회담'의 의제와 회담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에서 양측은 민생경제대책과 2월국회 입법처리 문제 등을 논의하되 개헌문제는 의제서 제외키로 했으며 생산적 회담을 갖기로 했다. 양측은 또 의제 및 회담일정 등에 대한 세무내용을 협의하기 위해 2차 실무회담을 2월1일 갖기로 했으며 노무현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의 회담은 가급적 내주 중 하기로 견해를 모았다. 2차 실무회담에는 오늘 멤버 외에 양측에서 청와대 정책실장과 한나라당 정책위의장등이 추가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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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번주 내 개헌추진 기구 구성
정부는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개헌 추진을 행정.법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헌법개정추진지원단’(가칭)을 이번 주부터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29일 한명숙 국무총리의 개헌지원기구 구성 지시에 따라 설치되는 헌법개정추진지원단을 국무조정실장을 단장으로 법무부 차관, 행자부 2차관, 법제처 차장, 국정홍보처장, 국무조정실 기획차장, 총리 정무수석비서관 등으로 구성해 이번 주 중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헌법개정추진지원단은 헌법 개정안, 국민투표법 개정안,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개헌안 관련 법률안 작성 작업을 담당하게 되며, 산하에 관계부처 1급 공무원으로 구성되는 실무지원반을 운영, 헌법 개정과 관련된 실무작업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헌법개정추진지원단은 법무부 법제처 행자부 기획예산처 국정홍보처 국무조정실 총리비서실 등에서 참여 법제팀 총괄팀 대외협력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오는 31일 임상규 국무조정실장 주제로 열리는 제1차 헌법개정추진지원단 회의에서는 향후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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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러브러브 페스티벌’ 실시
▲ 커플 케이크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1월29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대명사 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는 사랑의 마음을 주고 받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오는 2월 10일부터 ‘러브러브 페스티벌’을 실시, 연인을 비롯해 친구와 가족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테이크아웃 아이스크림 퐁듀’ 세트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2월 1일부터 3월14일까지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구혼 사랑고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러포즈 2단 케이크 배스킨라빈스의 발렌타인데이 케이크의 컨셉은 ‘프러포즈’. 미니 사이즈의 아기자기한 프러포즈부터 대형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통한 이벤트 프러포즈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화려한 사랑 고백을 준비하고 있다면 ‘프러포즈 2단 케이크’가 제격. 2층으로 이루어진 하트모양 케이크에 크고 작은 하트모양의 장식들로 가득 이루어져 보기만 해도 행복이 느껴진다. 가격은 2만2,000원.순수하고 정성스러운 마음을 보여주고 싶다면, 바구니 안에 하트를 담은 디자인의 ‘하트 앤 하트 케이크’를 추천한다. 알콩달콩 ‘커플 케이크’는 작고 귀여운 디자인의 미니 케이크 2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빨간 딸기와 레드커런트의 상큼함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다. ‘하트 앤 하트’는 1만 8,000원, ‘커플 케이크’는 1만 5,000원. 하트 인 하트 케잌 또한 배스킨라빈스는 집에서도 아이스크림 발렌타인데이를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아이스크림 퐁듀’를 출시한다. 고체형 초콜릿을 전자레인지에 가볍게 녹인 후 한입 크기의 아이스크림과 브라우니 케이크를 따뜻한 초콜릿 소스에 찍어먹는 ‘아이스크림 퐁듀’는 홈메이드 파티나 이색 선물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조금 더 특별한 ‘아이스크림 퐁듀’를 즐기고 싶다면 취향에 맞게 생과일이나 쿠키, 마시멜로우 등을 곁들어도 좋다. 가격은 1만2,000원특히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해 퐁듀 소스를 따뜻하게 데우는 사기재질의 ‘워머 세트’를 판매한다. ‘아이스크림 퐁듀’의 초콜릿 소스를 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퐁듀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이색 요리 매니아라면 소장할 가치가 있다.이와 함께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홈페이지(www.baskinrobbins.co.kr)를 통해 ‘사랑의 메신저’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랑 고백의 사연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총 31명에게 온라인 전광판의 형태로 상대방에게 공개 구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배스킨라빈스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사계절 언제나 파티와 모임의 특별한 분위기 메이커로 자리잡고 있다” 며 “특히 이번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테이크아웃 아이스크림 퐁듀’는 홈메이드 파티가 2~30대의 새로운 문화코드로 각광받고 있는 요즘, 이색적이고 독특한 파티 아이템으로 높은 인기가 기대되는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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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청소년에게 ‘꿈의 날개’ 달아준다.
소년원 퇴원 청소년 및 소년소녀가장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이 마련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장학지원, 멘토 지원, 테마여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우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청소년 Dream1004 날개사업’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소년 Dream 1004 날개사업 출범식에서 김성호 법무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1004 사업은 그간 일회성 경제적 지원 위주로 이뤄진 지원방식을 탈피, 1만 8000천명에 이르는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모아 경제.사회.문화적 종합지원체계를 갖추고 해당 청소년이 대학진학.취업 등으로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장기간 후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종합적 지원을 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청소년 비행예방 민간 자원봉사자들과 법무부 직원들이 매월 1004~10만원 범위에서 자발적으로 내는 후원금으로 마련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120명으로 확정된 ‘드림 1004 날개’ 사업 대상 청소년에게는 연간 100만원의 천사장학금(수업료.학원비 등)과 날개장학금(대학입학금 등) 200만원이 지원된다. 또 관련 전공 대학생 및 범죄예방위원 등이 멘토로 참여하는 1대1 진로상담을 받게 되며 영화·연극·뮤지컬 관람 등 문화체험 테마체험여행 기회가 주어진다. 김성호 법무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1만 8000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이번 Dream 1004사업에는 보호국 직원들을 비롯, 전체 법무부 직원들이 소액 후원자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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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외지사화 사업 참가업체 모집
안상수 인천시장 인천광역시는 해외시장 정보수집 및 마케팅 능력이 취약한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일대일로 밀착 지원해 중소기업의수출역량을 제고하는 ‘2007년도 해외 지사화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로부터 참가신청을 받는다.참가신청은 2월 9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 인천시청 기업지원과 팩스(032-440-2879)로 신청하면 되며 우편신청은 기간내 도착분에 한한다.‘해외 지사화 사업’은 인천소재 중소기업 중 자사 해외지사가 없는 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일로부터 1년간을 사업기간으로 하여 신규 바이어 발굴 및 해외시장 정보제공 바이어 반응 조사 등 수출상담 Follow - Up 지원을 하게 된다. 본 사업은 인천시와 KOTRA인천무역관에서 공동지원하며 지원비용은 업체별 참가비 2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선정결과는 3월말 인천인터넷무역지원플라자 홈페이지(http://kr.iitp.net) 공지사항에 게재하고 개별 공문을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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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혁신을 통한 미래건설
2004년 5월 호주의 ‘Backing Australia's Ability’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는다. 2001년부터 5년계획으로 시작되었던 ‘미래를 위한 혁신플랜’이 2년후면 종료되는데, 예산반영 절차 등을 감안하면 이 시기에 동 플랜의 연장여부를 검토해야 했던 것이다. 물론 호주정부는 ‘Backing Australia's Ability - Building Our Future through Science and Innovation’이란 플랜을 발표, ‘Backing Australia's Ability’ 패키지 이름을 계속 사용해 나가기에 이른다. 물론 부제는 ‘미래를 위한 혁신플랜’에서 ‘과학과 혁신을 통한 미래건설’로 바뀌었다. 이 보고서에서 호주정부는 연장필요성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정부는 과학과 혁신의 과실을 수확하기 위해 장기플랜이 필요하다고 인식한다. 예측가능한 과학과 혁신 정책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는 1차플랜 종료 2년전에 새로운 계획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이다. 이 것은 2011년까지 연구자, 대학, 비즈니스 및 다른 조직들에게 확실성과 계속성을 줄 것이며, 그들에게 장기추진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것이다.” 아울러 호주정부는 패키지에 대한 기대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정부는 과학과 혁신에서의 투자가 호주를 위한 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 주는데 공헌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Backing Australia's Ability’는 이미 중요한 실적을 생산해 내고 있다. CSIRO: 호주연방 과학 및 산업 연구기구(Australian Commonwealth Scientic and Industrial Reaearch Organization)로 1949년에 수립된 과학산업 연구헌장에 의거 설립및 운영되는 독립기관이며 호주에서 가장 큰 연구기구이다. 국방, 원자력과 임상의학을 제외한 농축산물과 가공처리, 광물, 에너지, 제조업, 새로운 플랜은 그 일을 계속할 것이다. 새 플랜 역시 수많은 도전과 기회, 즉 환경 및 사회적 이슈, 호주의 광대한 광산자원과 농업의 자본도입, 점차 중요해지는 새로운 기술과 산업 등의 문제를 대응해 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결국 호주의 번영과 국제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인식한 것이며, 기존의 플랜이 종료되기 전에 새로운 플랜을 발표함으로써 예측가능성과 안정적인 혁신분위기를 조성한 것이다. 새로운 플랜은 어떤 것인가새로운 플랜은 1차 플랜의 30억 호주불에 이어 새로이 53억 호주불을 2011년까지 투자한다는 것이다. 즉 ‘Backing Australia's Ability’이라는 패키지로 10년간 83억 호주불이 투자되는 것이다. 호주정부는 과학과 혁신에 대한 다른 프로그램과 합해 호주정부의 10년간 지출이 520억 호주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패키지 이름이 계속 사용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새로운 플랜도 ▲아이디어 발전 및 연구수행 능력 강화 ▲상업적 응용 가속화 ▲호주인들의 기술습득 및 발전 등 세가지 요소로 나뉘고 각 요소에는 세부과제별로 투자계획이 들어있는 것은 1차 플랜과 동일하다. 전국 54개소에 산재한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원의 지도 2차 플랜에서 새로운 점은 우선 호주의 반테러리즘을 지원하는 협동연구에 7000만 호주 달러가 지원된다는 것이며, 그동안의 환경변화를 반영하여 일부 세부사업들이 변화되었다는 것이다. 호주정부는 상업화와 관련된 일부 펀드를 통합하였으며, 연방과학산업연구원(Commonwealth Science & Industry Research Organization : CSIRO)의 역할을 확대하고, 의약 연구기관에 대해 펀드를 지원하며, 공공분야 실적의 질을 모니터링하고 측정하는 것을 강화하고, 학교에서의 혁신문화 발전을 위해 펀드를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새로운 플랜에서는 분야간 협동성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하워드 총리는 메시지를 통해 “호주가 세계적 수준의 혁신시스템을 세우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하면서 “이 야심찬 계획은 정부, 연구자, 비즈니스 등 모든 수준의 효과적인 파트너십에 달려있다”고 강조한다. 정부도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플랜의 기본적 목적은 혁신 시스템에 있어서의 핵심 역할자들(key players)-비즈니스, 대학, 공공연구기관-의 협동을 끌어 올리는데 있다”고 하면서 “협동이 시스템의 상호연계성을 증가시키고 연구결과의 사용과 상업화를 위한 다양한 길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어떤 효과가 있었는가2005년 혁신보고서와 2006년도 혁신보고서 역시 세가지 핵심요소별로 투자실적과 경제적 효과 등을 나열하고 있다. 다만, 투자실적 등을 나열한 2006년 보고서 보다는 OECD 비교 등을 통해 효과를 보다 정확히 알 수 있는 2005년 보고서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2005년 혁신보고서에 따르면 연방과학산업연구원의 라이선스 수익 등이 크게 증가하고 기업투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신청한 기업이 크게 증가했으며, 69개의 협동연구센터(CRC)가 운영되면서 3,700명을 고용하고 2400명의 대학원생을 지원하며 5400개의 연구계약으로 4.2억 호주 달러를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과학 수학 올림피아드에서도 출전 13명중 12명이 입상(3명 금메달 포함)하여 호주인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부풀리게 하고 있다. 호주 국립 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 모습 2005년 혁신보고서에서는 2003년과 마찬가지로 OECD 국가들과 비교하여 패키지의 효과를 설명하고 있는데, 많은 성과가 눈의 띈다. 호주정부의 R&D 지출이 GDP의 0.33%로 OECD나 EU의 수준인 0.25% 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벤터캐피탈 투자부문에서는 2002년 18위였던 순위가 2004년에는 7위까지 오르는 기록을 보이기도 했고, 인터넷 사용자 부문에서도 10위였던 순위가 6위까지 상승하였다. 그러나 비즈니스 분야의 R&D 지출은 0.79%로 OECD평균 1.54%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백만명당 미국 특허 취득건수도 53건으로 OECD평균 152건의 3분의 1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국가의 지속가능한 번영과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마다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느라 전력을 다하고 있다. 풍부한 지하자원과 광활한 영토를 가진 선진국 호주도 예외는 아니다. 2002년에 하워드 수상은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호주 좋은 건강을 증진하고 유지 호주 산업의 건설과 변화를 위한 새로운 기술 호주의 보호 등 국가연구의 네가지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Backing Australia's Ability’ 패키지는 단순히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전략이 아니다. 그 것은 호주의 지속가능한 생존과 번영, 그리고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현세대의 준비와 노력이다. 그 과정에서 끊임없는 혁신은 우리 몸의 피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혁신이 없이는 미래를 위한 전략이나 미래의 건설은 아무런 동력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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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청, '과학수사분석 T/F팀' 본격 가동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용연)은 최근 다원화된 사회 현상과 저항력 없는 어린이.여성 등 약자 타깃 묻지마형 이상범죄가 빈발하고 공판중심주의 형사소송법 개정 등 증거위주의 과학적 수사기법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문교육을 받고 특별채용된 직원(범죄심리분석관, 사인검시관)과 일선서 강력범죄수사팀장 그리고 국과수 중부분소소장 및 법의학과장 등 참석한 가운데 강력사건 범죄분석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범죄심리분석관은 사건현장과 검거피의자 면담결과 나온 범죄수법, 심리검사 결과를 토대로 축적된 자료를 제공하는 범죄 프로파일링(profiling)기법을 활용하는 전문요원이며, 사인검시관은 의학·간호·임상병리·생물학 등 전공자들로 변사사건 발생 시 자·타살을 판단하고, 범죄수법 요원은 범인 특유의 수법자료를 이용하여 사건 발생시 그 사전 유형에 맞추어 수법, 침입방법, 도주로 등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과수 중부분소장은 그간의 시체부검 사례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부검소견을 제시하여 일산 수사팀장들에게 범죄단서와 수사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기도 했고, 참석한 강력범죄수사팀장들은 국과수 중부분소장 등 전문가와 지방청 범죄분석요원, 사인검시관, 범죄수법 전문요원, 도내 강력범죄수사팀장 등이 참석한 전문가 합동 회의는 최초로 향후 이러한 회의는 중요미제사건 발생시 정례화가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이날 회의 결과내용은 담당 강력범죄수사팀에 제공하여, 미제사건을 조기에 해결에 만전을 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충남청 과학수사계 관계자는 "과학적 방법에 의한 수사기법 개발을 위하여 다기능 현장증거물분석실과 증거물관리시스템, 지문현출공기정화시스템, 반사 자외선 이미징시스템 등 10여종의 첨단과학수사 장비를 도입하여 과학수사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파일링(profiling, 범죄분석)은 범행 현장에서 남은 흔적을 바탕으로 범인의 성격.직업.취향 등을 추론하는 수사기법으로 미 연방수사국(FBI)의 존 더글러스가 1978년 처음 범죄수사에 도입했으며, 우리나라는 '06. 1. 23자 심리.사회학전공자들로 14명(1기)을 경장으로 특별채용하여 전국 지방경찰청에 배치했으며, 충남청은 현재 1명(여경)이 활동하고 있고 '07. 2. 5자로 전문교육을 마치고 1명 추가 배치 될 예정이다. 사인검시관은 '06. 6. 17자 의학·간호·임상병리·생물학 등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들로 44명을 채용했으며, 충남청은 현재 3명(일반직)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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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치소, 자매결연 마을과 한마음
인천구치소(소장 안동주) 직원은 지난 25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인천광역시 중구 왕산마을(대표 이충환) 마을잔치에 참여해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왕산마을 측의 초청으로 이루어졌고 정해년 신년을 맞아 주민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술과 음식으로 마을 노인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됐으며 주민 50여명과 구치소 직원 5명 등이 참석했다.인천구치소와 왕산마을의 인연은 지난 2005년 5월 9일 "1사 1촌 운동"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됐고 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서로 힘을 합쳐 극복키 위해 지역농산물 판로개척과 일손돕기, 하계휴양지 이용, 해수욕장환경정리, 구치소 방문 등을 통한 도농상생을 실천해 오고 있다.이충환 왕산마을 대표는 "마을에 대한 인천구치소 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애정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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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륜범죄, 공소시효 폐지해야 69.1%
지난 26일 최근 공소시효가 만료된 미제 유괴사건을 다룬 영화가 제작돼 공소시효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우리국민 상당수는 반인륜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제도가 폐지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엔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공소시효 제도가 폐지되야’ 한다는 의견은 10명중 7명꼴인 69.1%였으며, ‘폐지에 반대‘ 한다는 의견은 22.5%에 그쳤다.특히 전남/광주 지역 응답자의 85.3%가 ‘공소시효 폐지‘를 주장해, 가장 높았고, 대전/충청(78.1%), 서울(70.5%), 대구/경북(70.2%)등의 순으로 공소시효 폐지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폐지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전북(45.8%)및 부산/경남(30.4%)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지지정당별로 ‘공소시효 폐지’ 의견은 민주노동당 지지층이 81.7%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의 정당 지지자들은 60%대로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밖에 남성(72.4%)이 여성(65.8%)에 비해 ‘공소시효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약간 많았고, 연령별로는 30대가 80.9%로 공소시효 폐지 주장을 가장 많이 나타낸 반면, 50대 이상 응답자는 52.9%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1월 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40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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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궁중혼례' 왕과 비 공개 선발
▲ 궁중혼례모습 (대전=뉴스와이어) 2007년01월25일--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김정남)는 민족혼뿌리내리기 시민연합과 함께 창경궁에서 국민들이 직접 참여·체험할 수 있는 궁중혼례를 시행해 궁중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해외 관람객에게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 이와 관련해 동 혼례의 주인공인 “왕과 비”를 공개 선발한다. 궁중혼례 모습 「창경궁 궁중혼례」는 영조대왕이 66세에 15세의 정순왕후를 계비로 맞이하는 혼례절차를 기록한 「영조·정순왕후 가례도감의궤」를 바탕으로 학계 및 실무 전문가의 철저한 고증을 거쳐 재구성한 것으로, 올봄 혼례를 계획 중인 예비 신랑신부 중에서 동 의식의 주인공인 “왕과 비”의 자격으로 참여할 1쌍을 공개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된 쌍에 대해서는 「창경궁 1일 왕과 비」위촉과 함께 궁중혼례를 무료로 치룰 수 있는 특혜를 준다. ▲ 궁중혼례모습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의 초혼 예비 신랑신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접수기간 : 2007.1.26~2.23), 초간택(서류심사), 재간택(면접), 삼간택(궁중복식심사) 등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친 후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친영반차도 「창경궁 궁중혼례」의 추진일정은 공개 선발된 예비 신랑신부와 함께 4월 중에 시연을 거친 후, 5월부터는 국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정기적으로 혼례를 시행, 동 혼례를 고품격 궁중 문화상품으로 정착시켜 나가고자 한다. ▲ 친영반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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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인도 공작기계 시장 공략 잰걸음
▲ 두산인프라코어가 인도 공작기계시장을 공략을 위해 전시회에 참석하는등 마케팅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뉴스와이어) 2007년01월25일-- 두산인프라코어가 인도 공작기계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 및 영업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두산인프라코어(사장 崔昇喆)는 올해 인도 공작기계 수출을 전년대비 30% 증가한 약 4천만 달러로 설정했다. 이처럼 목표를 높게 잡은 이유는 최근 인도 경제활황에 따라 공작기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그동안 인도 공작기계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가 펼쳐온 마케팅활동이 효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올 수출목표는 본격적으로 인도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한 지난 2004년의 수출실적 1,300만달러를 3년만에 약 3배로 신장시켰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올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도 고객들에게 주기적인 영업 및 기술 서비스 지원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지역특성에 적합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북인도 지역의 영업망을 구축하고 확대하는 한편 대형 고객 발굴을 위한 전담조직의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고객밀착형 기술지원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서 테크니컬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인도 방갈로그에서 열린 “제13회 인도국제공작기계 전시회(IMTEX 2007)” 에 총 7기종을 전시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동안 인도 전시회에는 지역 딜러가 참가했으나 올해부터는 인도시장에 직접 참가함으로써 인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 두산인프라코어는 최대 경쟁상대인 일본업체들과 동등한 성능의 신기종 첨단장비인 다축복합가공기와 초고속머시닝센터를 전시했으며 인도 및 대만의 중저가 공작기계 업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킴으로써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표준고객 대응형 장비 및 고생산성 자동차 부품가공 전용장비를 처음 선보여 관련 업체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두산메카텍의 공작기계 사업부문 인수를 계기로 올해 전체 공작기계 매출 목표를 1조원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수출물량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7억7,000만 달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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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花' 장예모를 거쳐간 중국 최고의 여배우들
▲ 황후화에서 황후로 열연을 펼친 공리의 모습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1월26일-- 황실 무협 대작 의 장예모 감독은 늘 같이 작업을 하는 여배우들의 잠재능력과 매력을 100% 끄집어 내며 중국 최고의 여배우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1월 25일 개봉을 한 (수입:㈜그룹에이트, ㈜쇼타임 / 배급:시네마서비스, CJ엔터테인먼트)의 공리를 비롯해 장예모 감독의 대표작인 과 을 통해 영화 속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중국 최고 여배우들을 만나보자!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황후, 의 공리!에서 비극의 중심에 선 황후 역할을 맡은 공리는 캐스팅 단계부터 수 많은 화제를 몰고 왔다. 그것은 바로 장예모 감독과 공리의 특별한 인연 때문. 공리는 1987년 장예모 감독의 데뷔작 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연기를 시작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후, 를 비롯해 , , 등 장예모 감독 영화에 다수 출연하며 특별한 호흡을 자랑해왔다. 그 후,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길을 달리던 두 사람은 10년 만에 화려한 재회를 하며 대작 를 만들어 냈고, 에서 공리는 전통 왕족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왕권을 탐해 자신을 선택했던 황제(주윤발)로 인해 늘 외로울 수 밖에 없는 비극적인 인물 황후 역을 맡아 열연했다. 황실을 붉은 피로 물들인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황후, 공리는 황금색의 화려한 의상과 왕관으로도 감출 수 없는 공허한 눈빛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찬사를 이끌어 냈다.서정적인 액션을 선보인 의 장쯔이!의 장쯔이 또한 장예모 감독에겐 특별한 존재이다. 장쯔이 역시 장예모 감독의 영화 로 스크린 데뷔를 했으며, 조연으로 출연한 을 통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한 것이다. 장쯔이는 장예모 감독의 을 통해 흥행과 명성을 동시에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스타로 자리매김했으며, 을 통해 자신만의 트레이드마크인 ‘서정적인 액션’을 맘껏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탄사를 이끌어 냈다.천하를 위해 칼을 뽑아 든 아름다운 자객, 의 장만옥!과 의 장만옥은 2002년 장예모 감독의 첫 번째 무협 영화 에 출연을 하며 현대적인 감각의 영화뿐만 아니라 무협 액션물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중국 최고의 여배우임을 과시했다. 중국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천하 통일을 눈앞에 둔 영정(진시황)을 암살하려는 무술 고수들에 관한 이야기 에서 장만옥은 전설적인 무예 솜씨를 가진 ‘비설’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와 화려한 액션 솜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중국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의 장만옥, 의 장쯔이에 이어 1월 25일 국내 개봉 후 관객들로부터 ‘화려한 영상과 스펙타클한 액션으로 2시간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다.’라는 극찬을 이끌어 내고 있는 에서 황후 역을 맡은 공리가 어떤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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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 말소돼도 취학.기초생활보장
주민등록이 말소돼도 학교에 다닐 수 있고, 기초생활보장을 받을 수 있지만 이러한 제도를 몰라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행정자치부는 26일 교육인적자원부.보건복지부.금융감독위원회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주민등록말소로 인한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키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주민등록이 말소된 아동도 학교장의 거주사실 확인만으로도 취학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교육청·학교 등 각 홈페이지를 통해 취학을 독려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주민등록이 없어도 기초생활보장 수급요건을 갖추면 기초생활보장번호를 부여하여 보호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제도를 몰라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리플릿 등을 활용한 기초생활보장제도 홍보 및 일선 복지 담당공무원 교육을 강화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금융기관이 내부업무처리 목적이나 채무자에 대한 심리적 압박 목적으로 무리하게 말소민원을 제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감독키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주민등록 일제재등록 기간을 정례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말소자 재등록을 적극 유도하고, 노숙자 등 거주지가 없는 경우에도 노숙자 쉼터 등 정부가 인정한 사회복지시설을 주소지로 주민등록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제3자 말소민원 제한·일제정리기간 강화 등 직권말소 절차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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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소득 369만원 이하 모든 가구에 유치원비 지원
월소득 369만원 이하의 모든 가구에 유치원 수업료가 지원된다. 만5세아의 경우 월16만2000원 전액이 지원되고 만3~4세아에게는 최고 월 18만원에서 3만2400원까지 소득수준과 연령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26일 유치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유아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이같은 내용의 ‘2007년 유아교육비 지원’ 세부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지원 조건은 도시근로자 가구 월 평균소득인 소득인정액 369만원 이하(4인 가구 기준)의 가구 자녀 중 만3~5세아 중 유치원에 취원하고 있는 아동으로 소득수준과 아동 연령에 따라 최고 월 18만원까지 유치원 수업료를 지원한다. 만5세아의 경우 사립은 월 16만2000원, 공립은 월 5만3000원의 무상교육비를 균등 지원하고 만3·4세아의 경우에는 소득수준에 따라 지원 단가의 100%, 80%, 50%, 20%로 차등으로 교육비를 지원한다. 또한, 한 가구에서 유치원 또는 보육시설을 동시에 둘 이상 이용할 경우 둘째아 이상에게 지원단가의 50%를 추가로 지원한다. 유치원 수업료를 지원받고자 하는 학부모는 2월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소득인정액‘ 확인서를 발급받아 해당 유치원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올해의 유아교육비 지원 예산은 전년도 2962억원보다 39.3% 늘어난 4156억원(지방비 포함)이며 지원인원도 작년 20만6000명에서 33만명으로 12만4000명이 더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유야교육비 지원신청 시기는. ▲ 지원대상 가구가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유아교육비 지원신청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오는 2월부터 10월까지 하여야 하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기는 올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로 기별로 4회 지원된다. ▲ 지원대상자 결정 후 거주지역, 세대구성, 부양의무자 소득변동이 있을 시에는 소재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신고하여야 한다. 지원받는 시기 중 급여대상자 선정기준을 초과할 시에는 급여가 중단될 수 있다. 2007년도에도 주소변경 뿐만 아니라 급여대상자 선정기준을 초과하는 요인이 발생할 경우에는 모두 변동 신고해야 한다. ▲ 유치원의 수업료는 분기별로 받고 있기 때문에 유아교육비 지원도 분기별로 지원되고 있다. 따라서 유아교육비 지원은 유아교육비를 신청한 월분부터 지원되고, 다만 1분기에는 5월말까지 유아교육비 지원신청을 하였다면 1분기 지원액은 3월, 4월, 5월 총3개월분을 지원받을 수 있고, 6월 이후 신청하였다면 신청일 기준으로 지원받는다. 다만 올 1분기에 한해 신청자수가 많아 업무처리가 지연될 것을 감안 수혜자 중심으로 5월말까지 신청하면 입학일 기준으로 소급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유아교육비 지원신청 절차는. ▲ 유아교육비를 지원 받으려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소득인정액 증명서를 받아 유치원에 제출해야 한다. 유치원에서 관련서류를 지역교육청에 제출하면 지원기준에 따른 유아교육비 해당액을 지원받게 된다. 그러나 올해는 교육비 지원대상인원이 급증하는 관계로 읍면동사무소에서 업무 폭주가 예상돼 서류발급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기에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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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절반 이상 “별다른 노후 준비 안해”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개인적으로 별다른 노후 대비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돼 실효성 있는 저출산·고령사회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들은 우리나라의 경제수준과 비교해 사회복지는 낮은 수준이라고 느끼고 있으며, 세금이 조금 늘더라도 복지 수준이 높아지길 바라는 국민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정홍보처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인 의식·가치관 조사는 1996년부터 매 5년마다 실시해 왔던 것으로 이번이 세번째다. 조사에 따르면 노후대비 방안으로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34.2%로 가장 높았고, '국민연금·직장연금만 넣고 있다'는 17.1%로 조사 대상자 절반을 넘는 51.3%가 개인적 노후 대비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노후대비방안 특히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소득이 적은 계층에서 두드러졌는데 100만원 미만(57.2%), 100∼199만원(43.6%), 200∼299만원(27.6%) 등의 순이었다. 예금·보험·개인연금 등 따로 저축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6.1%, 국민연금·직장연금 등을 넣고 예금·보험·개인연금 등 따로 저축도 하고 있다는 응답은 18.9%에 그쳤다. 노후대비를 위한 책임의 크기는 '본인이나 배우자가 책임이 크다'가 93.6%로 가장 높았으며, 정부(85%), 복지기관·단체(72.6%), 자녀나 자녀의 가족(59.8%) 등이었다. ▲ 경제대비 복지수준 경제수준 대비 복지수준 낮다 78.3%우리나라의 경제수준을 고려한 복지수준에 대해서는 '낮다'는 응답이 78.3%로 높다(21.6%)에 비해 4배 가까이 높았다. 특히 응답자의 57.9%가 '세금이 조금 늘더라도 복지수준을 높이는 것이 좋다'고 답해 복지에 대한 국민의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수준이 떨어지더라도 세금을 줄이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1.8%였다. ▲ 우리사회에서 가장시급하게 해소해야 될 문제(중복응답) 경제수준 대비 국민들의 복지비용 부담 수준에 대해서는 부담이 '높다'가 30.1%, '낮다'가 33.8%로 부담이 낮다는 의견이 다소 높았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는 빈부격차해소(37.1%)와 경기활성화(33.1%)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일자리문제(24.2%), 물가안정(23.7%), 집값안정(18.1%)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복지수준향상(11.6%), 교육문제(10.1%) 등이었으며 저출산과 고령화는 각각 4.6%, 7.3%에 그쳤다. 앞으로 5년 동안 정부예산을 우선적으로 늘려나가야 할 분야 역시 경제(62.5%)와 복지(41.2%) 분야가 가장 많았으며, 교육(24.3%), 환경(17%), 노동(14.7%) 등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 작년 11월 6∼29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258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한국인의 개인의식과 사회·국가 의식, 행태, 가치관에 대해 가정과 가족 종교관 일상생활 경제관 교육관 정체성 북한·통일 국제관계 등 16개 분야로 나눠 조사했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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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세계 스키인의 축제 "2007평창인터스키대회" 개막
27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세계 30개국 800여명의 스키 데몬스트레이터와 스키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2007평창인터스키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4년 1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17차 세계 인터스키 총회에서 캐나다, 이탈리아를 물리치고 유치한 것으로 일본(2회)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인터스키」는 동계올림픽, 월드컵스키대회와 함께 동계스포츠 3대 이벤트로 꼽히며 세계 각국의 스키 지도자들이 새로운 스키기술과 교수법을 경연하고 비교연구하는 종합발표대회로 매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스키인들의 최대 축제로서 워크샵(Workshop), 강연(Lecture), 쇼(Show), 사교모임(Social Event)등 4개 유형의 행사와 더불어 개최국 주관으로「개막·환영·환송」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강원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동계스포츠의 수준과 강원도의 국제 대회 개최 능력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동계스포츠 산업발전과 아시아 동계 스포츠의 중심으로서의 이미지 부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2014년 동계올림픽 공식후보도시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실사에 앞서 개최되어 스포츠 전문가 등을 통해 평창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한 이번 대회에는 PiGi 영상시스템 도입과 BBB 핸드폰을 이용하여 환영연 행사를 비롯한 각 국가의 스키, 스노보드, 노르딕 쇼 진행시 슬로프에 해당 국가 국기 영상 투영, 홍보 영상 송출과 행사 진행 실시간 안내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데 있어 한 차원 높은 기술 수준을 보여줌으로써 IT강국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ISS(인터스키 스키학교)는 대회 참가국 참가인원에 따라 1∼2명으로 선발된 50여명의 스키 지도자들이 사전 인터넷 접수를 통하여 선발된 일반인들과 학생들에게 스키 기술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리 전통문화 알리기 행사의 일환으로 대표적 지역향토 축제인 "대관령 눈꽃축제" 참여, 각국 참가자들이 직접 전통 눈썰매, 소발구, 황태 덕장, 연날리기, 양떼목장 체험 등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을 즐기는 한편, 강원도의 훈훈한 인정을 접할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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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추천‘2월의 가볼만한 곳’
남당항 앞 바다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1월26일--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는 ‘07년도 2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낭만을 아는 미식가의 여행-일몰을 보며 즐기는 새조개(충남 홍성)”, “못생겨도 맛은 좋아 - 해장국의 대표선수 곰치국(강원 삼척)”, “바람이 고이 빚어낸 생선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정겨운 한려수도의 맛과 멋이 깃든 여수 별미여행” 등 4곳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홍성은 겨울별미여행으로 제격인 곳이다. 홍성읍 남당리 포구에서는 새조개 샤브샤브를 맛보면서 한적한 어촌의 낭만을 느끼고 돌아오기에 충분하며, 새조개는 약간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조갯살이 다른 조개처럼 퍽퍽하지 않고 쫄깃쫄깃하여 과연 ‘조개의 명품’ 이라 할만 하다. 또한 광천읍 소재 광천시장은 200-300미터 토굴에서 발효시킨 토굴새우젓이 유명해, 새조개를 먹고 돌아오는 길에 젓갈 한 상자를 사가는 것도 좋고, 갈산면에는 해산물과 젓갈을 보관하기에 적격인 전통옹기를 만드는 곳이 있어 이곳에서는 옹기 만들기 체험과 함께, 만든 옹기를 집으로 배달해주기도 해 여행의 추억을 더할 수 있다.문의전화 : 홍성군청 문화관광과 041)630-1362 ▲ 풍광좋은 언덕에 위치한 해신당공원 못생겨도 맛은 좋아, 해장국의 대표선수 ‘곰치국’푸른 바다와 신비한 동굴의 도시 삼척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 곰치국. 20여 년 전만 해도 그물에 곰치가 걸리면 살이 흐물흐물하고 모양이 징그러워 그냥 내다 버렸다. 이때 물 속에 빠질 때 소리가 ‘텀벙텀벙’ 한다고 해서 ‘물텀벙’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생긴 모양과는 달리 비린 맛이 없고 육질 또한 연해 입안을 감치는 맛이 은근하며,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아 귀하신 몸으로 대접을 톡톡히 받고 있다. 살이 무른 곰치 몇 토막에 잘 묵은 김치를 숭숭 썰어 넣어 푹 끓여낸 곰치국은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과 입안에서 살살 녹는 살점 때문에 술을 좋아하는 뱃사람들에게 해장국 중 으뜸으로 꼽힌다.문의전화 : 삼척시청 관광개발과 033)570-3545 ▲ 호미곶 상생의손과 일출 모습 바람이 고이 빚어낸 생선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숙성시킨 생선회’라 할만한 과메기가 어느 해부터인가 겨울철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포항의 ‘구룡포 과메기’는 이제 ‘목포 홍어삼합’처럼 귀에 익숙하다.포항 구룡포는 과메기를 생산하는데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과거엔 주로 청어로 만들었으나 이제는 꽁치를 사용해 내장을 발라낸 ‘배지기’ 형태로 시장에 나오는데, 2월까지 구룡포 지역에서는 과메기를 만드는 덕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전국 5대 재래시장 가운데 하나인 포항 죽도시장과 과메기 전문음식점 등에서는 윤기가 흐르면서 속살은 붉은 먹음직스런 과메기가 푸짐하게 차려져 나오는데 비릿함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일단 먹어보면 ‘꾸득꾸득한 고소함’에 겨울철이 기다려질 만 하다. 겨울의 끝자락에 놓칠 수 없는 과메기 맛을 느껴보자.문의전화 : 포항시 문화공보관광과 054)270-2243포항시 관광안내소 054)270-5837 ▲ 바다와 어우러져 운치가 있는 백야대교 한려수도의 맛과 멋이 깃든 여수 별미여행쌀쌀한 겨울, 그리운 고향의 맛과 풍경을 찾아 한려수도 여수로 별미 여행을 떠나보자. 여수의 대표적인 별미로는 금풍생이구이, 서대회, 장어구이(탕)등이 있는데, 딱돔의 일종인 금풍생이는 주로 구이로 즐기며, 내장은 물론 머리까지 아삭하게 씹어 먹는 것이 제대로 즐기는 법이라고 한다. 여수의 또 다른 별미인 서대회는 서대의 부드러운 살코기와 막걸리 식초, 설탕의 새콤달콤함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며,. 붕장어구이는 담백한 맛을 내는 소금구이와 양념장을 발라 맛깔스레 구워내는 양념구이 두 가지가 있는데, 여기에 장어뼈와 내장을 넣어 고운 장어탕을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맛깔나는 별미에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 일출로 유명한 향일암, 야경이 멋진 돌산대교, 백야등대가 자리한 백야도 등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관광지까지 두루 구경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문의전화 : 여수시청 관광문화과 061)69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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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인과학기술자들이 설립한 BeSang 고집적 3차원 수직형 플레시 메모리 개발
▲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된 수직형태의 플레시 메모리구조 (오레곤, 미국=뉴스와이어) 2007년01월26일-- 재미 한인 과학기술자들이 주축이 되어 미국 포틀렌드 오레곤에 설립한 반도체 벤처 회사인 BeSang Inc.(대표이사 이상윤, www.besang.com)가 새로운 고집적 3차원 플레시 메모리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플레시 메모리 기술은 기존에 사용되는 수평구조의 셀(메모리에서 정보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을 고집적이 가능한 수직구조의 셀로 배열했으며, 하나의 셀에 여러 정보를 저장할수있는 멀티비트 기술도 적용됐다. 또한 BeSang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3차원 집적회로 (IC) 기술과 연결해 기존의 노어(NOR)형 플레시보다 8배 용량이 큰 플레시 메모리 칩을 생산할수있게 됐다.BeSang의 이상윤(공학 박사) 대표이사는 “BeSang이 이번에 개발한 수직구조의 플레시 메모리는, BeSang의 3차원 IC기술에 사용될 목적으로 디자인 되고 개발되었읍니다. 메모리 기술에서 8배의 집적도 차이는 기존의 기술보다 상당히 앞서기 때문에, 반도체 산업에서 새로운 지각변동을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복층 구조의 메모리를 만들고 수직으로 연속 되는 메모리 기술(Stacked-SGT)을 적용해 기존의 플레시 메모리보다 32배 집적도가 증가된 메모리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수직구조의 플레시 메모리는 잘 알려진 SGT (Surrounded Gate Transistor)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단결정 실리콘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CMOS 장비와, 재료, 그리고 공정기술을 이용해 고집적화된 플레시 메모리를 제작했으며, 이러한 점이 BeSang 기술의 장점이다. 미국 Arizona 주립대학의 교수이고, 미국 전자학회의 최고 명예인 라이프 펠로우 (IEEE LIFE Fellow)이며, 세계적인 반도체 측정 평가의 권위자인 쉬로더(Dieter K. Schroder) 박사는 “BeSang의 3차원 기술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읍니다. 왜냐하면, 잘 알려진 CMOS 제조 공정과 디바이스 기술만을 사용하여 창조적인 방법으로 제품 제조 기술을 개발하였기 때문입니다. 다른 많은 획기적인 신기술들이 상용화에 실패하는 이유는, 이들 신기술들이 지금까지 반도체에 쓰이지 않은 새로운 물질과 새로운 디바이스 개념을 도입하여 사용하려 했으며, CMOS 공장에서는 이들 기술을 이용하여 제품을 대량 생산할수있는 제조 기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CMOS 기술은 비록 갈수록 생산에 많은 비용을 쓰게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읍니다”라고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3차원 반도체 기술은 단지 여러 반도체 칩들을 하나의 페키지 안에서 쌓아서 포장하는 기술이며 휴대용 기기에 제한적으로 사용되고있다. BeSang에서 개발한 기술은 하난의 칩에서 아래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로직회로가 있고 위에는 수직형태의 메모리를 배치하는 기술로, 위와 아래의 디바이스 층들을 제한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할수있다. 따라서, 이러한 고집적 3차원 기술은 반도체업계에 저렴하면서도 성능을 높이는 메모리를 제작할수있는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BeSang의 3차원 플레시 메모리 기술은 곧 IP(지적재산) 라이센스를 통하여 반도체 회사들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