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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중보건의 방역현장 4주간 긴급 투입
경상북도가 16일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64명을 지역 감염병전담병원 및 시군 보건소에 4주간(3.16~4.12)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신규 공중보건의사 64명이 배치되면 도내에는 총 376명의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공공보건의료 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선 공중보건의사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고 3년차 공중보건의사 전역 등으로 공공보건기관 의료공백이 우려되면서 도내 보건소에 골고루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배치는 오미크론 급증에 따른 위중증 환자 발생수가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도내 7개 감염병 전담병원에 전문의를 우선 배치해 중중환자 관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증환자 관리를 위해 응급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대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도 전문의 2명을 파견한다. 앞서 경북도는 오미크론 확산 대응, 중증환자 병상확보를 의해 칠곡경북대병원의 응급핫라인으로 병상확보 등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한편, 울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대피소에서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이동 건강검진과 주민 심리지원을 위한 ‘비타(vita)버스’도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순회하며 운영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어려운 시기에 경북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와줘 감사하다”며, “1~2주 내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에 이르는 시기로 의료인의 헌신이 매우 증요하다. 4주 임시배치 기간 코로나와 싸움을 끝내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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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성소병원 방민혁 과장, 119구급지도의사 위촉
안동소방서가 안동성소병원 방민혁 응급의학과장의 119구급지도의사 위촉 행사를 11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119구급지도의사란 구급지도의사의 운영에 관한 규정 제5조에 따라 구급대원에 대한 교육·훈련 및 구급활동에 대한 지도·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자격기준은 의사면허를 취득한 전문의로서 응급의료에 종사하고 있는 일정 자격 조건을 갖춘 사람이다. 안동소방서 119구급지도의사로 위촉된 방민혁 응급의학과장은 ▲전남 진도군 고군보건지소장 ▲원주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평창 올림픽 선수촌 응급실 전담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안동성소병원 응급의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먼저 119구급지도의사로 위촉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소방의 구급서비스 품질향상과 전문성 강화에 많은 도움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방민혁 응급의학과장은 “119구급지도의사로 위촉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현장에서 노력하는 구급대원들에게 꼭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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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 예방가능사망률 4.5%
안동병원 경북권역외상센터가 국가응급진료정보망(National Emergency Department Information System, NEDIS)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외상환자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4.5%(낮을수록 좋음)로 2017년 15.3% 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보건복지부가 전국적으로 조사한 2019년도 15.7% 보다 낮은 수치로 예방가능사망률은 낮을수록 좋다.복지부는 2년 주기로 전국단위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5년 30.5%, 2017년 19.9%, 2019년 15.7%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은 외상 진료체계의 핵심지표로, 외상으로 인한 사망자 중 적절한 시간 내 적정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면 생존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의 비율이다. 복지부는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된 배경으로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특화된 권역외상센터 개소와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의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안동병원 경북권역외상센터 김효윤 센터장은 “교통사고, 추락 등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골든타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경북의 경우 닥터헬기와 119의 신속한 이송이 환자소생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또한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환자가 언제든지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고 전용수술실과 중환자실, 병동을 확보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외상전용 치료센터이다.정부가 지정한 권역외상센터는 전국에 15개소가 운영 이며, 올해 하반기에 서울권역외상센터(국립중앙의료원)가 개소될 예정이다.안동병원 경북권역외상센터는 2014년 지정받아 2018년 공식 개소했다. 2018년부터 3년간 경북권역외상센터로 내원한 외상환자 수는 29,989명으로 일평균 27명에 이른다. 외상환자의 입원율은 31.0%였으며, 중증손상지수 ISS(Injury Severity Score)가 15점을 초과한 중증외상환자 수는 1,25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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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2년 경북의 복지정책 방향 및 현안 설명
경상북도가 ‘22년 경북도 복지분야 주요업무 설명 및 의견수렴을 위한 도-시․군 복지업무 담당과장 회의를 25일 오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경북도 사회복지․노인․장애인 분야의 주요시책 및 현안을 설명한 후, 시군 건의사항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올해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고위험군 시설 대상으로 자가검사 키트를 선제적으로 지원해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또 입원․격리자의 생활지원비 지원기준이 개정되면서 신속하게 변경사항을 안내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협조도 당부했다. 경북도는 올해 경북형 행복경로당 사업의 경우 사랑방 개념의 단순 경로당 기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지역 맞춤형 다기능․복합 공간으로 전환하고자 내달부터 시범 실시하며, 향후 K-경북형 행복경로당 운영 모델로 정립 후 국가 시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또 시설 거주 장애인들의 학대 등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주시설 내 인권지킴이단 운영 활성화 등 인권침해 예방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향후 학대 관련 범죄가 발생할 경우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사고예방을 위한 시군의 지도 감독 강화 등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영상회의에 참석한 울진군 윤은경 과장은 도의 광역행정 추진 시 현장 복지행정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일선에서 고생하는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사기앙양을 위해서도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 줄 것을 건의했다.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아무리 좋은 시책이라도 도와 시군이 협력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진다”면서, “도민 행복을 위해 추진하는 복지정책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간의 정보공유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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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대응 구급대 추가 현장 배치
경상북도가 24일 오미크론 변이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응급환자 이송 및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응급의료자격자 26명을 현장 배치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배치 인원은 소방서 119구급대 보조요원 20명, 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요원 6명이다.이들은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면허)소지자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고, 지난 22일 사전 직무교육을 거쳐 지역 9개 소방서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근무하게 된다.구급분야는 119구급차에 탑승해 소방공무원을 도와 환자 응급처치 시행 및 보조, 의료장비 준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구급상황 관리분야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배치돼 실시간 병원 정보를 확인‧전달하고, 감염병 환자 및 일반 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로 부족한 일선 119구급대 인력을 보강하고 의료 상담체계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 구급정책 추진이 도민의 안전과 행복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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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새정부에 바란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제언
미래를 예측하는 국가의 경쟁력의 원동력은 인구의 수적인우위와 출산율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최근 10년간 연령대의 인구비율을 보면 40대 이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60대 이상은 큰 폭으로 증가하여 인구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은 대체출산율(2.1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초저출산(합계출산율 1.3명미만) 현상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5개 회원국 평균 1.68명을 크게 밑 돌며 최하위 수준으로 심각한 사회문제와 더불어 국가적 위기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통계청의‘2020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84명이다. 합계출산율은 지난 2017년 이후로 0명대에 진입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 여성(15~49세)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0명대다. 이는 인구의 현상유지에 필요한 대체 출산율 2.11명과 OECD국가의 평균출산율 1.68명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실제로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간한‘2021년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년 연속 198개국 중 198위를 차지했다.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25년 20%, 2036년 30%, 2051년엔 40%를 넘어설 전망이다. 1970년대만 해도 한해 출생아수는 100만 명대에 달했다. 그러나 2008년 출생아수는 49만 3천명으로 감소되기 시작하여 2020년에는 275,815명으로 사망자 수보다 낮은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를 보이고 있다. 전쟁을 치른 것도 아닌데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는 건 큰 재앙이 아닐 수 없다. 세계에서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국가는 일본·스페인·그리스 등 33개국 정도다. 지금까지 출산정책관련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서 경제적 지원 정책을 빼 놓을 수가 없다. 그러나 경제적 지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같은 거시적 차원에서의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낮은 출산율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청년들의 변화된 가치관, 복지, 다양한 가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정책대응이 절실히 요구된다.그 동안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국가적 어젠다(Agenda)로 설정하고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마련한 시기부터 결혼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제1차,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의 정책이 주로 기혼 가구 중심이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미혼 인구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된 것은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부터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2021~2025년)에서는 생애주기별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렇다할만한 실효성은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정책을 제언한다. 첫째는, 청년들의 가치관 변화다. 청년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식의 지원 정책을 펼쳐야 이들의 체감도가 상승할 것이다. 청년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해서라도 결혼-자녀-가족에 대한 가치관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둘째는, 청년들 삶의 안정성이 중요하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졌을 때 결혼을 계획하고 결혼을 한 후에 자녀 출산 계획으로 이어질 것이다.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복지체제 변화 패러다임으로 전환시켜야 할 것이다.마지막으로 비혼(非婚)시대, 혼전동거도 결혼과 동등하게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도 인정해야 한다. 프랑스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동거를 가족의 유연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 결혼-출산-육아하는 것이 여성의 삶 또는 여성의 일이기도 하지만 가족의 일, 사회의 일, 국가의 책무이기 때문에 이제는 아이 중심의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인정해야 한다. 저출산이라는 인구학적 현상은 결과이지 원인은 아니다. 인구구조 변화의 뉴노멀(New Normal)에 대응한 통합적 사회로의 혁신 법률혼 중심의 정상가족 관점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족에 대한 수용성을 높여 차별 없는 양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그리고 청년들의 가치관 변화와 삶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여 아이와 함께 행복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강구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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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헴프 규제자유특구, 현장중심 산업화 추진 박차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18일 안동포 전시관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방문해 참여기업과 지원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북형 헴프 산업화 추진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초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개최한 비전 선포식에서 제시한 핵심과제인 ‘한국형 대마 기반 전후방 산업 선도’사업의 연장선이며 추진상황을 하 부지사가 하나하나 직접 챙겨나갈 방침이다.경북도는 2020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제3차 규제자유특구사업으로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지정 받았고, 올해 1월 현재 특구지역은 안동 등 6개 지역 약 39만㎡로 2024년까지 35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헴프 산업화를 위해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그간 국내에서는 헴프는 마약으로 분류, 엄격하게 관리돼 왔으나 규제특구를 통해 바이오 소재로 전환해 국내외 CBD 시장개척을 목표로 잡고 안전성 확보를 통해 ①산업용 헴프 재배 ②원료의약품 제조‧수출 ③산업용 헴프 관리 실증 등 3가지 사업으로 헴프의 산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헴프 산업은 연평균 두 자릿수 증가율이 예상되는 고성장 산업으로 CBD 추출은 농생명자원인 헴프를 이용해 농업과 바이오산업의 동반성장이 가능한 분야이다.경북도는 헴프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안전점검 위원회 구성, 참여기업 선정, 식약처 업무협의, 재배 실증 착수, 생산된 원물로 제조·수출 실증 진행 등 규제 특례 범위 내 각 분야별 참여기업, 지원기관이 합심해 성과 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올해 연말에는 그간 추진성과, 안전 관리 평가 제출과 함께 실증특례연장 및 임시허가, 법령개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헴프 산업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산적해 있지만 차근차근 준비해 국내 CBD 산업화를 경북에서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스마트 재배 방식의 고함량 CBD 헴프 생산과 추출·제조 R&D 성과를 통해 헴프 산업이 신규 일자리 확대와 지역의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을 이끌어 바이오산업이 경북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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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917명 발생
경상북도가 2월 13일(일) 22개 시·군(시 10, 군 12)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1906명, 해외감염 11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359명, 구미 314명, 경산 254명, 경주 173명, 영주 130명, 안동 101명, 김천 98명, 칠곡 78명, 상주 63명, 영천 62명, 청도 50명, 예천 39명, 문경 37명, 고령 37명, 울진 27명, 영덕 26명, 성주 23명, 군위 21명, 의성 9명, 청송 8명, 봉화 5명, 영양 3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만301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858.9명이다.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과 예방접종 효과 감소로 인해 단기간 내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역학조사는 고위험군* 중심으로 전환되어 확진자 세부 내역 및 감염경로에 대한 통계는 더 이상 안내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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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보건소, 오미크론 확산 대응 일부 업무중단
안동시보건소는 당초 2월 4일까지 예정이었던 보건소 진료 및 제증명 등 일부 업무 및 보건진료소 19개소에 대한 업무 중단기간을 상황 종료시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보건소 업무중단 연장은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에 따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명에 육박하고, 관내 연일 80여 명 이상의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에 대응해, 진단검사, 역학조사, 재택치료관리 등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내려진 조치이다.기존에 진료한 환자의 처방의약품 안내와 검사가 완료된 제증명 서류의 발급은 가능하며, 14개 보건지소와 6개 보건진료소(신양, 가곡, 명진, 구룡, 개곡, 원천)는 정상 운영한다. 일반진료와 건강진단서 발급 등은 외부 병·의원에서도 가능하다.안동시는 2월 6일까지 79명의 신규 확진자를 포함한 1,695명의 누적 확진자 발생으로 긴급 역학조사 실시 및 집중 재택치료자 관리, 접촉자 2,5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시행, 고위험군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등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안동시보건소는 공중보건의사가 지소장으로 담당하는 14개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이 진료소장으로 담당중인 25개 보건진료소가 있으며, 이번에 업무가 중단되는 곳은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19개소 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인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관내 확진자 급증에 따른 긴급조치임을 양해 바라며, 만 60세 이하로 코로나19 의심증상 있는 분들은 강변둔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를 적극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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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상동, 설 전후 밀려드는 따뜻한 기부릴레이 물결
영하권의 강추위도 용상동으로 밀려드는 따뜻한 나눔 물결 앞에서는 맥을 못 춘다. 용상새마을금고(이사장 정도경)는 지난 연말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마련한 백미(20kg) 80포를 관내 통장들이 추천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가호호 직접 방문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좀도리’란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미리 한 줌씩 덜어내 모아두던 단지로, 한 줌, 두 줌 모은 쌀로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던 상부상조의 아름다운 마음을 이어가고자 MG 새마을금고에서 20년 넘게 지속하고 있는 희망나눔 운동이다. 안동용상교회(담임목사 배요한)는 백진주쌀(10kg) 11포를, 만평이앤씨(대표 김기자)는 떡국떡, 계란, 김, 가자미로 구성된 떡국꾸러미 30세트를 올해도 어김없이 용상동에 기탁하며 설밑 나눔을 이어갔다. 설 이후로도 온정은 이어져, 꼭 필요한 분에게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성인기저귀 13팩을 기부한 익명의 천사는 한사코 본인을 밝히지 않고 성급히 자리를 떠났다. 안동대학교 대외협력실에서는 지난 2월 4일 교직원과 학생 30여 명이 함께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10가구에 연탄 3,00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대학문화에 앞장섰다. 송인광 용상동장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어지는 기부 물결에 깊이 감사드리며, 쌀 한 톨로도 이웃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좀도리 정신을 모두가 되새겨 더불어 다 같이 잘 사는 용상동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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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686명 발생
경상북도가 2월 6일 도내 23개 시·군(시 10, 군 13)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1684명, 해외감염 2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338명, 포항 336명, 경주 170명, 경산 153명, 칠곡 115명, 김천 89명, 영천 89명, 영주 84명, 안동 79명, 고령 41명, 울진 28, 예천 25명, 상주 23명, 의성 22명, 문경 16명, 청도 15명, 봉화 15명, 성주 12명, 영덕 10명, 군위 8명, 청송 8명, 영양 8명, 울릉 2명이다.경상북도는 최근 1주일간 국내 836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하여, 주간 일일평균 1195.0명이며, 현재 5357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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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임산부 행복택시’ 지원
안동시는 올해부터 관내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행복 택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100원 택시’로 불리는 행복택시는 마을버스 미운행지역 등 교통취약지 마을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100원만 내면 내집 앞마당까지 택시가 와서 목적지까지 태워다주는 교통서비스이다. 시는 올해부터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주기적으로 병원진료를 받는 임산부들에게도 행복택시를 지원하여 이동편의를 증진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여 명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밀집도가 높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부담스러운 임산부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원대상은 보건소에 등록을 한 임산부이며, 행복택시 이용권을 월 2매씩 최대 20매까지 지급받을 수 있으며 이용권 당 기준요금은 5천 원이다.사용방법은 기존 행복택시와 동일하게 목적지 도착 후 이용권과 100원을 택시기사에게 지급하면 된다. 지원신청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임산부 본인이 신분증과 임신확인서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한편, 행복택시는 2017년에 최초로 도입했으며 현재 이용자수가 연간 5만여 명에 달하는 등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임산부 행복택시를 통해 임산부들의 이동편의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아이낳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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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보유량 ‘빨간불’
경상북도가 안정적 혈액 수급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공직자 사랑의 헌혈행사를 26일 도청 본관 전정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헌혈은 최근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들의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혈액수급 안정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경북도는 올해부터 헌혈의 달*을 지정하고 단체헌혈을 확대 실시하고, 공직자 헌혈 참여 유도를 위해 공가**사용 장려 및 각 시군별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 제‧개정을 요청하는 등 헌혈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65세 이상은 60세~64세까지 헌혈유경험자에 한함)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이상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코로나19 백신접종 7일 후 확진자는 완치 후 4주가 지나면 헌혈을 할 수 있고,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자도 완치일부터 4주가 지나면 헌혈 참여가 가능하다또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무료 혈액검사(혈액형, B형․C형간염, 간기능, 매독 등), 기념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헌혈증서는 차후 헌혈자가 수혈이 필요한 경우 헌혈한 만큼의 수혈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고, 질환이나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혈액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도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쓰일 수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해 혈액수급이 지난해보다 어렵고 특히 단체헌혈이 많이 취소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도가 앞장서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혈액수급난 해소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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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어민수당 지급절차 본격 돌입
경상북도가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한 달 간 올해 경북 농어민수당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자는 개별법에서 정하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2020년 12월 31일까지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같은 날 기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어민이다.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지난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임직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또 농지법, 산지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도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한편, 내달 28일까지 신청을 받은 이후에는 3월 중 자격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60만원의 농어민수당을 4월과 8월에 각각 30만원씩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로 지급한다. 지급된 농어민 수당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품목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단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과 자연환경의 보전 등 공익기능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농어업인 땀방울이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힘의 원천이 되고 있다”라며,“올해 첫 지급되는 농어민수당이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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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영아수당 도입 및 아동수당 지급연령 확대
안동시가 부모의 가정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1월부터 영아수당을 도입하고, 아동수당 지급연령을 확대(만 7세 미만 → 만 8세 미만)한다. 이번에 신설된 영아수당은 기존 가정양육수당을 대신하여 가정에서 양육하는 2022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만 2세 미만의 아동에게 가구 소득과 상관없이 월 30만 원씩의 수당을 지급한다.영아수당은 아동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 또는 온라인(‘복지로’ 또는 ‘정부24’홈페이지)으로 신청가능하다. 특히, 출생신고와 동시에 관련 수당·서비스 등을 한 번에 신청하도록 지원하는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행정복지센터 방문, ‘정부24’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오는 4월부터 기존 만 7세 미만 아동까지 지급되었던 아동수당을 만 8세 미만으로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4년 2월 1일 이후 출생아동은 만 8세 생일이 도래하는 달의 전달까지 아동수당을 지급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았던 경우,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신규신청자는 2022년 2월 이후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산시스템 개편 등으로 본격적인 지급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되며, 2022년 1월~3월분은 소급 지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영아수당 도입과 아동수당 지급연령 확대로 출생률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 ‘행복한 안동육아! 건강한 우리아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