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백당 장학문화재단, "13년째 지역 장학사업에 앞장"
보백당(寶白堂) 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주현)에서는 22일 오후 2시, 안동김씨 종회소(목성동 소재)에서 2008년도 보백당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 보백당장학금수여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안동시 관내에 근무하는 청렴하고 성실한 우수 공무원 4명(시 2, 경찰서1, 교육청1)과 생활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고교생 11명 등 총 15명에게 총1천1백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13년째 매년 지급해 오고 있는 보백당 장학금은 지금까지 우수 청렴 공무원 52명과 중 고교생 275명 등 327명에게 1억6천여만원을 지급하는 등 지역 장학사업에 앞장서 오고 있다. 보백당 장학문화재단은 조선조 성종, 연산군 대에 걸쳐 대사간, 대사성, 대사헌 등 3사의 요직과 홍문관 부제학 등을 역임, 청백리로 후세에 추앙을 받고 있는 보백당 김계행(金係行) 선생의 공직 생활에서의 충절과 청렴정신을 계승 창달하고, 선생의 문화유적을 수호하기 위해 19대 종손인 김주현(전 경북도교육감)이사장을 비롯한 후손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기금 2억5천만원으로 장학사업을 해 오고 있다. 한편, 보백당 김계행 선생은 태사 김선평(1431~1517)공의 10세손으로, 자는 취사, 보백당은 그의 자호이며 유훈으로 평소의 신념인 “吾家無寶物 寶物惟淸白”(오가무보물 보물유청백) (우리 집에는 보물이 없다. 보물이라고는 오직 청백한 마음뿐이다)이라는 유훈은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소재 만휴정에 게판되어 있다.
-
풍자와 해학으로 가득 찬 웃음 폭탄! "시집가는 날'
안동시민회관(관장 황효상)에서는 다가오는 12월 23일 오후7시에 풍자와 해학으로 가득찬 웃음 폭탄인 젊은 창극 "시집가는 날" 안동공연이 열린다. ▲ 젊은 창극 검증된 희극 를 새로운 창극으로… 영화, 연극, 오페라 등 여러 예술 장르의 단골 스토리인 극작가 오영진의 희곡 를 바탕으로 창극으로 변신합니다. 이 시대 창극의 모습에 대해 고민해 온 국립창극단원들이 직접 연출과 대본, 작창, 연기를 펼치며 창극의 새 방향을 제시한다. 오영진 원작의 희곡 의 기본적인 내용은 그대로 가지만 구성은 새롭게 꾸며 작품 곳곳에 풍자와 해학으로 가득한 신명나는 웃음 폭탄이 놓여 있다. ▲ 젊은 창극 판소리를 바탕으로 하는 창극인 만큼 연극과는 또 다르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창극 역시 극적인 요소가 존재하지만 연극과는 다른‘소리’를 중심으로 구성되기에 창극본에는 새로운 내용이 많이 가미되어 있다.풍자와 해학으로 가득 찬 웃음 폭탄 충청도 말로 듣는 창극? 중학교 교과서에 소개 될 정도로 원작의 문학성은 두말 할 필요가 없는 이 작품은 이미 영화로, 오페라로, 연극으로 실연된 대표적인 한국적 희극이다. 이제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극 양식으로 새롭게 풀어낸다. "시집가는 날"은 이제까지 창극에서 주로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한 것과는 사뭇 다르게 충청도 사투리를 사용한다. 또 굿(무속)의 양식과 다양한 음악적 요소, 시조 등 해학적 요소를 여러 곳에 포진시켜 놓았다. 2008년 시집가는 날은 신민요 봄 타령으로 시작, 김판서와 아들 미언의 활쏘기 장면, 입분과 미언의 첫날밤 사랑 장면이 새로이 추가되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작년 마당형식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워진 무대에서 열띤 연기를 펼친다. 정말 잘 노는 배우들의 웃음 한바탕 풍자와 해학으로 압축할 수 있는 한국적 웃음이 이제 ‘소리’를 만나 더욱 배꼽을 잡을 만한 새로운 버전으로 탄생한다. 이번 작품에는 국립창극단에서 비교적 젊고 끼 많은 배우들이 모두 출동해 진정한 웃음의 한마당을 그려낸다. 그 동안 많은 창극 작품에서 웃음과 울음을 주었던 형제 명창 왕기철· 왕기석이 각각 미언과 맹진사 역을 맡았고, 중견배우인 유수정 명창과 지난5월 전주 대사습에서 장원을 차지한 김금미가 한씨역을 맡았다. 영화와 드라마로 그 활동의 폭을 넓히고 쉼 없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김학용이 맹노인을 맡아 특유의 유머와 입담을 십분 발휘한다. 한편 국립창극단을 대표하는 젊은 차세대 주자 박애리가 입분이 역을, 나윤영·이연주가 갑분이를 맡았으며, 우지용이 삼돌이역을 실감나게 연기한다. 2006년 삼돌이로 열연했던 윤석안은 2008년에는 김판서역을 또 대학로와 각종 실험무대에서 가능성 있는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이시웅이 맹효원을, 이십대의 젊은 재주꾼 남상일과, 해학적인 인물을 많이 연기했던 이광원, 남해웅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그 밖에 오민아, 박성환이 가세하여 풍성한 무대를 일구어 낸다. 국립창극단의 열정적인 중견배우들과 톡톡 튀는 젊은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포복절도 웃음바다 은 국립창극단원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즐거운 시간일 뿐 아니라 창극의 새로운 면모를 지켜볼 수 있는 흐뭇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공연의 입장료는 R석 18,000원 , S석 15,000원 , A석 12,000원 이며 청소년 30% 할인과 다양한 할인과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송년 가족 오페라 "문사모 카페인의 밤"
안동시민회관(관장 황효상)에서는 다가오는 12월 22일 오후 7시 30분 포털 사이트 카페 안동시민회관 (http://cafe.daum.net/anart)회원들의 카페인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안동시민회관의 공연안내와 지역의 문화정보를 알리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만든 카페의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게 되었다. 카페회원 1000명 가입축하연과 연말을 맞이하여 회원들의 상견례를 위하여 회원들이 마련한 공연과 사진전시,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며 봉화와 영주 등 경북북부지역에서도 참여를 한다. 안동시민회관 카페는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카페운영은 회원들이 만들어가며 공연내용에 대한 홍보방법 제시와 카페운영은 회원들이 만들어 가고 있으며, 공연내용에 대한 홍보방법 제시와 함께 회원들은 물론 주위사람들에게 구두홍보를 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자기 아파트단지 등 홍보의 최일선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공연장의 안내도우미 또한 자체 카페에서 공지하여 '하우스 어셔(House usher)'를 하는 등 안동의 문화예술을 자발적으로 발전시키며 하나의 공동체가 돼 가고 있다. 카페지기인 안동선비는 "수많은 공연장들이 홍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새로운 홍보방법을 물색하던 중 요즘 많은 시민들이 인터넷 동호회카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착안하여 타 시군에서는 활용하지 않는 인터넷 카페를 만들었다."며 10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어 21세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이끌어갈 새로운 문화예술의 주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전통문화를 이제는 안동이 아닌 세계로 도약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 카페처럼 수요자 중심으로 구성 운영되는 단체가 많아야 할 것이다. 안동시민회관 카페는 지자체의 홈페이지 운영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는 물론, 가입 회원들에게 메일링 서비스와 SMS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연을 안내하고 있으며, 회원 상호간 필요한 공연정보를 주고받는 등 문화예술 정보공유의 장으로 회원들이 신속하게 공연정보를 얻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연에는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나 시내 배부처의 초대권을 소지하셔야 하며 초대권 소지하시고 당일 확인을 받으시면 차기 공연 10%할인 혜택도 받으실 수 있으며, 당일 참석하시어 좋은 정보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임에 동참하시고 싶으면 카페에 가입하면 된다. 특히 특별 프로그램으로 국립창극단원의 무대도 준비 중에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으며 참여방법과 자세한 행사문의는 다음카페와 전화 054-840-6557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
2008년 여성교육 수료식 및 "작품 전시∙발표회"
안동시 여성복지회관(관장 유정희)은 12월 19일 오전 10시 2008년 하반기 여성교육을 마감하는 수료식 및 작품전시․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8월 28일 개강한 하반기 여성교육은 기술교육과정 12과목, 취미․교양 교육과정 13과목을 편성하여 총 25개반 619명이 등록 하였으며,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523명의 교육생을 배춮했다. 이날 주요행사는 수료생 작품발표회, 수료식, 작품전시회 순으로 진행되며 수료식 발표회는 시작을 알리는 전통시루떡 자르기를 필두로 메이크업의 화려한 무대 쇼, 가족을 모델로 한 생활한복 패션쇼, 요가와 기공태극권 시연, 영어회화반의 영어노래 부르기 등 교육생들이 그 동안 교육을 통하여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을 교부하고 교육기간 동안 동료 수강생들을 위해 봉사․헌신한 대표자 25명에게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1, 2층에는 교육생들이 교육기간 동안 꼼꼼히 배운 실력으로 만든 요리, 천연염색, 생활도자기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여 숙련된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며, 4층에는 경락 및 발 반사 요법 체험장과 다양한 메뉴의 시식 코너를 마련하여 관람오신 시민들에게 작품감상의 즐거움과 체험․시식의 시간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여성회관은 그동안 단절된 여성들의 경력을 개발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직업교육 전문기관의 기능을 강화․개발하여 여성들의 사회진출 도모에 주력하고자 한다.
-
제5기 "박물관대학 문화학교 수료식" 개최
안동민속박물관(관장 박동균)에서는 전통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와 심도 있는 문화유적 답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개최한 제5기 박물관대학의 수료식이 12월 19일 오전 11시 민속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 문화학교 제5기 박물관대학 수료식 이날 박물관대학을 수료한 학생은 모두 45명이며 수료증은 한국문화학교장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안동민속박물관 문화학교장인 박물관장의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박물관대학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에 개최하였으며, 홀수 달은 전통문화에 대한 다양한 강의로 진행되었고, 짝수 달에는 안동문화권․신라문화권․백제문화권의 현장답사로 마련되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 직접 답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 문화학교 제5기 박물관대학 수료식 안동민속박물관은 1993년 문화관광부로부터 로 지정받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동안 문화학교의 운영실적은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민속교실에 1,374명이 수료하였고, 박물관대학은 지금까지 543명이 수료하였다. 아울러 2009년도 제6기 박물관대학은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자 지금까지 45명 1개 반으로 모집하였던 것을 2개 반으로 확대하여 모두 9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제6기 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 기간은 2009년 2월 1일부터이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농협영덕군지부 "교육발전기금" 쾌척
농협영덕군지부(지부장 박병록)는 지난 17일(수)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에 4백만원의 교육발전 기탁금을 전달했다. ▲ 영덕농협 교육발전기금 농협영덕군지부는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중ㆍ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왔으나 올해는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에 지역교육 발전기금으로 전달했으며, 2007년 자발적 장학기금 조성 시에도 5천만원의 기탁금을 쾌척하여 지역에 귀감이 됐다.박병록 지부장은 “조합원 환원사업은 조합원들의 실익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농협이 연중 실시하는 사업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2007년 3월부터 현재까지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에는 자발적기탁금 15억7천8백만원이 접수되어 군비출연금과 이자수익 등 총 32억의 기금이 조성됐다.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는 지역고교 우수신입생(중학교 졸업성적 상위 10%)들에게 3백만원씩 3년간 지원하며, 고교 우수재학생(학교별 상위 10%)들에게 5십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지역고교를 졸업하여 4년제 대학교에 진학(2개영역 2등급 이상, 수능성적 상위 10%)한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포함한 입학금 고지금액 전액을, 서울대학교에 입학자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학교지원사업 또한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
"구미자동차정비협의회" 장학기금 기탁
구미자동차정비협의회(회장 나무훈)에서는 12월 18일 진미동사무소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재)구미시장학재단에 장학기금 목표액 1,000억원이 달성될 때까지 매월 일십만원씩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로 하였다. ▲ 구미자동차정비 협의회 장학기금 기탁 구미자동차정비협의회에서는 평소에도 관내 독거노인 돌보기 사업 및 어려운 이웃돕기 등 지역주민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전달을 위해 진미동사무소를 방문한 나무훈 회장은 “글로벌시대를 대비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구미시민으로서 미력하나마 지속적인 힘을 보태기 위해 협의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고 장학기금약정서를 작성하였다. 이에 진미동장(최용두)은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모든 시민들이 십시일반 동참하고 있어, 머지않아 장학기금 목표액이 달성 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
도립교향악단 "2008 송년음악회" 열려
경상북도(지사 김관용) 도립교향악단에서는 오는 12월23일(화) 저녁7시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2008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 송년음악회 베토벤의 “합창” 中 이현세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테너 최덕술과 소프라노 박재연이 특별출연하고, 구미시립합창단, 구미남성합창단, 구미시 새마을여성합창단이 대거 출연하는 이번 공연에는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희망찬 새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염원을 담아 준비했다. 이 밖에 유명 오페라의 주옥같은 아리아를 지역출신 성악가들의 노래로 감상할 수 있으며, 구미시립합창단을 비롯한 합창단원과 함께하는 무대는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설레임으로 가득한 관객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다.올 한해 공연장 안팎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클래식 보급과 대중화를 위해 정기공연을 비롯한 60여회의 크고 작은 공연 으로 도민과 함께해 온 도립교향악단은 이번 송년음악회를 끝으로 2008년 공연 활동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며, 희망찬 새해의 문을 활짝 열어줄 신년음악회는 오는 1월 경산시민 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2008 "결혼이민여성 사회적응교육" 수료
포항시 여성문화회관 (관장 윤영란)은 19일 3층 대강당에서 2008년 결혼이민여성 사회적응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 결혼이민여성 사회적응교육수료식 교육기간은 지난 3월부터 37주 과정으로 9개반 300명을 대상으로 여성문화회관, 오천교회, 연일읍 교육장 등 3개소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목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원활한 언어소통을 위해 한국어교육을 중심으로 생활문화교육인 한국요리, 전통예절 및 전통놀이, 문화유적탐방, 노래교실, 미술, 정보화교육, 역량강화 직업교육 등으로 우리 사회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 및 200여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양육지도와 한국어지도에 대한 방문교육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이 날 수료식은 가족 어울림마당을 시작으로 하여 2008 함께 공부한 시간을 돌이켜보며 친구와 선생님과의 우애를 다져보는 영상물 시청, 지난 다문화가족 수기공모전에서 당선된 우수작에 대한 시상 및 결혼이민여성들의 수료작품공연 소고춤 외 5종의 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
영주선비촌에서 "동지" 세시풍속 체험
영주선비촌(촌장 박성진)는 사라져 가는 우리 조상들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동지 세시풍속체험 행사를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선비촌 저자거리 앞 마당놀이터에서 개최한다. ▲ 동지 소원지 이번 행사는 동지팥죽 만들고 먹기, 동지부적 나눠주기, 제기차기(어린이), 액 막이용 부적 만들어보기, 소원지 달기 등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이루어 진다. ▲ 동지부적 또한, 붉은 팥죽과 부적을 통해 한해의 액을 막고 평안을 기대하던 우리 조상의 전통신앙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동짓날은 우리 선조들의 삶 가운데 작은설(亞歲)로 알려져 있으며 이날은 음양이 조화를 이루는 날이므로 농경사회의 풍농과 길흉을 예견하던 절기다. ▲ 동지제기 한편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에 위치한 선비촌은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을 잇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총 부지면적 55, 5657㎡에 7년여의 걸쳐 조성되었으며 유생들이 모여 공부하던 강학당(소수서원 내)과 도 민속자료로 지정된 해우당(문수면 수도리) 그리고 조선시대 전통가옥, 정사, 누각 등 25동을 원형 복원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 동지팥죽 영주시에서는 관광객들이 우리 선조들의 실생활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소수서원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하여 선비촌 내 전통가옥을 이용한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전통예절 및 한문교육을 위한 서당을 운영하고 있다.선비촌에는 이밖에도 무속신앙 재현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성황당, 정려각, 정사 등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의 흔적을 체험할 수 있으며 토속음식점, 공방, 공예품점 등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체험하도록 하는 등 선비문화 전달과 함께 영주의 문화관광 체험명소로 이용되고 있다.특히 영주시가 보유한 소수서원, 부석사와 함께 유교문화권 사업의 근간이 되어온 선비촌과 소수박물관을 유불문화로 관광자원화 함은 물론 지난 10월 영주시에서는 선비문화수련원을 조성하여 선비정신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영주가 전통문화 체험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역대학생 "건축디자인 작품전" 개최
포항시청 지하 1층 로비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학생 건축디자인 작품전이 열린다. ▲ 대학생 건축디자인 작품전 포항시 테라노바팀과 한동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작품전은 친환경도시․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테라노바 포항 프로젝트’가 지역대학 학생들의 건축작품 전시를 통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건축작품전시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학부생들이 건설분야․도시환경분야를 복수전공하게 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건설과 개발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인재의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40여 점의 다양한 판넬 및 모형 등을 통하여 도시 및 건축디자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영덕 무고(舞鼓-宮中舞踊) 기원 "700주년 기념"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18일(목) 영덕예주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앞에서 김병목 영덕군수를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 문화원 이사, 무고보존회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궁중무용인 무고(舞鼓) 기원(起源) 700주년 기념 조형물 건립 제막식을 가졌다. ▲ 기원 700주년 기념 조형물 건립 제막 무고 조형물은 규모는 가로 3.6m, 높이 2.6m 폭 0.8m 무게 22톤으로 풍화작용에도 퇴색되지 않는 보령오석으로 제작되었고, 조각모형은‘북을 치는 사람이 북채를 들고 시종 북을 에워싸며 마치 꽃 봉우리 위에 하늘거리는 나비 인양 어르고 두드리며 도는 동안 춤을 추는 사람은 삼지화를 두 손에 들고 그 둘레에서 노는 모습’을 조각했다. 무고는 지금부터 700년 전 고려 충렬왕 34년(1308년) 시중 이혼(李混)이 영해부사로 재임 시 태풍이 지나가고 난후 고래불 바닷가에 떠내려 온 큰 뗏목을 얻어 그것으로 큰북을 만드는 한편 가락과 춤을 만들어 영해인들에게 가르치던 무용으로서 이혼부사가 개경으로 올라가면서 궁중에까지 전파하여 궁중정재(宮中呈才)중 향악정재(鄕樂呈才)의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고, 고려사악지, 악학궤범, 정재무도 홀기,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기록되어 있다. ▲ 기원 700주년 기념 조형물 건립 제막 또한 그 춤의 변화가 마치 두 마리의 나비가 꽃을 어르면서 펄럭이는 것 같고 두 마리의 용이 서로 여의주를 빼앗으려고 다투는 것 같은 멋있는 춤으로 궁중무 중에서 가장 뛰어나고 화려하여 현재에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영덕군은 이를 계승보존하기 위하여 2000년도 군내 관심 있는 여성을 중심으로 영덕무고보존회(회장 김은숙)를 구성하고 영남대학교 국악과 김희숙 교수로부터 전수 받아 재현한 후 군 단위 축제는 물론 대내외 초청공연을 실시하여 지역문화의 맥을 면면이 이어 오고 있다.이에 따라 무고 기원 700년(1308년)이 되는 올해를 기념하여 무고(舞鼓) 발상지에 기념조형물을 설치하여 지역전통 무형문화를 소중히 가꾸어 나가고 있으며, 특히 고려 말 영덕(창수면 가산리 불미골)이 배출한 한국불교의 고승인 나옹화상이 왕사(공민왕, 우왕)로 책봉 될 당시 궁중에서 연희될 만큼 지방에서 기원된 무용이 궁중에 까지 전파된 것은 영덕의 큰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아울러 지난 7일(일)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개최된 제4회 전국 신인 전통예술 경연대회 무용단체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양해 700년을 맞이하는 영덕무고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대내외 각인시켜 줬다.
-
걸스카우트 학생의 "천상의 목소리 향연!"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잊혀져 가는 동요인구의 저변확대와 어린 학생들의 올바른 인격함양을 위한 제5회 걸스카우트와 함께하는 동요제를 12월 17일 오후 2시 김천문화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 걸스카우트 동요제 이번 행사는 걸스카우트 대원으로 구성된 관내 초등학교 9개교 20개팀이 오늘 동요제를 위하여 2개월 전부터 꾸준히 연습하고 호흡을 맞추어 왔으며 독창, 중창, 합창 3부문으로 참여하여 열띤 경연의 장을 벌였다. 동요제는 몸과 마음이 발달하는 시기의 어린이들에게 동요를 배우고 부르게 하여 서로 사랑하고 세상을 밝게 보는 학생으로 자라도록 하기 위하여 2003년부터 한국걸스카우트경북연맹 김천지구협의회(회장 김숙희)의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린이들이 바람직한 인성을 기르고 동요를 사랑하고 배우는 많은 가족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동요축제한마당을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
"휴면도서 나눔 마당" 행사 개최
김천시 시립도서관(관장 이쾌원)이 12월 27일(토) 오후2시, 휴면도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는 「휴면도서 나눔 마당」을 개최한다. ▲ 휴먼도서 나눔행사 이번 행사는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휴면도서’를 시립도서관에서 연중 수집하여 이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연2회에 걸쳐 나누어 주는 행사로, 27일(토)에는 문학, 아동, 학습지 등 2,000여권의 도서를 배부할 계획이다. ▲ 휴먼도서 나눔행사 행사 참여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무료 배부의 혜택을 주기위해 선착순으로 1인당 3권씩 배부할 계획으로 행사 당일에도 휴면도서를 기증 할 수 있다. 이쾌원 도서관장은 ‘휴면도서 나눔 마당은 사장되어가는 좋은 책들을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점점 잊혀져가는 공동체의식을 되새기게 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이다.’라고 말하며 휴면도서 기증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였다.
-
시립합창단 송년음악회 베토벤 ‘황제’와 ‘합창’
포항시립교향단과 시립합창단의 송년음악회가 23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 베토벤시청팝업창 이번 공연은 베토벤의 다섯 개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제5번 ‘황제’와 아홉 개의 교향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제9번 ‘합창’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베토벤 ‘황제’와 ‘합창’은 지난 달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집중 소개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피아노 협주곡 ‘황제’는 곡상이 장대하고 숭고하며 그 구성에 마치 왕의 품격이 있다하여 후세 사람들이 그렇게 별명을 붙인 것이다.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유수현씨는 미국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강의 활동을 하고 있는 재원으로 시민들에게 뛰어난 기량을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합창’ 교향곡은 작곡가 친필 악보로는 처음으로 2002년 유네스코 지정 인류문화유산에 등재된 명곡으로 베토벤 당대에 획기적으로 교향곡에 4성부의 독창과 4성부의 합창이 붙여졌다. 쉴러의 시 ‘환희의 송가’를 가사로 하고 있는 이 곡은 “백만인이여 서로 껴안아라” 라는 첫 구절처럼 인류 대화합의 정신을 담고 있어, 1990년 독일통일 기념음악회 때 연주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제콩쿨 우승에 빛나는 소프라노 박미자,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손정희, 바리톤 백준현의 독창과 부산시립합창단과 포항시립합창단의 100인조 합창은 베토벤 최고의 걸작을 최상의 연주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연은 무료 공연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270-54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