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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 명절 앞두고 중소기업에 1000억원 지원
경상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4고(금리․물가․유가․환율)시대 인건비, 원부자재구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접수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융자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경북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www.gfund.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추천 결과는 경북경제진흥원의 서류 심사 후에 이달 18일부터 시군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융자추천이 결정된 기업은 추석 연휴 전인 9월 8일까지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14개사)을 통해 융자대출 시 도에서는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이내로 경북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기업, 경북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도에서 지정한 28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분야별정보/경제/중소기업지원정보)를 비롯해 각 시군 홈페이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경북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www.gfund.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인플레이션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영에 이번 추석자금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해 기업들의 요구에 맞는 시책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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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
경상북도가 4일 열린 제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에서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가 심의 의결돼 신규 특구지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9년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2020년 안동 산업용 헴프, 2021년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에 이어 전국 최초이자 최다인 4번째 규제자유특구가 경북에서 출범하게 됐다. 무선충전 특구는 올해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4년간, 총 사업비 185억원 규모로 경산 지식산업지구 일원에서 국내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 혁신기업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실증을 수행한다.이번 신규 특구지정과 관련 5일 도청에서 경북도, 도의회, 경산시, 시의회, 경북테크노파크, 특구기업, 연구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 브리핑 및 시연’행사를 진행한다.그간 경북의 대표산업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했던 전국 3위 규모의 자동차부품산업의 미래차 산업 대전환이란 위기에서 혁신을 통한 지역 내 주력산업의 재탄생 요구를 배경으로 한다. 이에 경북도는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에 주목해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를 기획했다.무선충전 특구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혁신을 통한 전기차 충전 패러다임 대전환이 핵심이다. 유선에서 무선으로의 충전방식 전환으로 사용자의 편리성과 안전성, 기기 간 호환성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또 머지않아 도래할 자율주행시대에 무선충전은 반드시 필요한 코어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는 3가지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먼저,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실증으로 22kw급 무선충전 시스템의 선제적 실증과 향후 초고속 무선충전(50kw 이상) 국제기준 정립에 참여한다. 또 정유사의 미래형 주유소 신사업과 연계한 국내최초 도심거점 주유소 내 무선충전인프라 실증을 진행한다. 다음은, 전기차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실증으로 기 설치된 유선충전시설에 무선충전기를 연결한 복합충전을 실증한다. 이는 무선충전 확대/전환을 위한 과도기적 대응으로 환경부, 산업부 등 충전인프라 확충 사업과 연계하여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으로 주요기술 국산화 및 상용화 실증을 통해 물류/택배 서비스 등 특수목적차량에 우선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는 이번 특구를 통해 ❶미래차 신산업벨트 구축 ❷무선충전 산업생태계 조성 ❸신시장 창출 ❹혁신성장 거점 구축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우선, 경산을 중심으로 남부권 미래차 신산업벨트를 구축한다. 경북은 대구-경산-영천-경주-울산으로 이어지는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산업벨트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구를 통해 지역 자동차부품생산 기업들의 신규 수요 창출을 촉진해 지역산업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경산의 무선충전 특구 지정으로 경북은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경북의 동서남북에 지역의 특색과 강점에 기반한 신산업 분야 혁신성장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 동해안(배터리-포항), 북부(산업용 헴프-안동), 서부(스마트그린물류-김천)에 이은 남부권 경산의 무선충전 특구는 경북 내 균형발전과 후속사업 발굴 및 기업유치로 성과확산을 이어간다.이번 신규지정 규제자유특구는 비수도권 9개 시도에서 14개 사업을 신청해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확정된 지자체는 경북을 포함 전국에서 단 3곳*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게 평가 받고 있다.경북도는 지난해 8월 첫 기획회의를 시작해 특구선정이라는 결과가 있기까지 곳곳에서 숨은 노력들이 빛을 발했다. 아울러, 이번 신규지정 이외에도 배터리 특구가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초 3년 연속(20~22년)으로 최우수 특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만의 차별화된 추진전략과 성공적인 제도개선, 대규모 기업투자유치, 무엇보다 지자체의 성과창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이 자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배터리특구는 규제혁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의 대표 성공사례로 규제자유특구 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격려했다.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특구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그간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 지정된 특구사업을 잘 이끌어 지역에 무선충전 혁신 신산업의 물꼬를 트고, 지역 기업들이 특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지역 상생 미래차 신산업벨트가 구축돼 지역부품생산 기업의 신규 수요 창출 및 매출 증대,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머물고 싶고 살기 좋은 경산,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경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규제자유특구는 그간 시도된 바 없는 새로운 사업으로 지역경제를 넘어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무선충전 특구는 미래차 신산업 육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지난 3년 간 특구를 통해 일궈낸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성공이 성공을 낳는다는‘승자효과’의 의지와 각오로 경북이 지역을 넘어 세계 속에서 전기차 무선충전 신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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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제위기 긴급대응 비상경제대책본부' 가동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월 28일 간부회의를 통해 코로나에 이어 경기 침체 지속으로 민생경제가 매우 어렵다.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하고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예산이 뒷받침 되는 지원대책 지시하는 등 민생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경북도는 일자리경제실 중심으로 신임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하여 러-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고유가, 물류비 상승 등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과 국내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 비상경제대책본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부의 지원 대책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며, 또한 민선8기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 민생경제 T/F와 연계 운영하여 중소기업, 소상공인, 서민생활 등 각 분야별 민생경제 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민생안정 지원 대책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실행과 점검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우선, 경북도는 물가상승 등 경제위기에 긴급대응 하기 위해 1회 추경에 ◦(소상공인) 소상공인 브릿지 보증 추가 지원 등 2개사업 8.5억원, ◦(중소기업) 창업 경쟁력강화 사업 등 3개사업 553.3억원, ◦(운수업) 유가상승 시내외농촌버스 지원 등 2개사업 141억원, ◦(서민생활) 지역사랑상품권 2개사업 472.3억원, ◦(문화관광) 경북예술인 창착활동 준비금 지원 등 3개사업 16억원, ◦(농․축산․어업) 어업면세유 지원 등 3개사업 24.53억원 등 15개 사업에 1,215억원을 긴급 반영하여 고유가, 고물가 등 현 경제위기에 대응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북도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도 특단의 대책을 펼친다.통계청의 경북 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6.4% 상승함에 따라 경북도는 물가안정을 위한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지방공공요금 동결, 농수산물 물가동향 파악, 개인서비스요금 인상관련 합동점검 등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 지방공공요금은 동결할 방침이다. 지방공공요금은 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만큼 체감도가 높고 타 품목 물가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유가상승 등 여러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단의 대책을 통해 도 및 시군에서 관리하는 지방공공요금은 동결 기조를 유지해 나간다. 먼저, 경북도에서 직접 관리하는 시내버스료와 택시료는 이미 동결이 결정되었고 도시가스요금도 정부의 도매요금은 인상되나 지역가스공급회사의 공급비용은 동결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원료비 등이 반영된 정부의 도매요금과 지자체인 시도에서 관리하는 지역가스공급회사의 공급비용이 합산된 금액으로 구성된다. 최근 정부에서 7월부터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지난달 대비 7%정도(MJ당 1.11원) 인상하는 계획을 발표하여 인상이 불가피하나 경북도에서는 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도에서 결정할 수 있는 지역가스공급회사 공급비용은 다음달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동결할 방침이다. 또한, 시군에서 관리하는 상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등도 시군과의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는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러-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물가 상승 등 전례 없는 비상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7. 1(금)에 신임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 비상경제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며 추경 지원사업 조기 집행 독려 등 민생안정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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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물산업 선도기업, 지역기업 3개사 선정
경상북도와 환경부가 ‘2022년 혁신형 물기업’에 지역 물산업 선도기업인 그린텍(구미), 우리기술(포항), 복주(안동) 등 3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3개 업체는 뛰어난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5년간 혁신기술개발 및 고도화, 검·인증, 현장적용, 해외진출 등에 업체별로 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혁신형 물기업은 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 물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물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이는 10년간 매년 10개 기업을 지정해 기업당 5년간 총 5억원 이내에서 기술 고도화와 핵심역량 강화,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 등을 지원한다.올해는 지난 3월 사업을 공고해 5월 물산업기술심사단 심의를 거쳐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물 관련 중소기업으로서 2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3%이상, 수출액 비율 5% 이상, 해외인증 취득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복주(대표 권귀순)는 SPEP패널 라이닝 저수조, 물탱크 제조업체로서 친환경적이고 진화된 기술의 물 저장 시스템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는 기업이다.이 업체는 NSF(미국립과학재단), WRAS(영국에서 물과 관련된 음용수 규격의 승인과 등록을 서비스하는 기관), FDA(미국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PSB(싱가폴) 등 5건의 해외인증과 기능성 저장탱크 관련 17건의 국내외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특히 SPEP패널 라이닝과 SPEP패널 원통형 물탱크는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그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그린텍(대표 이정곤)은 산업용·수중펌프 제조업체로서 2021년 기준 연간 매출액의 9%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유럽·캐나다 등 펌프 관련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펌프 상태감시를 위한 수중카메라 개발 국가과제를 수행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펌프분야의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이다.우리기술(대표 서은정)은 초음파·레이더 수위계 제조업체로 20년간 계측기기 국산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나섰다.이를 통해 미국 전파 인증제도(FCC) 취득 및 유량조절, 초음파 수위조절 등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수처리 계측기기 전문기업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는 2016년부터 물산업 유망기업을 발굴해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강소 물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물산업을 견인할 수출가능성이 있는 우수 물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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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통채널 개척 '농특산물 판로확대 강화'
경상북도가 각종 신 유통 채널을 통한 농특산물 판로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해 농가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 초부터 롯데마트, 초록마을 등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 유통업체와 B2B*사업 연계를 통해 사과, 참외, 딸기,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 판매를 지원해 총 23억원의 연계매출 올렸다. 새로운 온라인 판매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판매로 1억원을 매출을 달성해 지역농가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또 마을 단위 농식품 유통취약농가(소농, 고령농, 여성농 등)를 31개소를 조직화하고 온라인 판매망 구축, 고객관리 등을 지원해 6억원의 판매고도 올렸다.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사이소’에 특별 판매관(이웃사촌행복마을)을 통해 1.5억여원을 판매하며 농가의 판로 걱정을 덜어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경북도는 이러한 사업들과 병행해 농가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지원 및 방송교육, 판매관리, 고객만족 교육 등을 실시하고 대형유통업체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각종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통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을 주려고 했다”며,“농가에서도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어려움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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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취업과 정착 지원 ‘청년애(愛)꿈 수당’ 시작
경상북도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려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전부터 장기정착까지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청년애(愛)꿈 수당’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경북형 청년지원 사업인 청년애(愛)꿈 수당은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구직․근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최초로 도입햇다.지역 청년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최초 시행된 지난해는 1170명이 지원받았고 올해는 인원을 더 늘려 1350명에게 지원된다.청년애(愛)꿈 수당은 일하려는 의욕을 가진 청년을 위한 패키지형 지원정책으로서 면접수당, 취업성공수당, 근속장려수당으로 구성돼 있다.면접수당은 지역 중소기업 면접 시 회당 5만원(1인당 최대6회)을 지원받고, 취업성공수당은 취업경험이 없는 미취업 청년이 올해 지역 중소기업에 처음으로 취업했을 때 취업축하금 50만원(생애 1회)이 지원된다.또 근속장려수당은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해 1년 이상 재직 중인 자로서, 현 사업장에서 근로개시일부터 신청일까지 지역에 주민등록을 유지한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생애 1회)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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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수출 500억 달러 달성 '청신호'
경상북도 올해 3월 수출액은 50억 달러로 지난해 3월 36억 달러 대비 37.1% 증가했으며, 무역 역사상 3월 수출로는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그간 3월 수출 최고치는 2014년으로 45억 달러였으며, 월간 수출액 50억 달러 대를 달성한 것도 2013년 10월 이후 8년 5개월만으로 이번 달은 역대 4번째 최고 수출성과를 거뒀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그간 경북도에서 50억 달러 대의 수출을 이룬 시기는 2012년 10월(50억 달러), 11월(52억 달러), 2013년 10월(54억 달러)로 총 3번에 불과했다. 경북도 상위 10대 수출품목도 모두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무선전화기는 미주와 유럽 등으로 판매가 확대되면서 3월에 7.4억 달러를 수출해 지난해 3월 대비 87.4% 증가했다.TV카메라 및 수상기(휴대폰카메라모듈)와 평판디스플레이는 對중국 수출 증가로 각각 4.7억 달러(+4,929.8%)와 2.2억 달러(+52.1%)를 수출했다. 또 건설과 기계 등 전방산업의 호황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품 단가강세로 열연강판(3.2억 달러, +112.3%), 냉연강판(2.4억 달러, +66.7%) 등도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경북의 상위 10개국에 대한 수출도 모두 늘었다. 수출 1위 국가인 중국 수출은 14.3억 달러로 20.6% 증가했고, 미국은 6.9억 달러(+68.3%), 일본은 3.3억 달러(+56.1%), 베트남 3.0억 달러(+15.0%), 멕시코 1.6억 달러(+89.2%), 인도 1.6억 달러(+31.8%)의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로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對러시아 수출순위는 지난 2월 12위에서 이번 달 27위로 하락했으며 수출액도 46.8%가 감소한 3천만 달러로 떨어졌다. 한편 국가 전체 3월 수출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무역 역사상 월별 수출 최고치인 635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3월 수출 537억 달러 대비 98억 달러가 증가해 +18.2%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경북도는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달 수출 호조세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도내 수출기업들이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해외 구매자들과의 대면 상담을 통해 직접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무역사절단과 전시무역박람회 현장 참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코로나 이전 형태로 재개한다. 또 수출운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올해는 수출물류비 지원예산을 지난해 40억원에서 올해는 50억원으로 확대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달 우리 수출액 50억 달러 달성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원자재 가격 급등, 공급망 불안과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달성한 값진 성과”라며“앞으로도 신규 해외시장 개척과 안정적인 수출여건 마련 등으로 올해 수출목표인 5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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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국민기업이니 '최정우는 포스코를 떠나라'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 위원장 강창호)가 포스코측이 지난 6일 ‘포스코그룹 정체성’이란 제목으로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낸데 대해 13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범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6일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경영전략팀의 이름으로 포스코 전직원 개인 이메일로 ‘포스코그룹 정체성’이라는 제목의 글을 보내 ‘포스코는 국민기업이 아니다’라고 한 것은 부모 세대의 피땀과 눈물, 제철보국의 창업정신을 거역하는 최정우의 억지 주장”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기업이든 사기업이든 포스코는 시종일관 민족기업이고 국민기업이며, 설령 미래에 어떤 재벌기업이나 거대 금융업자가 포스코 지분을 압도적으로 인수한다고 할지라도 포스코에는 국민기업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故) 박태준회장도 지난 1978년 언론을 통해 ‘포철(포스코)의 민영화’를 언급하면서 ‘어떤 시기에 가서 민영화를 하더라도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부주도형 민영화가 바람직하지 않느냐 생각합니다’라고 말한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대위는 또 “한편으로 그 글에서 최정우 회장의 속내를 훤히 드려다 볼 수 있다”며 “포항에 본사를 두고도 잘해온 지주사를 없애고 서울에다 신설한 것이든, 미래기술연구원을 수도권에 설립하려 했던 것이든, 포항공대 기부 체납과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학교들 공립화 운운이든, 박태준 회장과 창업정신을 철저히 멀리하게 만들었던 것이든, 그 모든 일들이 포스코의 역사와 전통과 정신을 망가뜨리려는 음험한 계략이었음을 스스로 폭로한 글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범대위는 포항시민과 경북도민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고 밝혔다. 첫째, 최정우는 국민기업 포스코의 역사와 전통과 정신을 더 이상 훼손하지 말고 즉시 포스코홀딩스 회장에서 물러나라! 둘째, 범대위는 향후 포항시민과 함께 ‘최정우 퇴출!’ 운동에 총력 매진하기로 결의하는 한편 적절한 시점에 시민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셋째, 범대위는 포스코의 역사와 전통과 정신에 대한 자긍심을 존중하며 그 자긍심이 ‘100년 기업 포스코’의 원천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넷째, 범대위는 박태준 회장의 비전대로 더욱 친환경적인 국가기간 소재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승승장구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다섯째, 포항의 모든 정치 세력은 포스코, 포항, 국가의 미래를 위해 최정우의 잘못 된 경영 리더십을 강도 높게 비판할 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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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1분기 농식품수출역대최고치 경신
경상북도가 올해 3월 기준 지역 농식품 수출액이 2억4400만 불로 지난해 같이 기간 1억2100만 불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종류별로 보면 신선농산물은 배 157.5%, 느타리버섯 121.3%, 사과가 87.6%, 고추 40.7%, 딸기 33.0% 증가했고, 음료류 25.9%, 주류 6.0% 등 가공식품 167.1% 성장세를 주도했다.국가별로 대만은 사과, 배, 포도 등의 수출이 시작되면서 169.4% 증가하였고, 홍콩 328.5%, 베트남 156.2%, 캐나다 30.8%, 미국 21.5%, 일본 20.6% 증가했다.경북도는 이러한 성장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 등 39개국에서 여행객 무격리 입국 등 해외 각국의 방역규제완화에 발맞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박람회 참석과 해외 현지판촉전을 모색하고 있다. 또 베트남, 캐나다, 홍콩, 필리핀, 싱가폴 등에 운영 중인 해외상설판매장을 활성화해 수출확대를 꾀할 방침이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는 높은 수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바이어와 관계 개선하기 위한 박람회 및 현지판촉을 재개해 경북 농식품의 해외시장진출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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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2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막
경상북도가 2일 엑스코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및 섬유기관단체장과 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Preview In Daegu)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 개최하는 아태지역 대표 섬유박람회로써 20주년을 맞는 동안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이번 박람회는‘지속성장을 위한 섬유산업 대전환’이란 주제로 209개사 483부스 규모로 원사, 직물, 첨단기능성소재, 친환경소재, 보건안전소재 등을 소개하는 전시행사와 세미나, 패션쇼, 화상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또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출상담도 진행된다.특히,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생분해섬유, 리사이클․업사이클 소재제품관을 운영해 첨단섬유소재기술을 선보이며 K섬유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을 보여줄 계획이다.아울러, 박람회 기간 도른비른 GFC*의 아시아컨퍼런스인 제2회 GFC-ASIA 2022가 동시에 열려 혁신섬유기술/기능성섬유, 산업용섬유/순환경제를 주제로 11개 강연도 진행된다. 한편, 경북도는 첨단․친환경 섬유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탄소섬유소재, 안동마와 바이오매스 기반의 친환경섬유소재 생산을 위한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 섬유소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플랫폼 기반의 섬유메타버스를 구축해 소재개발부터 디지털생산과 디지털마케팅까지 섬유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주년을 맞은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K섬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최근 국내에서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세계 각국은 대문의 빗장을 풀고 있다.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로 무너진 해외 비즈니스와 글로벌 공급망을 회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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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안동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꾸다
도시 청년들을 안동으로 불러들이는 사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도시에서 숙련된 기술을 익혀온 청년들이 안동에서 사진관, 빵집 등을 운영하며 큰 관심과 성과를 얻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SNS 등을 통해 핫플레이스로 입소문 나며 발길이 모이는 것이다.도시청년들이 안동에 자리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새출발의 단초를 마련해준 원동력은 무엇일까.안동시와 경북경제진흥원은 협력사업으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통해 현재 5팀이 안동에 터를 잡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경제진흥원은 청년커플창업지원사업과 청년창업지역정착지원사업도 활발히 운영중이다.먼저, 안동시 태사2길 86에 있는 소조 사진관은 경기도에서 온 20대의 청년 대표자(김지수, 김도희씨)들이 2년전 창업한 곳이다. 기존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한옥의 정취가 살아있는 사진을 촬영해 보정·인화해주고 있다. 소조는 조그맣게 찍은 초상을 겸손하게 이른 말이라고 한다. 경기도 계원예대 사진과를 졸업한 이들은 경기도가 고향이며 안동에 아무런 연고도 없지만,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을 통해 안동에 정착했다.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을 통해 2명이 2년간 총 1억2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사업비는 사업장 수리비 약 5천여만 원과, 생활비, 월세 등에 사용되고 있다. 2019년 12월 오픈한 사진관은 청년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대학에서의 사진전공 실력이 뒷받침되어 찾는 손님이 빠르게 늘며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추후 2호점 오픈도 계획 중에 있다고 한다. 김지수 대표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지원사업이 대출형식이 아니라 목돈의 지원금을 직접 지급 받은점이 가장 큰 혜택이었다.”라고 전했다.또 다른 곳은 도청 신도시에 자리잡은 빵집 '하회블랑제리'(안동시 풍천면 풍요4길 36-15) 이다.하회블랑제리는 스위스에서 호텔 경영을 전공하고 영국과 호주의 특급 호텔과 메리어트, 인터컨티넨탈 세일즈 마케팅을 거친 글로벌 스펙의 소유자 배지은 대표와 이탈리안 전문 쉐프 남편이 오픈한 자연 발효빵 전문 베이커리이다. 지난 2020년 3월에 안동에 오게 됐고 청년창업지원사업으로 약 8,000여만 원의 지원을 받아 사업 개발에 보탰다. 하회블랑제리’의 대표 상품은 친환경 천연 발효종을 개발해 내놓은 ‘안동 참마 크라상(하회크라상)’, 그리고 로컬 재료를 이용한 ‘블랑제리 스콘’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도 있었으나 온라인 및 B2B 마켓 개발, 요리컨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으로 새로운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하회블랑제리의 의미는 '하회마을에 위치한 빵집'이라는 뜻으로 하회라는 지역 명칭을 굳이 사용한 것은 '지역의 로컬 푸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건강한 빵'이 되었으면 하는 다짐이 반영되어 있다. 하회블랑제리 배지은 대표는 “정착 지원사업은 창업자가 도시에서 얻은 많은 경험과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서 실전 창업에 대한 기회를 열어 주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지원 제도는 낯선 곳에서 겪을 수 있는 사업의 시행 착오들과 막막함을 견디고 이겨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지역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도시 청년 인재들을 지역 사회에 영입함으로서 다양한 문화, 경제 인프라를 함께 발전시키고 누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배 대표는 “안동 주민들 또한 젊은 인구의 유입을 환영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사업적으로도 경쟁 구도가 적고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 및 지역 정착 제도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회블랑제리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과 건강한 빵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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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지역, 첨단산업의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거듭나
경상북도 북부지역이 도청 이전 후 각종 인프라가 확충되고 국내 유수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첨단산업의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도내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투자는 먼저 베어링아트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일진그룹의 계열사인 베어링아트는 2019년 9월 경북도, 영주시와 MOU를 체결하고 2024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베어링은 국가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 베어링은 미래자동차, 고속철도, 우주항공,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어 국가차원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현재 베어링아트는 22년 상반기 중 직접 조성하고 있는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의 3만평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지난해에는 상주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경북과 인연이 많은 SK머티리얼즈가 미국의 실리콘 음극재 분야 전문기업 그룹14테크놀로지와 손잡고 2026년까지 8500억원을 투자해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에 배터리 핵심 소재 등을 생산하는 생산공장을 신설하기로 경북도, 상주시와 지난해 9월 MOU를 체결했다.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제조 공정 소재를 주로 생산하는 SK머티리얼즈가 전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소재 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효율성이 좋아 배터리 용량이 4~5배 증가할 뿐만 아니라 충전시간 또한 단축시킬 수 있어 배터리 시장에서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소재이다.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부지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올해 1월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 부지에 착공에 들어갔다. 23년 상반기에는 실리콘 음극재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안동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K-방역’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고용인원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인근 도청신도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1500억원을 투자해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9만9130㎡(3만여 평)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공장 규모를 약 16만1000㎡(5만여 평)로 확장하기로 경북도 및 안동시와 지난해 6월 MOU를 체결했다.이달 중 노바백신 생산 및 출하를 준비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공장 증설 등을 통해 확대된 백신 생산량으로 국내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백신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라며, “경북에 더 많은 기업이 찾아올 수 있도록 투자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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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희망2022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 124도 달성
경북 도민들의 이웃사랑 지수를 나타내는 ‘경북 희망 2022 나눔캠페인’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훌쩍 돌파하며 지난달 31일로 종료됐다. 경북 희망2022 나눔캠페인(’21.12.1~’22.1.31)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란 주제로 전개돼 1월 9일, 캠페인 시작 40일 만에 이미 100도를 돌파했다.캠페인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모금목표액 137억 400만원보다 32억 7000만원 초과한 169억 7400만원으로 집계되면서 124도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은 당초 코로나19와 지속된 경기불황으로 올해는 어느 때보다 목표액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우려 속에서 시작됐다.하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를 돕고 나누는 마음들이 모여 이뤄낸 성과로 경북도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이번 캠페인 기간 기부자 유형은 전체 모금액의 약 56%가 개인, 44%가 법인으로 지난해에 비해 개인은 2% 감소했고, 법인의 비율은 2%가 증가했다.특히, 포스코, 에코프로비엠, DGB사회공헌재단, 농협은행 경북영업부,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경상북도개발공사, 영풍문화재단, 삼라, 인터켐코리아, 풍산, 부성개발 오펠골프클럽, 아이에스동서, 아진산업 등의 기업들은 억대의 통 큰 기부를 실천했다.올해도 어김없이 13번째 생일을 맞아 1년 치 용돈을 모아 기부를 실천한 중학생, ‘이웃을 돕고 살아라’는 생전의 어머니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가족, 첫 직장에서 땀 흘려 번 첫 월급을 기부한 두 청년, 고사리 손으로 기부한 어린이집의 원생 등 각자의 사연과 희망을 담아 나눔에 동참했다. 경북 희망2022 나눔캠페인 기간 모여진 성금은 경제적 빈곤퇴치, 신체․정서적 건강과 회복, 교육 및 자립역량 강화, 사회적 불평등 완화 등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도내에 소외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얼어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십시일반 나눔 정신에 큰 감동과 희망을 받았다”라며 “도민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 질 수 있도록 도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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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랑의 열매 역대 최대 338억 9400여만원 모금
경상북도가 코로나19 확산의 위기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도민의 뜨거운 나눔 온정이 빛을 발해 지난해 338억 9400만원이란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총모금액 267억 5200만 원보다 71억 4200만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999년 이웃돕기성금을 모금한 이래 최대 모금액이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의 경제상황과 인구, 경제규모 등을 감안했을 때 그 어느 때보다 목표액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있었다.하지만, 어려울수록 더욱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는 경북도민의 끈끈한 지역공동체 정신과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하는 지역기업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 경북도를 비롯한 23개 시군 모두가 합심한 덕분에 이번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또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회가 협업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잠재적인 신규 기부자 발굴 및 소액 다수 모금이 대폭 증가하게 됐다. 특히, 지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빛난 한해였다. 이번 캠페인 기간 포스코, 농협은행 경북영업부, DGB금융지주, DGB사회공헌재단, LG생활건강, 풍산, 더좋은, 대명수산, 삼라, 영풍, 아진산업, 아이에스동서, 에스디바이오센서, 인탑스, 레몬, 인터켐코리아, 불성회유지재단 현불사, 부성개발 오펠골프클럽, 경북개발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월성원자력본부, 예천양수발전소 등이 억 대의 통 큰 기부를 실천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금까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사랑의 온도는 그 어느 때보다 펄펄 끓고 있다”라며,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경북의 공동체 정신이 있기에 가능한 결과다.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고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준 도민과 지역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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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식품 수출실적 2년 연속 역대 최고
경상북도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농식품 수출이 스타품목 육성정책과 신남방정책에 힘입어 지난해에도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하며 6억 3800만 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6억 3800(637,985,000)만 불로 2020년 6억 3400만 불 보다 0.6%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딸기 179.5%, 배 22.3%, 포도 20.6%, 복숭아 13.9%, 토마토 11.8% 증가하는 등 신선농산물이 2020년 보다 1.6%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농식품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국가별로는 러시아 93.0%, 홍콩 59.9%, 인도네시아 50.7%로 수출이 급증했으며, 샤인머스캣과 조미김의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이 20.5% 증가했다. 이외에도 미국이 11.1%, 일본 17.5%, 호주 11.2%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로 인해 역대 최고치인 6억3800만 불을 달성하면서 2년 연속 6억 불대 성적을 유지했다. 경북도는 이번 실적은 미국, 일본 등 전통적 수출시장에 대한 한계극복을 위해 시작한 수출다변화정책, 코로나 극복을 위한 비대면 농식품 수출 정책을 추진하고 신품종인 샤인머스캣(포도)과 알타킹(딸기)의 수출확대를 위한 판촉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평가했다.특히, 수출 다변화 정책에 핵심이었던 신남방국가로의 수출액은 2012년 말 2900만 불선이었으나, 지난해 말 9700만 불을 넘어 약 232% 성장해 1억불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베트남시장은 지난해 보다 17.0% 증가한 3500만 불을 기록했고, 인도네시아는 2100만 불로 50.7%가 증가했다. 아울러, 샤인머스캣은 최근 2년간 재배면적 급증으로 인한 과잉생산 우려를 말끔히 지워버리고 경북도를 대표하는 수출효자품목으로 자리잡았다. 딸기는 과실이 크고, 쉽게 물러지지 않아 수출에 적당한 품종인 알타킹에 집중적인 수출지원으로 수출액이 2020년 보다 약 3배 증가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식품 수출이 2년 연속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6억 불대에 안착했다”라며, “아르헨티나‧브라질 등 중남미국가와 폴란드‧러시아 등 동유럽국가 등의 신흥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맞춤형 해외마케팅 및 판촉활동으로 지역 농식품의 수출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