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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무원노조도 민노총·전공노와 탈퇴 추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안동시지부(이하 안동시지부)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전공노 탈퇴 및 조직 형태 변경을 추진한다. 잦은 정치적 투쟁과 상하부 조직 간 소통 부재, 무리한 분담금 부담이 주된 이유이다.안동시지부 유철환 지부장은 14일 공무원 내부 행정시스템에 “연합단체(민주노총, 전공노) 탈퇴 및 조직형태 변경에 대한 입장문”을 게시하였고, 임시총회를 열어 찬반투표를 통해 조직 형태 변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 정치인 석방, 보안법철폐, 사스반대운동 등 민주노총·전공노의 잦은 정치적 투쟁, △ 현장 조합원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전공노 운영방식, △ 조합·본부에 1인당 11,000원을 납부해야 하는 분담금에 대한 지부 재정 부담이 탈퇴의 주된 이유이다.그간 민노총과 전공노는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 사드 반대와 더불어 최근 윤석열 정권 퇴진, 이상민 행안부장관 파면 요구 등 정치적 색채가 드러나는 행위를 끊임없이 하고 있어 일선 지부의 공무원들은 그간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몇몇 중앙간부의 의견으로 전공노의 정책이 결정되면서 젊은 공무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각 지부에서는 불만이 생겨나고 있다.또한 정치투쟁을 일삼는 상급 단체에 납부해야 하는 분담금에 대한 당위성이 점차 사라지면서 조합원들 사이에서 거부감을 가지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안동시지부의 경우 조합비 15,000원 중 전공노 8,000원, 경북본부 3,000원을 분담금으로 납부할 경우 27%도 안되는 금액만을 안동시청 조합원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일련의 이유들로 원주시는 2021년 찬반투표를 통해 전공노를 탈퇴하였으며, 전주시는 찬성이 2/3에 미치지 못해 투표가 부결되어 복수노조가 설립, 운영되고 있다. 최근 공무원 뿐만 아니라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화섬노조 롯데케미칼 대산지회 등 각 분야에서 민주노총을 탈퇴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산하 노조의 집단탈퇴 금지 규약을 시정하라는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으로 민노총 탈퇴가 쉬워진 상황에 원주시에 이어 전공노를 탈퇴하는 지부가 2년 만에 다시 발생할지, 이번 탈퇴가 다른 시군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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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국 백패커 500명, 안동 선비순례길 걷는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고 고아웃코리아가 주최하는 ‘제1회 고아웃 슈퍼하이킹’이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안동 선비순례길과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선비순례길 일부 구간인 약 28㎞를 1박 2일 동안 걷는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단천교~이육사문학관~퇴계종택~도산서원으로 이어지는 약 23.6㎞를 걸으며 숙영지인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1박을 하고, 둘째 날에는 선상수상길~선성현문화단지로 이어지는 4.4㎞ 구간을 끝으로 1박 2일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30여 개가 참여해 브랜드별 제품 페어 및 캠페인,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간별 특별 미션 수행, DJING 퍼포먼스, BBQ 파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가자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특별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제1회 고아웃 슈퍼하이킹의 참가 티켓은 지난 11일부터 위메프를 통해 500명 한정(1인 12만원) 판매되고 있다. 행사기간 전 일정 식사 제공을 비롯해 참가기념품과 완주기념품도 지급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교문화 유적을 즐길 수 있는 선비순례길을 걸으며 하이킹을 즐기고, 조선시대 산성마을을 배경으로 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캠핑의 낭만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로 전국 백패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비순례길 하이킹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특별행사에 참여하는 백패커들이 복잡한 도심을 떠나 오직 안동에서만 향유할 수 있는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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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청송군 미급수지역에 맑은 물 공급한다
안동시와 청송군이 17일 양 시·군 경계에 걸친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에 안동시 용수(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협약(MOU)을 체결하였다.이번 협약으로 안동시 상수도를 공급받게 되는 청송군 파천면 지경리 지역은 안동시 길안면과 인접 지역이다. 올해 길안면 배방리 급수구역 확장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안동시의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양 시․군간 협약을 통해 일당 60㎥(톤)의 물을 청송군민 56가구 95여 명에게 공급한다. 이로써, 청송군은 오랜 기간 상수도 미급수 지역이었던 주민들의 식수난을 해결하게 되었다.안동시는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인근 지자체 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의성군, 예천군 일부 지역에 이어 올해 5월에는 영주시, 이번에는 청송군과도 공급협약을 맺으며 맑은 물 공급의 사업 범위를 점차 확장해나가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두 개의 댐 수자원을 통해 낙동강 유역 지방상수도 공급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인근 시군과 상생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안동시의 맑은 물이 필요한 인근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에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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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형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
안동시가 인구감소 대응 전 분야에 대해 『안동형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한다.저출산 지속화·고령사회 대응, 청년 유출 대응·인구 유입 방안 등 인구감소 대응 全분야에 대해서 8월 16일(수)부터 9월 15일(금)까지 아이디어 공모 접수를 받는다. 응모 자격은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방문접수( 안동시 퇴계로 115, 안동시청 지방시대정책실) 또는 전자우편(sgyongsoo@korea.kr)으로 제출 가능하다. 아이디어 평가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창의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등 종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금은 총 230만 원으로 대상(100만 원), 우수상(50만 원), 장려상(25만 원) 등 19명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10월 중 발표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인구감소 대응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공모전을 준비했으며,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발굴한 정책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소중한 의견을 인구정책 추진에 다방면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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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2회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 20점 선정
제2회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에서 안동의 상징성과 상품성이 결합한 수작 20점이 선정됐다. 경쟁력 있는 여행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2개월간의 공고를 거쳐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이 중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20점에 대해 시상하고 향후 각 상품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상품화와 판매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이재훈 씨의‘안동 하회탈 막걸리잔’은 흑유의 유약을 사용한 검은색에 24K 금 하회탈 이미지를 인쇄한 작품으로 실용성과 홍보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으로 선정된 박설희 씨의‘안동여행 윷놀이 세트’는 안동의 관광지를 윷판에 새겨 윷놀이를 하는 동안 안동을 여행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동 금상 수상작인 최소영 씨의 하회탈 노리개 키링은 임청각을 테마로 안동의 독립운동을 형상화한 작품을 출품해 수상했다.또한 안동을 대표하는 대동놀이인 차전놀이 터널북 만들기 키트와 전통탈 플레잉카드, 안동 한우불고기 밀키트는 은상을 수상했고, 월영교 원목 다이어리, 안동 새벽 산바람에 실린 솔잎 향을 담은 방향제와 안동의 명소를 테마로 한 병따개 세트와 하회탈 자수 미니 크로스백은 동상을, 안동 삼베의 기능성을 담은 샤워타월과 비누세트, 리사이클링 티셔츠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관광거점도시 사업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패키징, 마케팅, 사업화 지원 등 각 선정작에 맞는 컨설팅을 시작해 관광 시장 판매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며, 팝업스토어 및 온라인 판매도 시행할 예정이다.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여행기념품 공모전 선정작은 총 16종의 여행기념품으로 출시되었고 지역 내 4개의 샵인샵에서 3개월간 판매를 통해 약 1천 2백만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출시된 기념품 16종 중 2종은 완판 후 추가 제작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8월 16일 14시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제2회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상작들은 안동시청 웅부관 1층 로비에서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기념품 선정으로만 끝나는 단순한 공모전이 아닌 장기적 판매 기반 지원을 통해 안동의 관광기념품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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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12일 안동체육관에서 조합원과 임직원, 농협 및 농업인단체, 유관기관,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Again 100년 – 성장과 화합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5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100년 농협의 희망찬 비전을 제시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행사는 식전행사와 함께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행사로 나뉘어졌으며, 1부는 공로패 수여, 기념사, 테마영상 상영, 미래 100년을 위한 경영방침 선포 및 퍼포먼스로 구성되었으며, 2부는 전영록, 김연자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졌다.안동농협은 1973년 8월 2일 조합원 832명, 출자금 82만5000원으로 출발했으며, 현재 상호금융예수금 1조 600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 1000억원, 경제사업 3700억원 달성과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7회 수상의 쾌거를 이룩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성장했다.권태형 안동농협조합장은 이날 행사에서 “책임경영, 선한영향력, 공동성장” 의 경영방침을 선포하면서, “6차 산업의 농업서비스 시대를 맞이 하여미래 100년 먹거리를 만들어가기 위해 농업과 서비스의 상품화, 시장경쟁력 확보, 다양한 판로개척의 혁신적인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공동성장을 추구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농협으로 새롭게 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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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업인들, 강원도 태백서 안전체험 교육 받아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일 가송단호박작목반(반장 남효수) 11명이 태백시 소재 「365세이프타운」에서 안전체험 현장교육을 받았다.이번 현장교육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작업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요소 분석과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이날 작목반원들은 「365세이프타운」에서 소방안전체험 및 재난생활종합안전체험을 받았다. 이어 「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서 ‘농업최신재배기술 적용을 위한 농작업 안전환경 구축’을 주제로 농작업 재해 예방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들었다.남효수 반장은 “이번 견학으로 작목반원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또한 태풍‘카눈’에 대한 수해예방교육으로 두려움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의식 조성을 위해 각종 교육 및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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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시장, “인명피해 예방 총력 대응” 주문
안동시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는 가운데 9일(19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이어 권기창 시장 주재로 자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태풍 ‘카눈’은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하며 전국을 영향권 안에 두고 느리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 소관별로 재해 취약시설과 지역을 긴급 안전점검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검토했다.시는 지난 7일부터 태풍 피해 예방조치에 신속히 나섰다. 야영지·캠핑장 인근 산지 및 비탈면의 접근을 제지하고 위험한 등산로, 하천 둔치는 차단했다. 또한, 지난 집중호우로 임도 등에 노면이 세굴되거나 절토가 발생한 사면 등을 긴급정비하고 아파트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은 결박 조치했다. 소규모사업장 및 C등급 저수지를 면밀히 살피고 저수율을 70% 이하로 유지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및 도로측구의 퇴적물은 사전 제거하고, 급경사지 낙석도 정비했다. 빗물펌프장 및 하천 수문은 비상작동이 가능하도록 최종 점검을 마쳤다. 특히, 침수 우려가 큰 지하차도 및 도로는 상시순찰로 사전 통제할 수 있도록 하고, 시 담당자와 경찰·읍면동 주민이 책임 담당제를 지정해 각별히 신경 쓰도록 했다.시는 10일 01시 태풍 주의보 발효에 앞서, 신속한 재난대응 및 상황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일 22시를 기해 비상근무 2단계를 선제적으로 발령했다. 또한, 재난과 재해 위험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 등 재해 취약자와 차량 등에 대한 주민대피 행정명령도 발동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라며 “10일 오후를 최대 고비로 보고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사전 예방조치와 신속한 응급복구, 선제적 주민대피, 경찰·소방·군·주민 등 모든 채널을 연계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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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태풍 대비 현장대응체계로 전환할 것”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북상하고 있는 제6 태풍 카눈에 대비해 “인명피해는 한 건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 가장 중요한 건 사전 대피다. 미리 강제 대피명령을 내리고, 시군과 함께 대피 장소를 점검하라”고 8일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시했다.이 지사는 “지난달 집중호우 때 제가 현장을 다 돌아봤는데,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피해가 많이 일어났다”면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대피가 최선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40조, 42조에 의거 시장·군수도 강제대피 행정명령을 할 수 있다. 위험지역으로 판단되는 시군에서는 사전에 강제 대피시켜 피해를 막아야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강제대피를 했는데 대피 장소에서 또 다른 안전사고가 생기면 더 큰 문제가 된다. 지역에서 가장 안전한 곳을 확인해서 대피시켜야 한다. 재난안전실, 경제산업국, 환경산림자원국, 건설도시국, 자치행정국 등 관련 분야별 부서 모두가 오늘 당장 현장에 가서 대피소가 안전한지 직접 확인하고, 이번에는 절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지난달 집중호우 때 보니 이장님, 새마을 부녀회장, 청년회장 등 지역의 마을 지도자들의 역할이 굉장히 컸다. 대피명령을 내리면 이분들이 보조역할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드려서 주민들이 강제대피에 협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이번에 복구한 곳을 반드시 확인해 또 다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 점검에 더욱 철저를 기하라”며 “태풍 힌남노, 산불, 이번 수해까지 다시는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 지역을 점검하고 사전에 대응하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간부회의 마치고 이철우 지사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었던 포항 냉천과 경주 호암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태풍에 대비한 시군의 대처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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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디지털 문해강사 34명 배출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지난 5일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디지털 문해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교육과정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스마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생활과 직결되는 영역에서 디지털 문해교육을 제공할 우수한 강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었다.시는 지난 7월 6일부터 8월 5일까지 5주에 걸쳐 3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교육의 이해와 동향 △스마트폰의 이해 및 활용 △키오스크 활용 △디지털 문해교육 수업 기획(안) 작성 실습 △디지털 문해교육 수업 시연 등 다양한 강의를 진행했다.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35명은 출석률 90% 이상을 달성하며, 34명의 학생이 소정의 시험에 합격해 수료증과 함께 온평생교육원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문해강사 2급 자격증을 수여 받았다. 이들은 추후 안동시 전역에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한편, 안동시는 전국 최초로 AI 교육 전문기업인 웅진씽크빅과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성공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문해교육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자격을 취득한 디지털 문해강사를 활용해 8월 중순부터 디지털 비문해자 5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실’을 올해 신규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디지털 문해교육의 장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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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 옛 사진 공모전 ‘화양연화’ 수상작 발표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사장 유경상)이 실시한 ‘2023 옛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 실시한 공모전은 3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실시해 400여 점에 달하는 옛 사진이 응모되었다. 응모대상은 1999년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흑백, 컬러 구분 없이 지역의 건축물, 풍경, 거리, 생활상 등을 담은 사진이었다. 그중 대상 1점(상금 100만원), 금상 1점(50만원), 은상 1점(30만원), 동상 1점(20만원), 가작 20점(상품권 5만원), 입선작 다수가 선정되었다.6명의 심사위원이 세 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으며 선정기준은 상징성, 신뢰성, 희소성, 활용성, 스토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창준 심사위원장(前 안동시 주민문화생활국장)은 “출품된 옛 사진에는 근현대의 관혼상제, 나들이, 교육현장 등이 많았다. 이제는 사라진 생활양식과 풍경을 담은 사진을 통해 지역의 문화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대상에는 이병언 씨가 출품한 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회는 선정이유에서 “1960년 후반 농촌의 들판에서 모내기 이전에 농부들이 여러 마리의 소를 몰며 써레질을 하는 생생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써레질은 모를 내기 직전에 갈아놓은 논바닥의 덩어리진 흙을 깨뜨리며 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고된 노동이었다. 지금은 사라진 농촌의 전형적인 논 농사풍경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한편 대상에 선정된 이 사진은 1960년대 후반 평화봉사단으로 입국해 3여 년간 농촌에 거주했던 미국인 젊은 부부가 촬영한 컬러판이다. 이병언 씨 삼촌과 교류가 있었던 미국인 부부는 귀국 후 여러 장의 농촌풍경을 담은 사진을 보내주었다. 당시 한국에서는 컬러사진이 희귀했고, 1970년대 중반부터 대중화 되었다. 금상에는 김귀하 씨의 이 선정되었다. 할아버지 작고 후 백일 탈상을 마친 뒤 사진관에서 찍은 부모와 고모들 모습이다. 굴건제복을 입고 안동시 예안면 소재 사진관에서 촬영한 것으로 현재는 희귀해진 상례의 예법과 복식을 고스란히 알 수 있다.은상은 5.16 군사정변 이후 정부가 주관하는 주민교육 모습이 담긴 금병철 씨의 , 동상은 안동의 대표적인 명소였던 영호루에 가족·친지들이 나들이 가서 점심을 먹는 가 선정되었다. 가작에는 배봉환 씨의 를 포함한 20점이 선정되었다.이번 옛 사진 공모전 출품에서 특이한 것은 응모에 참가한 지역 범위가 경북 전역으로 확산되었다는 점이다. 안동을 넘어서서 예천, 청송, 의성, 영천 등의 시민참여로 넓어지고 있다. 올해 응모한 출품작 중 수상작 110여 점은 전시회를 통해 공개하고, 작품집 도록으로 출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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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 안동시에 2억 원 상당 양심 양산 4,000개 기증
㈜위즈(대표 이홍실)가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2억 원 상당의 양심 양산 4,000개를 안동시에 전달했다.전달된 양심 양산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무더위쉼터 539개소(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홍실 대표는 “장마 이후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어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라며, “어르신들이 뜨거운 낮 시간대 강한 햇볕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양심 양산을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한 물품을 기증해 주신 위즈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안동시도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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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년 청소년 선도 및 자율방범 활동 나서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회장 김승철)는 여름 방학을 맞아 8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 청소년 선도 및 자율 방범 활동을 갖는다.청소년 선도 및 자율 방범 활동은 밝고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바르게살기운동의 주요 역점 사업이다.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선도 활동과 자율 방범 활동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바르게살기운동 청소년 선도 활동은 매주 화·목요일 19시부터 22시까지 학교 주변과 청소년 다중 집합 장소를 중심으로 용상·송현·옥동 3개의 순찰 코스로 나눠 1일 3개 위원회 15명씩 조를 이뤄 진행한다.청소년 선도 활동을 통해 청소년 탈선과 비행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아동보호 및 학대 예방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하는 당면 과제라는 인식을 공유하며 폭넓은 공감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김승철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회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소년 보호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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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새마을지도자, 낙동강변 ‘범죄 예방’ 안전하게 지킨다
안동시새마을회(회장 한성규)가 8월 1일부터 7일까지 이레간 낙동강 둔치 공원 일원에서 방범 순찰을 시작한다. 피서철과 여름 방학을 맞아 낙동강 둔치 일대를 안전하고 건전한 여가 분위기로 조성하고 범죄와 탈선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청소년들의 일탈을 예방한다.이번 새마을지도자 방범순찰대 운영 활동은 24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1일 3~4개 읍면동에서 8인 1조로 참여한다. 20시부터 23시까지 영가대교에서 안동대교까지 1시간 3교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한성규 안동시새마을협의회 회장은 “낙동강 둔치를 찾는 시민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방범 순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정미 민원새마을과장은 “더운 날씨에 방범 순찰 활동에 참여해주신 안동시새마을지도자 임원과 회원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에 앞장서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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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직원들의 정확한 판단이 '전화금융사기 또 막았다'
안동농협 직원들의 정확한 판단과 발빠른 대처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지난달 26일 안동농협 태화지점 365코너에서 당황한 모습으로 전화통화를 하며 거래를 하고 있는 A씨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던 이선희 차장은 A씨가 “아들이 크게 다쳐 병원 이송을 위해 송금을 한다”는 통화 내용을 듣고 전형적인 전화금융사기 수법임을 감지하여 고객의 거래를 막아섰다. 그러나 A씨는 사기범의 협박에 전화금융사기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통화를 이어가며 직원을 피해 밖으로 나가려고 하였다.안동농협 태화지점(지점장 권도연) 직원들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매뉴얼에 따라 기존 거래를 멈추고 경찰신고와 동시에 피해계좌 출금정지, 구제신청을 통해 A씨의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다.8월 2일 이선희 차장은 주의깊은 관찰과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안동경찰서(서장 이동승)로 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권태형 조합장은 “전화금융사기에 대처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주기적인 교육과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다며 안동농협은 항상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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