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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길을 비켜라~ 경상감사 나가신다!"
상주낙동강삼백축제가 열리고 있는 상주에서 10일 오전 9시 30분,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특별한 행사는 바로 경상감사 도임 순력행차 재현이다. 경상감사 도임 순력행차(慶尙監司 到任 巡歷行次)는 지금으로부터 약 500년 전에 임금의 명을 받아 부임하는 경상도 관찰사(觀察使)의 행렬을 재현한 것. 이날 행렬은 상주 성동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제일은행과 상주여중, 상주문화회관, 서문사거리, 상주예식장, 후천교,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으로 이어졌다. 상주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재현된 경상감사 도임 순력행차는 충분한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도가(導駕, 행렬을 인도하고 길을 정리하는 길치도)와 청도기(淸道旗, 길을 깨끗이 한다는 의미의 깃발), 피상(皮相, 관찰사의 순력에 필요한 귀중한 문부가 든 가죽상자) 등 총 26가지의 행렬요소로 구성됐다. 상주여자상업고등학교의 취타대(吹打隊)의 아름답고 힘찬 풍악소리와 관찰사를 태운 위풍당당한 가마, 화려한 전통의상과 소품은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상주의 경상감영은 조선 태조원년(1392년)부터 선조 26년(1593년)까지 202년간 있었으며 경상감사도임 순력행차는 수백명의 수행원과 말 백여필이 따르는 장관을 연출하여 당시에도 지방민들은 행차를 구경하는 것을 가장 큰 볼거리로 여겼다고 한다. 상주에 경상감사 재임현황은 상주목사 겸임을 포함해 226명이며, 서애 유성룡(선조 16년)과 학봉 김성일(선조 25년) 등이 있다. 천근배 기획공보팀장은 “역사적 근거를 가진 큰 전통문화행사 재현을 통해 상주의 옛 명성을 되새기고, 특색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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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유선방송사 시청료 관련 긴급 물가대책위원회 개최해
영덕군물가대책위원회(위원장 김병목 영덕군수)가 지역유선방송신호 송출 케이블방송사를 대상으로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 부여와 특정지역 시청자와의 약속이행, 요금인상시 충분한 홍보와 함께 점차적 인상 등을 권유했다.지난 8일 오후3시 영덕군청2층회의실에선 긴급 영덕군물가대책위원회가 소집되어 군내 유선방송사 시청료 인상관련에 대해 물가대책부위원장인 황대주 부군수 주제하에 토의가 펼쳐졌다.이날 회의에선 윤점락 지역경제과장의 지역경제 동향보고를 시작으로 김영배 기획감사실장의 유선방송사 시청료 인상관련 현황을 영덕군의회 이완섭의원을 비롯한 10여명의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이어 유선방송료가 가계에 미치는 영향과 방송료 인상에 따른 지역동향 등이 심도있게 토의 되었다.유선방송 영덕지역내현황으로는 관내2개 유선방송사(H사와 P사)에서 그간 유선사용료를 무료 또는 저가로 받아 오다, 9월부터 H사가 6,600원 시청료 인상과 함께 10월 P사도 6,600원 고지됨에 따라 주민 반발 등 여론 악화, 영덕군 축산면 축산3리 주민일동이 2007년10월24일 H사영덕․병곡․축산 담당소장을 상대로의 고소건인 올 연말까지 유선비를 받지 않겠다는 것과 함께 내년부턴 인근 영해지역 유선비 정도 받겠다는 구두 약속 불이행건, 아울러 지난달 5월부터 무료로 시청에 대해 지금 10월 시점에서 모두 청구한 건, 또한 영덕군 관내 대구경북방송위원회에서의 심의․승인에 따른 채널수에 따라 차등 유선비 지급에 대해 유선방송측에서의 영덕군 관내 일방적 채널수 선정으로 시청자들의 선택권 미부여, 전격인상에 따른 가계부담으로 지역 주민들의 유선방송 사용료 관련한 여론 악화 예상 등이다.이에 시청자들의 채널 선택권 부여와 특정지역내 시청자와의 약속이행, 요금인상 징수의 불가피성을 년말까지 충분히 홍보토록하고, 2008년부터의 인상요인 발생시 점차적인상 할 것 등을 권고키로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의견을 모았다.한편, 영덕군물가대책위원회는 영덕군물가대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 위원장은 군수, 부위원장은 부군수, 위원은 교육장과 경찰서장, 세무서장, 의회의원, 의론인 등 각층 단체장과 대표 20명 이내로 구성되어 물가관련 규정에 필요한 조례 제정 및 개정과 지역단위 물가안전시책수립 및 시행, 물가관련기관 단체간 협조, 기타 물가안정 및 소비생활 보호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을 논의하는 기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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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간고등어 생산자협회 창립총회"
지난 8일(목) 오후 5시 안동지역 간 고등어 생산업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안동간고등어 생산자협의회를 설립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안동간고등어 생산업체 대표자들은 창립총회에서 안동지역 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의 품질향상과 생산기반 확충 및 홍보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에 뜻을 모았으며, 앞으로 이들은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에도 뜻을 같이 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한편 창립총회에 참석한 업체는 (주)안동간고등어, (주)안동간고등어 종합식품, (주)하회마을종합식품, (주)안동얼간재비, 안동자반간고등어, 대원상회, (주)안동간고등어F&B, (주)안동양반간고등어, 안동참간고등어(주), 풍산수산, (주)안동맛자반 등 모두 11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 하였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오상일(62) (주)안동얼간재비 사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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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한국 춤의 향연 민속무용제전"
영주시민을 위한 무용예술 공연이 2007. 11. 10(토) 17:00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한국무용협회 영주지부(지부장 이혜란) 주관으로 열린다. 영주시민들의 무용예술 공연 및 참여를 통하여 문화의식 고취와 무용에 관한 관심을 도모하고 지역의 전통문화 창달과 무용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민속무용제전은 북춤, 부채춤, 입춤1, 장고, 입춤2. 사물놀이, 장고 춤, 화관무, 교방소고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한편, 한국무용협회 이혜란 영주지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하여 전통문화 창달 및 한국무용의 대중화와 지역의 무용발전 및 창작무용의 폭을 넓히는데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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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람들이 몰려 오고 있다"
지난 11월 8일 선주원남동(동장 박정훈)은 (구)원남동사무소를 새롭게 단장하여 자치행정국장(김수복), 백천봉 도의원, 박세채 시의원과 동 기관단체장, 주민 100여명이 함께모여『원남민원봉사실』이전 개소를 환영했다. 1999년 3월 행정동 동·폐합으로 선주동과 원남동이 선주원남동으로 통합됨에 따라 그동안 구미시 시설관리공단내 원남민원봉사실을 설치, 원남 지역 주민들에게 민원업무서비스를 제공하여왔다. 푸르지오·캐슬 2,599세대 입주를 앞두고 입주민의 편의는 물론 원남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원남민원봉사실을 개소하게 되었다. 선주원남동은 구미시 19개동 중 면적이 가장 넓은 28.12㎢로 김천과 경계를 두고, 7개 법정동이 어우러져 있으며, 구미1대학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가 9개나 있는 교육의 동,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고 있는 동으로 앞으로 구미시의 제1동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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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
박승호 포항시장은 11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문화복지동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자랑스런 농업인”으로 선발된 6명의 농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 박승호 포항시장은 11월 10일 오전 11시 시청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2007 포항시 친환경 농산물 품평 및 홍보․직판행사에 참석해 우리지역의 농산물이 시민건강에 가장 좋은 농산물임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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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동 안동시장
김휘동 안동시장은 9일 오전 10시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제12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미FTA 협상타결 등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맞춤형 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 어려움 극복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역설 김휘동 안동시장은 9일 오후 2시30분 서울 명동에서 열린 사과주산단지 경북 시장·군수 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명품 사과육성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9일 오후 4시 서울 명동에서 열린 2007경북사과 르네상스 행사에 참석해 안동사과 홍보활동을 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9일 오후 6시 서울패션 아트홀에서 열린 VIP 초청 패션쇼에 모델로 참가해 안동 자연염색 의상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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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영천시장 권한대행
이재웅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9일 서울 명동에서 개최된 사과 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영천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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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백 상주시장
이정백 상주시장은 9일 오전 10시, 상주문화회관에서 상주낙동강삼백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제9회 전국민요경창대회에 참석해 축하한데 이어, 오전 10시 30분에는 상주대학교 예일당에서 개최된 국제 산양삼 심포지움에 참석했다. 또, 오후 11시 30분에는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된 명실상감한우 한마당잔치에 참석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홍보했으며, 오후 5시30분에는 명주패션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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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화예술산업과 불우시설 위문 및 봉사활동"
경상북도 문화예술산업과(과장 이두환)에서는 11월9일(금) 치매‧중풍 등 중증질환 노인들의 전문요양시설인 영천시 북안면 고지리 마야노인전문요양원(시설장 박효규)을 위로 방문하여 소외된 무의탁 노인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의 정을 나누고 위문품을 전달함과 아울러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쳐 주변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날 도청 문화예술산업과 직원 20여명은 마야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세탁세제, 휴지, 생활용품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였다. 또한, 마야노인전문병원내 화장실과 욕실, 방충망, 복도, 마루바닥 등 손길이 미치지 않는 시설을 중심으로 3시간에 걸쳐 대대적으로 청소작업을 실시하고, 노인들과 함께 장시간 말벗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갖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시설관계자 뿐만 아니라 주변마을 주민들로부터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경상북도 이두환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사회 불우시설에 대한 위문 및 봉사활동을 가질 계획이라면서 갈수록 낮아지는 더불어 사는 사회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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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4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 "
영천시(시장권한대행 이재웅 부시장)는 지난 8일 청소년수련관 2층 실내극장에서 관내 기업, 금융, 언론, 교육, 종교, 체육 등 각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5월 14일(수) 개최되는 제4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간 중 영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스포츠를 통한 많은 도민의 참여를 유발시키기 위한 준비위 발대식 및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대회위원장인 시장권한대행 이재웅부시장은 “11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제46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한방과일의 도시, 관광레저도시 영천을 알리고 11만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하나 되는 영천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 고 성공체전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아낌없는 협조를 강조했다. 영천시는 대회준비를 위해 시민운동장 본부석 확장, 씨름장 및 테니스장 개선, 성화대․전광판 개체 등 각종 경기시설 보완과 도시정비, 문화행사계획 등 다채로운 계획으로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5월14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제4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경북의 힘, 생동하는 영천에서!” 라는 대회구호를 주제로 선수 8천여명과 임원 2천여명 등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경제활성화와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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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성공무원 혁신리더십 연수'
포항시는 8일부터 이틀간 포스코 인재개발원에서 여성공무원의 미래지향적 의식전환과 마인드혁신을 위하여 8~9급 새내기 여성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성인지력(性認知力) 향상을 통한 포항시 여성공무원 혁신리더십 능력개발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여성의 공직진출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여성공무원의 자기혁신을 통한 리더로써의 자질을 개발하여, 급속하게 발전하는 사회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함양으로 여성공무원이 공직사회 발전의 중심에 설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연수교육의 주요 내용은 “변화와 여성 리더십”라는 주제와 더불어 “알파여성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에 이르기까지, 혁신리더로써의 자질함양과 여성의 섬세한 감성이 잘 조화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향후, 시민에 대한 보다 향상된 행정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재 포항시는 전체 2007명의 공무원중 여성공무원이 586명(29.1%)이고, 8급은 185명중 여성공무원이 87명(47.0%), 9급은 195명중 102명(52.3%)으로 매년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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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한부모 가정의 건강한 삶을 위한'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없는 관내 저소득 모.부자가정의 가장들을 위하여 시비 8백만원을 들여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의 협조를 받아 11월12일부터 11월23일까지 2주간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100명을 대상으로 X-선촬영, 혈액검사, 뇨검사, 심전도검사 등 기본검진과 위내시경, 유방암검사, 골밀도검사, 복부초음파등 총 16개 항목을 검사하며, 검진비용은 1인당 80,000원(검진수가의 60%)으로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모.부자가정의 정신적,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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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 임하 사랑운동 추진"
안동시 임하면(면장 주영헌)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발상지이면서 안동포 타운이 있는 안동시 임하면을 안동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적극 홍보하여 안동을 사랑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위해『안동임하사랑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적극 추진 중이다. 이 운동의 추진 일환으로 지난 8월 10일 개관한 임하면 천전리 소재 안동독립운동기념관 홍보를 위해, 1차적으로 지난 9월 20일 기념관 홍보전단지 2천매를 제작해 임하면 전 세대와 중추적 귀성인사들에게 배부하였다.이어 2차적으로 11월 7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임하면장을 비롯해 15명의 직원이 기념관을 방문, 전시실(국내.외 활동관, 영상.추모관), 교육연수시설, 수장실 등을 관람하였다. 특히, 직원 중 금소에 거주하고 있는 임원무(남, 37세)씨는 증조부 임윤익 님이 1919년 3월 21일 금소주민 주도로 이루어진 면사무소 및 주재소 공격 참여주민 명단에 등재돼 홍보관에 전시되어 있어, 자랑스런 후손이라 직원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다.앞으로 임하면에서는 이장회의, 체육회임원회의, 각종 위원회 등 회의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을 활용하고 관람할 예정이며, 기획관리실장을 통해 습득한 안동독립운동사 및 기념관 사업내용을 전 직원이 숙지해 사적 모임시 기념관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안동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홍보요원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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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여론조사 조작의혹과 관련한"
최근 김천시 의회의원 의정비 인상안이 여론조사 조작 등의 의혹이 여론의 도마에 오르자 김천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 여겨진다."고 하며 이에 따른 의정비 심의위원회의 입장을 밝혔다. 김천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최근 김천 모 시민단체가 여론조사 조작의혹을 제기하며 김천시장과 김천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고발한 것과 관련하여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김천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김천시 의정비 책정을 위해 지난 9월 12일 지방자치법 제33조, 동법 시행령 제33조 및 제34조에 따라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10명이 위촉되어 10월31일까지 김천시와 의회로부터 어떠한 간섭이나 제약을 받지 않은 한시적 독립기구로 활동해왔습니다. 본 심의위는 비록 한달 보름가량의 짧은 기간동안 김천시의원들의 지난 1년간 조례제정 및 예산심사, 행정사무감사, 상임위활동, 시정질문, 연수활동 등의 자료를 요구해 꼼꼼히 살펴보았으며, 유급제 전환에 따른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형평성과 재정자립도, 물가인상, 공무원 봉급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등 합리적인 의정비를 책정하고자 8차례의 회의를 거친 끝에 2008년도 의정비를 3,480만원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대다수 기초단체 의정비 심의위가 4~5차례 회의를 거쳐 의정비를 책정한 것과 달리 김천시 의정비 심의위는 무려 8차례의 난상회의 끝에 의정비를 책정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이처럼 많은 회의를 거듭해 의정비를 책정한 곳은 본 심의위가 유일하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본 심의위가 확정한 2008년도 의정비 3,480만원은 경북도내 기초의회 평균 의정비 3,220만원보다 다소 높은 편이지만 전국 기초의회 평균 의정비 3,812만원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다만, 의정비 책정의 심의과정에서 반드시 거치도록 되어 있는 주민의견수렴의 방안으로 심의위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의 신뢰성 여부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 여겨집니다. 심의위는 여론조사와 관련하여 지난 10월 8일 4차 회의를 열어 여론조사의 설문내용과 조사기간, 조사방법, 조사 대상 등을 논의하여 10월11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김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반드시 실명확인을 거쳐야 설문에 응할 수 있도록 김천시청에 여론조사를 의뢰하였습니다. 따라서 여론조사는 김천시의 협조를 얻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정상적인 방법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여론조사 자체에는 아무런 법적 하자가 없음을 밝힙니다.문제는 시민단체의 주장대로 시청홈페이지 설문조사에서 누가 어떤 경로를 통해 악의적으로 여론 조작을 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여론조작 의혹의 핵심으로 보입니다. 이를 밝혀내기 위해 일부 시민단체에서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료 일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김천시장과 심의위원장을 고발한 것입니다. 그러나 본 심의위는 지금까지 어떠한 시민단체로부터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료 일체를 공개해달라는 정보공개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만약 정보공개여부를 신청해올 경우 적법절차에 따라 정보공개대상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특히 심의위는 김천시에 예속된 기구가 아닌 별개의 독립기구이기 때문에 설령 여론조사가 시청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졌다고는 하나 김천시 자의적으로 심의위와 관련된 어떠한 자료도 공개할 수 없기 때문에 김천시장이 고발당할 하등의 이유가 없음을 밝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김천시와 김천시 의정비 심의위에서 여론조사 조작에 개입한 것처럼 비쳐지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심의위는 당초 여론조사의 목적이 의정비를 책정하는데 있어 일종의 참고자료로서 활용할 목적이었기 때문에 여론조사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심의위원 양심에 따라 소신껏 의정비를 책정하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결과에 대한 조작의혹이 연일 신문지상에 보도되면서 심의위는 긴급 회의를 소집하여 여론조사에 대한 시민단체 및 언론들의 반응에 대한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를 집중 논의한 결과 본 심의위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정상적인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기 때문에 여론조사 자체는 유효하며 여론조사 이후 진행되는 시민단체 및 언론 등 각계의 반응 역시 시민여론으로 감안하여 심의위원들의 양심에 따라 각자의 소신에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시민단체 및 언론에서 제기하는 여론조사 조작의혹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성을 띠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절차상의 문제와 자료에 대한 신뢰성 등을 감안할 때 굳이 조작여부까지 가려낼 필요까지는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본 심의위에서 결정한 의정비 3,480만원은 조작의혹을 받고 있는 여론조사 (4,000만원~4,500만원)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심의위원 각자가 여론조사 결과와 달리 의정비를 책정했음을 밝힙니다. 끝으로 이번 심의위 활동으로 본의 아니게 아무런 관련도 없는 박보생 김천시장께 누를 끼쳐 드린 것 같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 이상 여론조사와 관련된 조작의혹에 있어 심의위와 김천시를 연관 짓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김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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