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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동 주민센터에 안전요원 배치…악성민원 근절 나서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1일부터 동 주민센터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지난해 9월 인사혁신처가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1만98명을 대상으로 '국가공무원 감정노동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폭언·협박 등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수준은 '위험' 수준이었다. 최근 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지난해 5월 부산에서는 민원인에게 머리와 얼굴을 맞은 공무원이 기절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지역 내 화곡1동, 등촌3동 주민센터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직원 설문조사와 민원 발생 빈도 등을 반영해 안전요원 1명씩 배치하기로 한 것이다. 안전요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근무하며 평상시 청사 관리와 민원 안내 등을 맡는다. 폭언, 폭행 등 비상 상황 발생 시엔 폭력행위를 저지하거나 물증을 수집한다. 또 상황이 긴급할 경우 인근 지구대에 연락해 출동한 경찰과 함께 제압한다. 구는 안전요원 배치 효과를 검토한 후 나머지 동 주민센터에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최근 타 지자체 공무원이 항의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라며 “주민과 직원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폭언, 폭행 등 도를 넘는 민원을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폭언, 폭행 등 악성민원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연 2회(상·하반기)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악성민원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자치행정과(☎02-2600-542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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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024 송파런 학부모 특강 4월 24일 개최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4월 24일 10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교육 인플루언서 효린파파와 혼공쌤이 진행하는 송파런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구는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진로, 인성 등 유용한 정보를 전하고, 부모들의 양육 능력 향상을 돕고자 유명 강사를 초청해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이번 특강은 엄마표 영어 교육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효린파파와 혼공쌤을 초청해 “자녀 연령에 맞는 영어교육법”을 주제로 1, 2부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한다.‘효린파파’ 성기홍 강사는 EBS English 대표 영어 강사로 , , 등을 집필한 작가이자 유튜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녀 발달 시기에 맞는 영어 교육법을 제시하고 있다.‘혼공쌤’ 허준석 강사는 EBS에서 17년째 영어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 ‘혼공’ 시리즈의 저자이기도 하다. 먼저, 1부 ‘효린파파’ 강연에서는 ▲‘미취학~초등 영어교육 중심잡기’를 주제로 시기별 맞춤 교육법을 제시하고, 학부모가 흔히 범하는 잘못된 영어교육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2부 혼공쌤 강연에서는 ▲‘초등에서 중등으로 가는 브릿지’를 주제로 중학영어의 특징과 성공적인 입시영어를 위한 자기주도학습법에 대해 심층적으로 강연할 계획이다. 또, 참석한 학부모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부모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강연은 유아나 초·중·고 자녀가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오는 4월 2일 10시부터 송파런 교육포털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400명 선착순 모집한다.2024년 송파런 학부모 특강은 문해력 및 독서지도, 가족 대화법, 감정코칭,진로 교육 등 다채롭고 유익한 내용으로 5차에 걸쳐 진행한다. 2차 강연은 ‘왜 우리 아이는 독서를 싫어할까’를 주제로 공부머리 독서법 저자인 최승필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며 오는 6월에 개최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자녀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우고, 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특강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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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3동 모아타운 최종 관리지역 지정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월3동 173번지 일대가 모아타운으로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28일 최종 지정 · 고시됐다.신월3동 173번지 일대는 20년 이상의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공항소음 및 비행기 운항에 따른 고도제한 등 관내 타지역 대비 열악한 주거환경의 개선 필요성이 인정되어 지난 2022년 6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월부터 기반시설 확보 등 기본방향 수립을 위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특히 용역 수립 시 대상지 대부분의 도로 폭이 4m 이하로 주차난이 심각한 점과 인도가 부족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상존하는 점을 고려해 주변도로에 양방향 보도를 설치하는 내용을 적극 반영했다. 이를 토대로 세 차례 주민설명회와 지난달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조건부가결을 거쳐 이번에 ‘관리지역’으로 최종 지정 · 고시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제1종→제2종 일반주거지역) ▲주차장, 어린이공원 등 정비기반시설 신설 및 확충 ▲남부순환도로에서 모아타운 직접 진출입로 조성 계획 ▲주요 도로 선형 및 도로폭 개선(남부순환로54길, 가로공원로 64길 확폭(10m), 남부순환로 42길, 남부순환로 46길 확폭(8~12m), 남부순환로 40길 확폭(6~8m), 남부순환로 40가길(8m)) 등을 통해 노후된 주거환경과 통행 · 보행 여건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마을 중심에는 약 2천2백㎡ 규모의 어린이공원이 신설된다. 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해 모아타운 구역뿐만 아니라 인근 저층 주거지역 주민과 신월3동 시장 이용고객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및 여가공간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새서울주차장과 경인어린이공원을 구역 내에 포함해 도로 선형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향후 새서울주차장 증설사업 추진 시 모아타운과의 연계를 고려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관리지역 지정 고시로 신월3동 주거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양질의 주택 공급은 물론 주변 지역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 등 모아타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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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나만 알고 싶은 강남’ 60초 영상 공모전...총상금 2천만원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나만 알고 싶은 강남’ 6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 3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강남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60초 내외의 세로형 영상 공모전이다. 지난 공모전의 132편 작품은 타 콘텐츠에 비해 평균 조회수가 30%가량 높게 나올 정도로 강남구의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공모전에서는 ‘강남의 매력’을 주제로 작품을 모집했지만, 이번에는 ‘나만 알고 싶은 강남’으로 주제를 바꿔 독창적인 기획과 개성 넘치는 강남 홍보 영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전에는 연령과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남의 볼거리, 즐길거리 ▲강남구 주요 정책·행사 참여 후기 또는 인터뷰 콘텐츠 ▲강남구 슬로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과 관련된 내용을 자유롭게 표현한 영상을 제작해 개인 SNS 및 영상 플랫폼에 게시하고, 해시태그(#60초강남 #꿈이모이는도시미래를그리는강남)를 붙이면 된다. 공모전 포스터에 있는 QR코드의 구글폼을 통해 게시물 링크를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우수작 40편을 선정한다. 작품 출품은 1인(팀) 최대 3작품까지 가능하다. 여러 작품을 제출할 경우 통합해 한 번에 응모해야 한다. 단체로 작품을 출품하는 경우 대표자 1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은 2000만원으로 1편당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1인(팀)당 3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150만원까지 수상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6월 10일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작은 순차적으로 강남구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 등 대표 소셜미디어에 게시되며 구정 온라인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최근 트렌드인 숏폼 영상을 관광·명소 소개뿐만 아니라 구민들에게 유익한 정책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나만 알고 싶은 강남의 매력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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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소장 조선후기 고지도, 서울시 유형문화재 지정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 용산역사박물관 소장 수선총도(首善總圖)가 지난 21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82호로 지정됐다. ‘수선(首善)’이란 모범이 되는 곳, 즉 임금이 사는 수도를 가리키며 ‘수선총도(首善總圖)’는 서울 지도를 의미한다.이번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수선총도는 가로 84cm, 세로 77cm 크기의 19세기 한양(서울)을 그린 목판본 고지도다.구는 용산역사박물관을 개관하면서 지속적으로 유물을 수집하던 중 공개구입을 통해 수선총도를 입수했다.수선총도는 나무판에 지도와 글자를 새겨 인쇄한 목판본 고지도에 한양도성의 서대문과 남대문 바깥 지역을 별도로 그려 넣어 보완한 것이다. 서울지도로 유사한 사례가 거의 없어 희귀성을 인정받는다.현존하는 목판본 수선총도(서울역사박물관, 영남대박물관 소장)와 동일 판본이지만 수정되기 이전의 초판을 인쇄한 점에서 수선총도의 원형을 보여주는 지도로서도 가치가 높다.지도를 보면 도성 안 붉은 선을 따라 조선시대 최고 번화가였던 운종가(현 종로네거리)와 이현(현 광장시장)이 자세히 그려져 있다. 당시 상점분포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상업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도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특히, 남대문 밖 칠패(현 남대문시장) 역시 어물전, 초물전, 미전 등의 점포 현황이 표시돼 시장이 도성 밖으로 확대되고 있던 당시 모습이 잘 반영돼 있다.이외에도 ▲조선철도 선로 약도 ▲용산역 사진엽서 ▲용산 시가도 ▲동찰 등을 볼 수 있다.서울특별시 문화재 지정 고시에서는 ‘지도의 내용으로 볼 때 수선총도는 제작 시기보다 후대인 19세기 중반경에 필사 보완된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당시의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여 서울의 대표적인 상업 중심지 가운데 하나인 난전의 모습까지 상세하게 표시했다는 점에서 서울의 변화상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도로 평가된다’고 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수선총도는 올 하반기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용산역사박물관에 용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이번 기회에 꼭 방문해 다른 전시도 관람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용산역사박물관은 도시 ‘용산’의 역사와 문화적 다양성을 담은 지역사 전문 박물관이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이기도 한 건축물의 가치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1928년 최초 건립 당시 모습을 참고해 복원·보수작업을 진행했다.구는 박물관에 다양한 시대별 전시 공간과 체험 코너를 마련하고 용산의 현재를 상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옥상정원 등을 함께 조성했다.자세한 내용과 사진은 용산역사박물관 누리집(museum.yongsan.go.kr)과 e뮤지엄(emuseum.go.kr)에도 공개돼 고화질의 유물 사진을 다운받아서 살펴볼 수 있다. 또 인스타그램(@yongsan_historymuseum)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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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명 '창바이산' 유네스코 등재.."백두산 명칭 지켜내야"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꾸준히 대응해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백두산 명칭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백두산의 중국명 '창바이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새로운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했다.현재 백두산은 4분의 1이 북한, 4분의 3이 중국 땅에 해당하며, 다만 천지는 약 54.5%가 북한 쪽이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지난 2003년엔 중국이 백두산을 '중화 10대 명산'으로 지정해 '창바이산'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홍보를 해 왔다"고 전했다.또한 "이번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국제적인 타이틀'까지 얻게 됐으니 전 세계에 '중국만의 산'이라고 홍보를 강화할께 불 보듯 뻔하다"고 덧붙였다.특히 중국은 앞서 고구려 유적을 세계유산으로 올리며 고구려를 중국 지방정권으로 규정한 바 있다.이에 서 교수는 "백두산 지역을 영토로 삼았던 고구려와 발해를 중국 역사로 왜곡하는 '동북공정'이 앞으로 더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아울러 "세계인들이 '창바이산'으로만 기억하지 않도록 '백두산' 명칭의 홍보를 강화하고, 동북공정에 맞서 우리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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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더 세심해진 약자와의 동행..공모사업 2개, 2년 연속 선정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지원사업 공모에서 ‘아이 홈(I-Home)」구축’과 ‘홈케어 서비스’ 2개 사업이 선정돼 총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 사업효과 검증된 ‘홈케어 서비스’ ‘홈케어 서비스’는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여력이 없어 주거 관리가 어려운 가구로 찾아가 청소·방역소독·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해주고 저장강박 집을 청소해주는 강남구 특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이 고령화되고 있고 영구임대주택의 집수리가 어려운 점에 주목했다. 기존 일회성 집 청소에서 한 걸음 더 나아 정기적인 주거 환경 개선으로 서비스를 대폭 개편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월 1회 정기 청소와 방역소독, 도배·장판·방충망 교체, 싱크대·베란다 수리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사업효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공모사업 평가에서 실제적 효과가 검증된 자치구 우수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약자 관점에서 사업을 재설계해 주민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23년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구는 올해 총 250여 가구 1010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마다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해 올해 구비 1억 4400만 원을 편성했고, 이번에 확보한 3천만 원은 저장강박 가구의 특수청소와 방충망 교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홈케어 서비스가 필요한 구민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강남구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사회보장과(☎02-3423-5862)로 문의하면 된다.■ IoT와 AI 활용해 중증장애인들의 스마트 라이프 지원 ‘아이홈(I-Home)’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아이 홈(I-Home) 구축사업은 기존에 추진했던 ‘중증장애인 스마트 홈 사업’을 확대한 장애인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다. 기존 사업이 높낮이 조절 가구(침대·책상·씽크대·세면대 등), 스마트 도어락 등 주거 환경의 물리적 편의성을 높였다면, 아이홈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대상자를 발달장애인까지 확대하고 정서적 공감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실시간 안전사고를 감지하는 스마트 홈 카메라·IoT 화재경보기·스마트 누수감지센서 ▲시간마다 약 복용을 챙겨주는 스마트 약통 ▲발달장애인 특화 콘텐츠로 운용되는 돌봄 AI 로봇 ▲공기를 주입한 조끼가 몸을 적절하게 감싸 안아 발달장애인의 불안증세와 이상행동을 완화할 수 있는 돌봄조끼 등 새로운 스마트 기기를 다수 도입해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20% 이내인 관내 장애인 가구를 지원한다. 구는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편성하고,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추가로 5천만 원을 확보해 182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장애인 스마트 기기에 관심 있는 구민은 누구나 강남세움복지관 5층에 조성한 스마트 체험관 ‘사랑人’에서 기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그간 시행해온 사업들을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더 확대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운 점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정책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안내와 신청은 구청 장애인복지과(☎02-3423-5890) 또는 강남세움복지관(☎02-2184-873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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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4 용산복지정보편람’ 제작·배포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2024 용산복지정보편람’ 300부를 제작했다. 지난 18일 제작한 편람을 구 복지 부서와 동 주민센터, 민간 복지기관에 배포했다.구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분야별로 정리해 일선 현장의 복지업무 담당자가 구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2024 용산복지정보편람’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차상위계층 지원 ▲긴급복지 ▲노인복지 ▲(한)부모가족·여성복지 ▲영유아 복지 ▲아동·청소년 복지 ▲장애인복지 ▲주거복지 ▲취약계층 지원 사업 ▲통합사례관리 ▲자산 형성 지원 사업 ▲교육청 지원 사업 ▲보건 지원 ▲타법 의료 급여 ▲국가보훈대상 등 17개 분야의 복지 사업에 관한 내용, 지원 대상 기준 등을 수록했다.구는 개정된 부분과 신설된 내용을 추가해 복지 관련 정보를 총망라했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상담 안내 시 활용해 적극적인 복지정책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편람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 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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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024년 제1회 세계문화유산답사’참가자 모집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4월 1일부터 2일간 ‘2024년 제1회 세계문화유산답사’ 참가자를 추첨식으로 모집한다. 이번 1회차 답사는 4월 18일에 진행되며, 오전 8시 서울 암사동 유적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충청남도 부여를 당일 코스로 탐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세계문화유산답사’는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대표 문화유산인 서울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국내 세계문화유산과 잠정목록 등재 유산이 위치한 도시를 당일 일정으로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총 34회의 답사를 진행했으며, 총 1,252명의 구민이 답사를 즐겼다.이번 답사에서는 ▲정림사지 ▲부여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부소산성 등 부여의 역사적 명소를 둘러본다. 답사자들은 부여의 봄 풍경 속에서 백제의 역사를 직접 느끼고 문화적 식견을 키울 수 있다. 참가 대상은 19세 이상 강동구민으로,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동반 1인을 포함해 총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4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암사동유적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 신청도 가하다. 총 40명을 추첨해 선정하고,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다.‘2024년 제1회 세계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은 이번 부여 탐방을 시작으로 5월 안동, 9월 영월, 10월 여주 등 총 4회에 걸쳐 우리나라 세계문화 유산지를 탐방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서울암사동유적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강동구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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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아이들 통학 안전 위해 13번째 전신주 뽑았다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관내 학교 주변 통학로(사당동 708-1008)에 위치해 통행 불편을 주던 13번째 전신주를 이설 완료했다.해당 전신주는 행림초등학교‧동작고등학교 등하굣길에 위치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2개소의 교차지점인 도보와 차도 경계에 세워져 있어, 차량 통행과 학생들의 보행을 위협해 왔다.이에 구는 통신관로 및 선로 공사 등 사전 작업을 실시하고 보행 위험요소였던 전신주를 도보 위 한전주 옆으로 옮겨 설치했다.이번 전신주 이설로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등하굣길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구는 지난달 상도4동 주택가(양녕로23길 75) 도로 가운데 있어 주민들의 보행을 방해하던 전신주 2본을 이설해 올해 들어 총 3본을 정비했다.한편 구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통행 불편 전신주 정비사업’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관내 전신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KT 등 관계기관 기술 검토와 추가 합동 현장 확인 및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설을 추진해왔다.지난해 총 10개의 전신주를 이설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도 10개 이상 정비를 목표로 하여 주민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전신주 이설을 통해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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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내:일가치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4월부터「내:일가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 일(job)을 같이', '내일(future)의 가치 만들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와 로 구성된다. 구는 오는 4월 9일(화)까지 참여자 6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4월 15일(월)부터 4월17일(수)까지 3일간 이어진다. 아카데미에서 주민들은 사회적경제의 기본개념과 가치를 배우고, 분야별 토론을 거쳐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보기도 한다. 공모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된다. 지역문제 또는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2인 이상 팀을 짜서 신청하면 된다.이후 공모에 도전하면 직접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팀에는 공모사업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공모에 제출한 사업이 선정되면 내용에 따라 400만원~800만원의 운영비를 받을 수 있다. △교육‧문화‧복지 △환경관리‧자원순환 △일자리창출‧지역경제활성화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사업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4월 22일(월)부터 4월 29일(월)까지다. 지난해 52명이 아카데미를 수료했고 12팀이 공모에 선정돼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집수리 기술을 배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준 중구 ‘스마트 집수리 협동조합’, 방과 후와 주말에 초등학생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한 ‘함께봄’, 경력단절 여성의 캘리그라피 자격증 취득을 돕고 수익구조를 창출한 ‘블라썸’등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참여 신청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02-3396-5294)로 방문하거나 안내문에 인쇄된 QR코드에 접속하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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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자립역량교육으로 저소득 가구 자활 돕는다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26일 근로 저소득가구의 자립역량을 강화하여 성공적인 자립‧자활을 지원하고자 자산형성지원사업 지원자를 대상으로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자산형성지원사업 중 희망키움통장Ⅱ과 내일키움통장 가입자의 의무 집합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신용회복위원회 소속 손은경 강사를 초빙해 ‘합리적인 소비지출 및 신용관리’를 주제로 근로 저소득가구의 자립에 도움이 되는 금융과 재무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3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해 자립‧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가입을 원하는 경우 모집 일정에 맞춰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산형성포털(자산e룸터)’ 에서 모집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서점옥 생활보장과장은 “이번 교육이 참가자들의 성공적인 자립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강동구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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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사고로부터 안심… 최대 3천만 원 보장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자전거 사고를 대비해 올해에도 ‘강서구민 자전거 보험’을 운영한다. 구는 예기치 못한 자전거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구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 보험을 시행한다.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다가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탑승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행(통행) 중 다른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이 가능하다. 보장내용은 ▲사망과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 원 ▲4주 이상 치료 시 진단위로금 20만 원~60만 원 ▲진단위로금 대상자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20만 원 ▲벌금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 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000만 원 등이다. 특히 사망, 후유장애 시 그리고 진단‧입원위로금의 경우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험 기간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며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가 가능하다. 보험료 청구는 주민이 보험사에 직접 청구서와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자전거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구민을 돕기 위해 올해도 자전거보험을 운영한다”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가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처음 시행하였고 지금까지 구민 405명이 보험금 2억 3천만여 원을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교통행정과(☎02-2600-41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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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체험중심의 생애주기 맞춤형 ‘찾아가는 안전교육’ 200회 운영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에 특화된 맞춤형 안전지식을 제공해 생활안전 역량강화에 기여하는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4월부터 구민 4천 명을 대상으로 연 200회 운영할 계획이디.지난해 구는 어린이집, 복지관, 경로당 등 기관 202곳을 대상으로 498회의 안전교육을 실시해 1만 5천여 명에게 안전지식을 전파한 바 있다. 구는 안전역량 강화는 도시 안전과 구민의 안녕을 위한 필수 요소인 만큼,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짜임새 있는 세대별 안전교육을 지속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은 엄선된 전문강사진이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5대 분야 18개 영역 중 신청기관에서 희망한 주제로 회당 1시간씩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던 약물안전사용 교육과 사이버사기(보이스 피싱) · 사이버 폭력 방지 교육 등을 편성해 피해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실전과 같은 체험형 교육을 위해 비상경보장치과 하임리히법 습득을 위한 기도폐쇄 조끼를 새로 보강했다. 이외에도 ▲심폐소생술 교육마네킹 ▲자동심장충격기 ▲유아 교통안전 교육용 횡단보도 · 신호등 세트 ▲화재교육용 소화기 · 연기발생기 세트 ▲지진교육용 재난가방 등 교구도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인원은 수강생 모두가 개별실습이 가능하도록 회당 20명 내외 소규모 그룹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상반기(4~7월)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4월 9일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 또는 담당자 이메일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 접수처 이메일 : miyun402@yangcheon.go.kr 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8~12월) 교육은 7월 중 접수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연령별 맞춤형 안전지식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이 구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에는 타협이 없다’는 기조 아래 탄탄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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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용산국제업무지구 부지에서 500m 거리인 산호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 재건축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현)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이달 29일 인가하고 구보에 고시했다. 2017년 조합이 설립된 지 약 7년 만이며, 지난 2022년 12월 인가 신청 후 15개월 만이다.산호아파트는 용산구 원효로4가 118-16번지 일대로 면적이 2만 7117.3㎡로 대지면적은 2만 5955.3㎡다. 여기에 건폐율 25.98%, 용적률 280%를 적용해 현재 12층, 6개 동을 지하 3층, 지상 35층, 최고 높이 109m 규모의 아파트 7개 동과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재건축할 계획이다.총 세대수는 647세대로 기존 554세대보다 93세대가 늘게 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169세대(임대 73세대 포함) ▲84㎡ 307세대 ▲99㎡ 140세대 ▲112㎡ 28세대 ▲123㎡ 1세대 ▲161㎡ 2세대 등이다.새로 설치되는 정비기반시설은 ▲하수도 446㎡ ▲방수설비 56㎡ ▲사회복지시설 660㎡로 조성이 끝나면 시설과 토지는 구에 기부채납된다.사업시행자인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사업비는 3794억원을 들여 사업시행계획 인가일부터 84개월간 정비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다음달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지난달 29일에는 현장설명회도 마쳤다.한강변에 위치한 산호아파트는 1977년 준공해 올해로 47년 된 노후 아파트로 30년인 재건축 연한을 훌쩍 넘겼다.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로 외벽 곳곳에 페인트가 벗겨지고 창호가 녹슬었지만 입지만은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부지가 강변북로와 원효대교와 맞닿을 정도로 한강과 가까워 조망이 좋다.특히, 지난달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용적률 1700%, 높이 100층이라는 특혜 제공을 발표함에 따라 업무지구에 다수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하면, 산호아파트는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 근접)’ 환경도 갖추게 될 예정이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산호아파트에 대한 층수 규제 완화와 한강조망권 확보에 대한 입주민들의 요청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한다”며 “향후 조합에서 정비계획과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추진한다면 법령에 따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재 구 전역에서 진행중인 주택 재건축 사업장은 총 13곳으로, 사업 추진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 3곳(한강삼익, 한강맨션, 산호) ▲조합설립인가 6곳(왕궁, 풍전, 강변강서, 한양철우, 한남시범, 신동아) ▲추진위원회 승인 4곳(중산시범, 청화, 이촌제1구역, 후암제1구역)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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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혁신적 디지털 민원서비스로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大賞 수상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4년 제18회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大賞」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차별화된 디지털 민원행정 서비스 운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일보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大賞’은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소비자 만족 서비스 체제를 확산하고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총 29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 절차를 거친 결과 강남구의 디지털 민원실이 공공/민원 행정 부문에서 수상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민원서비스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 선제적 도입! 줄줄이 ‘전국 최초’ 구는 민원인들의 대기 시간과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민원대기 단축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구 홈페이지와 강남구 민원서비스 전용 모바일 앱에서 번호표를 발권하고 실시간 대기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스템 도입 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카카오톡 알림톡과 연계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22개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도 확대 운영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전자민원서비스’를 운영해 민원 편의성을 높였다. 민원인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자계약, 제증명 서류 발급, 불법주정차 과태료 의견 진술, 복지 급여 신청, 도로점용 허가 신청, 제설함 민원 신청 등 20여 종의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전자계약서비스는 전자서명, 본인인증, 암호화 기술 등을 적용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단순 반복적 안내는 로봇과 디지털 기술 활용...민원서비스 질 높였다! 구는 지난해 7월 민원실 안내로봇 실증 사업을 실시해 민원 서비스 질을 높였다. 자율주행 로봇인 ‘강남봇’은 1층 민원실에서 ▲청사 위치 안내 ▲민원창구 길 안내 ▲방문목적에 따른 민원처리 절차 및 필요 서류안내 역할을 맡는다. 로봇은 일 평균 80건의 안내를 하며 구청에서 가장 많은 민원인이 찾는 여권과 가족관계등록 업무(전체 안내 중 70%)에서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다. 안내 로봇이 단순·반복적인 안내 업무를 맡고, 담당 공무원은 복합적 민원 해결에 집중함으로써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하루 평균 약 700명이 방문하는 여권 업무에 디지털 이미지 기술을 적용한 ‘e-디지털 민원안내가이드’를 활용하고 있다. 구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기업과 손잡고 디지털 이미지 기술을 전국 최초로 여권 업무 안내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이미지에 디테일 아이콘을 삽입해 화면을 누르면 세부 내용을 담은 이미지로 넘어가며 직관적·체계적으로 여권 업무를 설명한다. 민원인들은 QR코드와 링크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정보에 접속할 수 있고, 이미지로 설명되기 때문에 청각장애인, 노약자 등 디지털 독해력이 낮은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담당자와 도우미 등이 단순 반복 설명해야 했던 일을 디지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대기 시간 없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방법들을 고민하며 지속적으로 구축해온 디지털 민원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행정 현장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AI·로봇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앞서 나가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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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 공모사업 선정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0일 ‘돌봄에 건강더하기’ 사업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4천5백만 원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구는 만성질환, 낙상예방 교육과 건강맞춤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존 ‘돌봄에 건강더하기’ 사업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인지증(치매) 검사 단계를 추가했다.당뇨, 고혈압, 낙상, 골절 등 노인의 보편질환에 대한 예방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인지증 조기 발견에 도움을 주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한다. 돌봄자가 없는 노인이 스스로 건강 관리할 수 있도록 복지·건강·통합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2022년 5월부터 운영 중인 ‘돌봄에 더하기’는 ‘돌봄SOS’ 내 은평구 자체 특화사업으로, 돌봄대상자 건강상담을 통해 건강맞춤 통합돌봄 지원서비스를 단계별로 제공한다. 이는 서울시로부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시 돌봄SOS 맞춤형 건강 돌봄지원 사업’으로 확대 개편돼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시행 중이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예방적 돌봄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동주민센터 간호직 돌봄매니저의 전문성을 활용해 만성질환, 낙상, 인지증을 예방하고 돌봄 대상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해 지속 거주 가능한 복지도시 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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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1~3단지 20년 만에 종상향 매듭 풀어‧‧‧‘목동 그린웨이’ 녹지축 조성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1·2·3단지 종상향 관련 서울시에 결정 요청한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지난 27일 열린 제4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수정가결됐다.이로써 구는 2004년 용도지역 종세분화 이후 약 20년간 목동1~3단지 주민의 숙원인 ‘조건없는 종상향 갈등’을 민선8기 출범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막힘없이 해소하고 ‘목동 그린웨이’(가칭)를 본격 실현할 전망이다.주요 내용은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목동1~4단지 및 목동 900번지(열병합발전소) 일대에 특별계획구역 계획지침을 변경해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안양천을 연결하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공개공지를 신설하는 내용이다.특히, 금번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1~3단지 종상향 허용조건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립 대신 공공성이 확보된 녹지축 조성으로 대체되며,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단지 간 형평성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이는 종상향에 따른 주민의 경제적인 피해는 최소화하면서도 서울시 종상향 기준에 상응하고자 구가 도시공학적으로 끊임없이 분석한 결과다. 구는 종상향에 따른 갈등을 해소하고자 ▲국민권익위원회 및 서울시 관련부서 면담 ▲목동1·2·3단지 종상향 TF팀 출범 후 구청장 주재 정책회의, 분야별 전문가 자문, 서울시 관련기관 협의 및 주민의견 청취 등 총 8차례 회의 개최 ▲단지별 주민설명회 개최 및 주민투표 등 다각도로 폭넓은 의견을 수렴 후 개진했다. ○서울시 녹지생태도심 전략에 부합, 단절된 국회대로 안양천까지 연결, 광역 녹지축 조성 녹지축은 향후 공원화되는 국회대로 상부 녹지와의 광역 녹지축 연계 및 안양천 보행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국회대로 상부공원 종점에서 안양천까지 연결되며 폭원 15~20m 이내의 유선형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목동 4단지 인근(목동청소년수련관 삼거리)에서 단절된 국회대로 상부 공원은 목동 그린웨이와 안양천이 연결되어 총 5.3km의 광역 녹지벨트가 조성될 예정이다.구는 “목동 그린웨이는 서울시 도시계획의 핵심방향인 수변공간 활성화, 생활권 녹지 네트워크 구축 기조에 정확히 부합하면서 서울시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목동지구단위계획 재건축 밑그림 최종 확정, 미래 목동 100년 재건축 급물살 이번 목동 그린웨이 실현으로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이 결정‧고시되면 목동아파트 재건축 밑그림이 최종 완성됨에 따라 목동 14개 단지 전체는 정비사업 속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6단지는 상반기 내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고 나머지 단지는 정비계획 입안제안 및 신통기획 자문을 신청 중에 있다. 구는 앞으로 남은 절차들도 탄탄한 지원전략을 수립해 목동 미래 100년을 위한 재건축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구상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통과로 20년 된 숙제가 풀렸다”며 “녹지를 개방하는 것으로 양보해주신 주민과 숙원과제를 풀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오세훈 서울시장님을 비롯한 수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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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버스 파업에 비상대책 가동!...무료 셔틀버스로 구민 불편 최소화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2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구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구는 예고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 상황실을 가동하고, 상황별 대책 수행에 나섰다. 파업 종료시까지 직원 54명이 매일 4개반 2교대로 근무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무료 셔틀버스인 비상수송버스(42인승 이상) 23대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우선 투입, 구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현재 총 9개 노선에 23대의 무료셔틀버스를 1일 총 360회 운행하고 있다. 2024년 송파구의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보면 주중 버스와 지하철을 함께 이용하는 일 평균 건수는 494,607로 서울 자치구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뿐만 아니라 송파를 오가는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관내 총 9개의 임시노선을 마련하여 셔틀버스 이용자들이 지하철로 원활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운행 노선은 ▲천호역을 거쳐 풍납1동을 순환하는 1번 ▲잠실역-삼전역-석촌고분역-잠실역 2번 ▲남한산성입구-마천역-거여역 3번 ▲석촌역, 석촌고분역을 거쳐 석촌동을 순환하는 4번 ▲종합운동장-잠실새내역-잠실본동-잠실7동 5번 ▲가락본동 순환하는 6번 ▲마천동-문정역-가락시장역 7번 ▲거여‧개롱‧오금‧잠실나루역 거치는 8번 ▲문정동-장지동-북위례 등을 거치는 9번이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23시 30분까지다. 또한 구는 비상수송버스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버스 차량 1대당 1명의 공무원을 배치해 승차 안내 및 운전자 보조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많은 주민이 비상수송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 버스정류장에 셔틀버스 운행 안내문과 노선 안내도를 부착하는 등 구민들의 혼선을 줄이도록 안내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홈페이지와 각 정류소에 부착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시내버스 운행중단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관내 지하철역과 연계하는 비상수송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며, “구에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이용자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비상수송차량 지원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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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17대 총장 임명식 개최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경희대학교가 3월 27일(수) 오전 10시 평화의 전당 로비에서 17대 총장 임명식을 진행했다.경희학원 이사회는 앞서 1월 8일 경희대 17대 총장으로 김진상 총장을 선임했다. 27일 열린 김진상 총장의 임명식에는 학교법인 경희학원 조인원 이사장과 법인 임원진, 각급 기관장과 보직자, 구성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구성원과 경희국제재단 이사진은 웹캐스트로 함께 했다.임명장 수여식은 △임명사(조인원 경희학원 이사장) △신임 총장 약력 소개 △신임 총장 선서 △임명장 수여 △The Relic of Kyung Hee Spirit (경희의 얼과 정신) 상징물 전달 △취임사(김진상 경희대 총장)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조 이사장은 임명사에서 ‘전일성의 미학(美學)’을 통해 신임 총장과 대학 행정부가 설립 이래 75년간 경희가 지향해 온 ‘학문과 평화’의 전통 위에서 더 큰 미래를 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구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로 상징되는 인류의 위기를 상기하면서 “핵무기, 기후재앙, 파괴적 기술의 위협 등의 전 지구적 난제는 의식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의회 청문회가 촉발한 UAP (Unidentified Aerial Phenomenon, Unidentified Anomalous Phenomenon) 논란을 언급하며 이것이 의식 세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가능성에 주목했다.이 새로운 의식의 단초는 경희가 추구해 온 전일사관과 전일성의 관점에서 찾았다. 조 이사장은 그동안 보편적 진리로 여겨진 진화론적 명제와 우주의 기본단위를 개별 원자로 정의한 과학, 사상 등이 인간사의 연원과 본질을 온전하게 담지 못한 한계를 지적하며 “양자 가설이 원자론, 기계론, 경계와 환원 논리 너머의 세계를 깨닫게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주적 근원에 대한 이해와 함께 가능성을 열어가는 일. 관계와 연결, 전일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일. 그것이 미래를 여는 문명 미학”이라고 밝혔다.조 이사장은 김 총장에게 “학문적 배경과 함께, 대학 보직을 훌륭하게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의 미래를 이끌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의 인류사회는 전환적 과업을 요청한다. 대학이 늘 구성원과 함께하며 어려운 시기의 새 희망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우리 모두의 꿈인 대학다운 미래 대학의 길, 경이로운 경희의 미래를 향한 열정과 실천을 함께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진상 총장, “항상적 질문, 혁신적 전환 단초 되도록 경청, 탐색할 것”임명장과 함께 전달된 경희의 유물 ‘The Relic of Kyung Hee Spirit’은 경희학원 설립자 미원(美源) 조영식 박사의 저서 ‘문화세계의 창조’ 초판본(1951년 발행)을 영구 보존한 것이다. 유물 보관함 옆면에는 미원의 철학을 함축한 시 제목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땅을 보라’, 뒷면에는 ‘새천년 지구공동사회 대헌장’이 새겨져 있다. 이 유물에는 김 총장이 경희의 건학정신을 계승·발전시킬 것을 당부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경희의 건학정신은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세계’를 꿈꾸며 평화로운 지구사회, 풍요로운 미래 문명을 창달하는 것이 대학의 책무임을 강조한다.김 총장은 ‘공명(共鳴)과 변전(變轉), 웅비(雄飛)하는 경희(慶熙)’라는 제목의 취임사에서 경희의 발전상을 돌아보며 문명 전환기에 시대적 난제를 해결하며 고등교육 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대학다운 미래 대학’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주요 도전과제로 △전문적이고 민첩하며 열정적인 거버넌스 구축 △학과 간 장벽이 없는 교육과 다학제·다기관·다국가 협업 연구 △재정의 다변화와 디지털 전환 △경희 가치에 공명하는 소통 등을 꼽으며 “대학은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 21세기 학생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를 항상 질문하겠다. 항상적 질문이 혁신적 전환의 단초가 되도록 꾸준히 경청하고 탐색하고자 한다”며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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