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들어선다
안동시가 더나은미래(주), ㈜흥원종합건설과 함께 10일 시청 소통실에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현동 더나은미래(주) 대표이사 및 김승호 ㈜흥원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막동 일원에 반려동물 동반 시니어타운과 동물병원 및 펫푸드관, 반려문화시설(펫놀이터, 수영장, 산책로) 등을 포함한 500억 원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객이 머무르는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안동시와 시행사, 시공사 등 참여기업이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로 급성장하는 펫산업 시장에서 안동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동을 선물하다 '제2회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 개최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안동시와 함께 안동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의 상징성과 상품성이 결합된 경쟁력 있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안동을 선물하다! 제2회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안동을 선물하다!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은 오는 6월 19일(월)부터 6월 23(금)일까지 닷새간 접수한다. 구매력이 있는 소품 위주의 실용적인 관광기념품, 유행 트렌드와 안동의 이미지를 결합해 만든 상품을 중심으로 공모하게 된다. 특히, 공모전 후 관광기념품의 시장 맞춤형 상품화 지원과 판로개척, 패키징 등의 컨설팅을 추진함으로써 분야별 안동 여행 만족도 중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이는 ‘구매할 만한 기념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제2회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상, 금상, 은상 등 20개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및 소비자 호응도 파악을 위해 1차 일반인 온라인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로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시상금과 함께 마케팅 및 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의 상품 제작 지원비를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상품은 단순 기념품 개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 특허가 등록된 ‘안동 관광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고 안동시 관광기념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유통 및 홍보마케팅, 컨설팅을 통한 입점 지원에서 실질적인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안동의 지역 관광브랜드를 육성하고 트렌드에 맞는 여행기념품 발굴을 위한 여행기념품 공모전의 자세한 사항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kfce.or.kr)와 안동시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참가 문의는 (재)한국정신문화재단(054-840-3473)으로 하면 된다.
-
안동시, 농림부 국비 20억 원 확보 ‘콩 재배 확산’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농림부 2023년‘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내 콩 재배 확산에 나선다.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논 타작물 재배단지를 집중 지원하여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 여건 개선을 위해 공동경영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이번 공모에서 콩 재배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 실현 계획을 제시하며 국비 20억 원 확보라는 큰 성과를 얻었다.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경북 바이오2차 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는 안동농협 더햇 식품사업소의 기계·장비 구축에 소요되는 사업비(50억 원 : 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장 확장 이전에 따라 콩 재배면적을 현재 478ha에서 1,011ha까지 확대해 콩 수매량도 현재 850톤에서 1,500톤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로써 관내 콩 생산·유통량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안동시 관계자는 “국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동시 콩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식량작물의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국비 확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삼태사묘 태사광장 조성 ‘안동형 인사동 거리로 자리매김’
안동시가 원도심 내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안동형 인사동 거리’를 조성했다. 최근, 원도심 태사묘 앞에 태사광장을 조성하고, 이곳에서 오는 20일부터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마다 ‘태사길 플리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안동을 상징하는 대표적 고려 문화재인 태사묘(太師廟)는 왕건을 도와 고려 건국에 공을 세웠던 세 사람 김선평, 권행, 장정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태사묘우를 비롯하여 보물각, 숭보당, 경모루 등 10동의 건물이 도 지정문화재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고, 삼태사가 쓰던 유물 및 공민왕이 하사한 유물들도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삼태사와 고창 백성들의 스토리를 비롯해, 현재의 안동 명칭, 안중할머니 이야기, 차전놀이 유래 등 수많은 역사 콘텐츠가 스민 곳이다.태사묘 앞은 그동안 주변 건물에 둘러싸여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을 제대로 알리거나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안동시는 원도심 중심인 태사묘 주변 정비사업을 시행해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도하고, 시민들에게는 개방감 있는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태사광장 조성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또한, 시는 태사광장 조성과 함께 이곳을 거점으로 태사길 일원을‘안동형 인사동 거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달 2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마다‘태사길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특히, 태사광장에서 골동품·민속품의 전시‧판매‧경매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상시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집집마다 숨어있는 추억의 물품을 시민들이 현장에서 판매하는“우리집 숨은 보물 경매전”과 버스킹 공연도 태사광장에서 펼쳐진다. 또한, 태사묘에서 웅부공원 구간까지 안동 농‧특산품 판매 플리마켓 운영, 근대기록 사진전시 등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태사광장 조성 및 주변정비사업을 통한 원도심 내 문화 관광 공간 확보로 태사묘의 문화적 가치를 활용함과 동시에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침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동시, 전국 최초 노지 사과 스마트팜 공개
안동시가 9일,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유관기관, 지역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 1ha 규모로 조성한 전국 최초의 ‘ICT 융합 첨단 노지 사과 스마트팜 모델’을 공개했다.최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적지 북상 등으로 사과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경북 북부지역 주요 특산품인 사과 재배의 스마트화를 추진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다.기존 스마트 팜은 시설원예 분야에 한정되어 있지만, 이번에 전국 최초로 선보인‘노지 사과 스마트팜 모델’은 안동을 포함한 경북 농지 대부분이 노동력이 훨씬 많이 들어가는 노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에 공개한 노지 사과 스마트 팜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5억 원, 61ha 규모의 국가공모사업인 ‘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단위사업으로 별도 조성된 표준형 모델이다. 1ha의 면적에 최첨단 ICT 과학기술을 활용한 점적 관수‧관비 자동화 시설, 에어포그, CCTV 등 생육관리 시스템과 미세살수시설, 자동 방조망, 열상 방상팬 등 재해방지시설, 병충해 예찰 장비인 IT페로몬 트랩, AI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시설과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사과 스마트팜은 데이터센터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생육정보, 기상데이터, 병해충자료가 AI를 기반으로 수집·분석·가공되고, 다시 농가로 제공되는 환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데이터센터에서는 환경센서와 모니터링 장치 등 다양한 수집장비를 활용하여 기상, 토양, 생육, 병해충 정보 등 영농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그 결과값을 농가에 제공하며 영농 활동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농가에는 관수·관비 자동 제어, 병해충 예찰 및 발생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기기만을 활용하여 영농정보 활용 및 제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영농 서비스를 제공하여 미래 농업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또한, 개별농가의 과원 상황에 맞는 보급형 스마트 과원 모델 개발을 위해, 데이터센터에서 AI가 분석한 데이터에 따라 농업인이 스스로 의사를 결정하고, 경영하는 과원을 비교 운영하는 등 표준영농 기술을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실증연구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 최초의 노지 사과 스마트팜을 통해 최신 ICT농업기술을 활용하여 농업 경영의 효율성을 앞당기고 기상이변을 극복하며 고품질의 사과 생산을 이뤄 농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안동시는 노지 사과 스마트농업 분야의 중심으로서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려 노지 스마트팜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안동농협, 2022년 농협 농식품 가공사업 경영대상 '은상' 수상
경북 안동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이 지난 3일 농협경제지주에서 실시하는 `22년 농협 농식품 가공사업 경영대상 평가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가공사업 경영대상은 가공공장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사업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영 우수농협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종사직원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풍산김치는 1992년 공장설립이래 최대실적인 25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또한, 2020년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이후 2021년 204억원, 2022년 258억원으로 3년 연속으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풍산김치는 식품안전 확보를 위하여 HACCP(식품위해요소인증기준) 인증 공장에서 100% 상수도를 사용하고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고수준의 위생관리 및 품질관리를 위하여 전담팀 운영, 차별화된 생산공정을 통해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풍산김치만의 특별함을 위하여 상황버섯 추출물을 활용한 특허 받은 김치제조법을 이용하여 김치의 발효를 지연시키고 특유의 아삭한 맛을 오래 보존하며 감칠맛을 더해 익을수록 깊은 맛이 나도록 하고 있으며, 직접 만든 멸치액젓을 사용하여 풍산김치만의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관리의 결과로 2008년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 대상(대통령상) 수상, 2012년 제1회 김치품평회 대상(장관상), 2020년 제9회 김치품평회 우수상(장관상), 2021년 지역으뜸상(aT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풍산김치는 K-Food의 대표주자인 김치 수출에도 힘쓰고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와 함께 수출국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에도 노력한 결과 지난해 471톤, 164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젓갈 맛에 거부감이 있는 외국인과 채식주의자들이 먹을 수 있도록 젓갈류가 들어가지 않은 비건(VEGAN) 김치를 출시하여 미국 현지마켓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풍산김치는 1999년 10월 일본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등 세계 9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2023년 4월말 현재 177톤, 66만불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2023년에는 3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풍산김치는 코로나-19 펜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세계적으로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은 김치의 저변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비대면거래, 온라인쇼핑 증가추세에 따라 판로확대를 한 결과 풍산김치몰, 마켓컬리,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매출액이 50억원으로 2021년 37억원 대비 137% 이상 성장했다. 또한, 2021년 엄마까뚜리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김치 3종(배추김치, 백김치, 깍두기)을 농협R&D식품연구소와 협업·개발하여 어릴 적부터 우리 고유의 식품인 김치를 섭취함으로써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풍산김치몰,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마켓컬리에서 등에서 큰 호응을 보이며 판매되고 있다.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가공사업활성화를 통하여 우리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 판매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수출확대를 통한 K-Food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고용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동 임하면에 전국최초 사과 스마트팜 모델 공개
경상북도가 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유관기관, 지역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 1ha 규모로 시범 조성된 ‘전국최초 사과 스마트 팜’모델을 공개했다.디지털 기반 첨단산업으로 농업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의 또 하나의 야심작이다.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노동수급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적지 북상, 지속적 시장개방 압박, 농자재값 상승 등으로 사과 산업은 위기를 맞고 있다. 경북도는 노동과 경험에 의존하는 관행 농업으로는 그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사과 산업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게 됐다.아울러 그동안 스마트 농업이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품목에 편중해 추진됐다는 점에서 이번에 선보인 사과 스마트 팜은 실내온실을 벗어나 농지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노동력이 훨씬 많이 요구되는 노지품목으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시키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공개된 사과 스마트 팜은 총 61ha 규모의 국가공모사업인 ‘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단위사업으로 별도 조성된 표준형 모델이다. 1ha의 면적에 최첨단 ICT 과학기술을 활용한 점적 관수‧관비 자동화 시설, 에어포그, CCTV 등 생육관리 시스템과 미세살수시설, 자동 방조망, 열상 방상팬 등 재해방지시설, 병충해 예찰 장비인 IT페로몬 트랩, AI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시설과 장비가 설치돼 있다.데이터 센터와 과원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생육정보, 기상데이터, 병해충자료가 AI를 기반으로 수집‧분석‧가공되고, 다시 농가로 제공되는 환류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데이터 센터에 설치된 관제시스템으로 과원에 설치된 각종 시설과 장비들을 가동시킬 수 있고, 드론 등 첨단장비를 동원한 농약살포, 병해충 예찰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경북도는 사과 스마트 팜 표준형 모델 등 ‘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성과분석 결과, 생산성과 상품화율은 각각 약 25%와 10% 증가하고, 노동시간(관수․관비)과 병충해 피해는 약 54와 50% 정도 감소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당초 기대대로 비용은 줄고 생산성은 증가했다는 판단이다.경북도는 성과가 검증된 만큼 사과 스마트 팜의 빠른 확산을 위해 농민사관학교와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을 통한 농가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ICT 융복합 시설장비 설치 및 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성군 사곡면 일원에 82ha 규모로 조성될 마늘 스마트단지 등 노지스마트 농업 적용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개별농가의 과원상황에 맞는 보급형 스마트 과원 모델 개발을 위해 데이터센터에서 AI가 분석하고 의사 결정한 결과에 따라 경영하는 과원과 AI분석 결과를 참고로 농업인이 스스로 의사를 결정하고 경영하는 과원을 비교 운영하는 등 표준영농 기술을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실증연구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전국 최초로 선정된 국비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5억원을 투자해 61.5ha에 이르는 스마트 생산‧유통단지를 조성하고 데이터 센터 건립, 실증단지 설치 등 전국에서 유일한 노지분야(사과) 스마트 농업 거점 모델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양한 ICT기반 스마트 영농시설과 첨단 장비들을 두루 살펴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후 “노동집약적 전통농업으로는 경영효율성을 보장할 수 없는 만큼,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려야 된다”라며 농업대전환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아울러 “빠른 시일 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속형 보급형 모델을 개발하고 일반과수원에 스마트 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동양반쌀, 5년 연속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 선정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의 대표 쌀 브랜드『안동양반쌀』이 경상북도가 선정하는 2023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됐다.2023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브랜드 쌀 중 매출실적이 20억 원 이상인 쌀 경영체를 대상으로 품위 및 품질평가, 등급표시 검사여부 등을 외부 전문기관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안동양반쌀(품종 영호진미)은 안동시의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을 위한 각종 지원에 힘입어 2022년도에는 458농가 494ha 전량 계약재배하여 RPC로 3,588톤을 매입하였으며, 지난해 안동양반쌀 총 매출액은 69억 원이다. 특히 종자 관리에서부터 재배, 건조, 보관,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식미도 및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그동안 2016 대한민국 명품쌀 우수상 수상, 2017 경북 6대 우수브랜드쌀 선정, 2018 팔도농협쌀 대표브랜드 선정, 2019년부터 5년 연속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되는 등 그 외 다수 수상이력이 있는 경북 북부지역의 명품쌀로 인정받고 있다.이후자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 지사장은 “우수브랜드 쌀 평가에서 해마다 전국 최고의 쌀로 등극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우수한 쌀을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린 농민들의 노력 덕분이며, 양반쌀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로서 소비자들로부터 믿음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3일차 “차전장군의 패기”
안동시가 축제 셋째 날인 5월 6일 ‘차전장군의 패기’라는 주제로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의 열정을 이어갔다. 오전 11시 메인 무대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우리나라 탈춤 중 가장 오래된 대표적 서민놀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에서 전승되어 오는 탈놀이로 약 500년 전부터 음력 정초에 농민들의 무병과 안녕을 위하여 마을의 서낭신에게 지내던 마을제를 끝내고 행하던 가면극이다.이어 12시에는 전통혼례 시연 및 신행행렬 재현이 열리고, 오후에는 초청공연인 진주검무와 전통춤 향연, 안동시 자매도시인 경기도 이천시의 이천거북놀이가 진행됐다. 진주검무는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전승되는 여성검무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이다. 궁중 잔치에서 행해지던 춤 가운데 하나로 조선시대 검무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예술적 가치가 높다. 또한, 경기도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어 있는 이천거북놀이는 추석 명절에 수수 잎으로 거북 형상을 만들어 마을을 돌며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고 복을 빌어주는 놀이이다.한편, 오후 3시에는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안동차전놀이 정기공연이, 4시 30분에는 제13회 안동사투리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이후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이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열리고, 문화공원과 웅부공원에서는 “안동은 이팔청春, 튀어올라라 spring!”에서 가수 정동하와 천수민, 주상욱 재즈퀴텟, 클라샾이 열띤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중, 두 커플 전통혼례로 결혼 골인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기간 중 6일 안동 웅부공원 영가헌에서 전통혼례가 진행됐다.안동시 관내 거주하는 실제 커플 두 쌍이 전통방식으로 혼례를 치러 가정을 이루며 백년해로를 가약했다. 가족·친지들의 참여 속에 축하를 받으며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친영례,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순으로 옛법을 따라 치러졌다.이번 혼례는 안동여성청년유도회가 진행하고 강일호 성균관 부관장과 박춘조 안동여성청년유도회장 명의로 쓴 혼인서약 및 성혼선언문도 증정했다.특히, 권기창 안동시장과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이 참석해 부부의 결혼을 축하하고 행복한 미래를 응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인륜의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서로 이해하고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며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한 가정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동시, 쏟아지는 장대 비도 축제의 열정을 꺼트릴 수 없다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종목의 하나인 시민화합한마당&차전대동놀이는 안동시 24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행사로 축제 4일간 구.안동역 앞 대로변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5일 쏟아지는 장대빗속에서도 차전대동놀이가 펼쳐지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월사~ 덜사~의 응원전을 펼치며 그간 목말랐던 축제의 흥취를 맘껏 만끽하며 차전장군의 호령에 따라 물결치듯 돌아가는 차전놀이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후 진행된 임하면, 송하동, 중구동, 녹전면, 강남동, 서구동, 남선면 등 7개 읍면동의 시민화합한마당은 전 도심에 신명과 흥의 정취를 전했다.
-
안동시, 5월5일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향연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에서는‘노국공주와 어린이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향연이 펼쳐졌다.이날 민속판 무대(모디684 대로)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제15회 노국공주 선발대회는 오전 11시부터 사전신청을 받은 예비 노국공주 3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그 사이에 안동놋다리밝기 시연이 이어지고, 야간에는 청소년 한마당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오후 1시부터 민속판 스트릿 이벤트존에서는 읍면동 윷놀이 대회와 널뛰기 대회가 열리고, 문화공원과 웅부공원에서는 오후 2시부터 전통혼례 시연 및 신행행렬 재현에 이어 안동상여소리와 안동오구말이씻김굿이 이어진다. 이들 행사가 끝나면 버스킹 공연과 ‘안동은 이팔청春, 튀어 올라라 spring!'의 음악회가 이어진다. 이날은 가수 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민속판 스트릿(교보생명~모디684)에서는 경동로 6차선에서 힙한 민속을 만난다. 안동의 대표 민속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체험존에서 ’도전! 차전장군과 나도 노국공주‘라는 주제로 차전놀이에 쓰이는 동채를 설치하여 포토존으로 운영된다. 제기차기, 활쏘기, 짚신 차서 바구니에 넣기 등 레크리에이션 오픈형 게임도 진행한다. ‘나도 노국공주’에서는 허리 굽힌 모양의 놋다리 모형을 설치하여 포토존을 운영하고, 대문놀이, 우리집에 왜 왔니(꽃 찾기놀이), 꼬리잡기 놀이로 최종 1인을 선발한다. 노국공주 의상을 입은 후 놋다리를 건너는 체험 후 인증샷을 찍는 코너도 마련하였다. 참여방법은 사전 및 현장접수를 통해 현장에서 도전하면 된다. 그 외에도 VR체험 외 15종류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쿠폰제로 마련되어 있다. 또한, 민속판 스트릿에서는 시간대별 민속이벤트가 진행되는데 플레이메이트와 동행하며 즐기는 추억의 놀이, 민속놀이 대회도 진행된다.그리고 한복판 나들이&맵시대회도 개최된다. 전통한복과 퓨전한복을 입고 축제장을 누비는 것도 큰 추억이 될 것이다. ‘최고의 맵시 주인공을 찾아라’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3일간)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이벤트존에서 진행한다. 패션쇼 형태로 무대를 한 바퀴 돈 후 인터뷰와 함께 포즈 취하면 된다. 순위(3팀)를 매겨 각 10만 원, 5만 원, 3만 원의 안동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한복을 입고 축제장에서 찍은 사진을 첨부하여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면 별도의 시상을 하는 코너도 마련됐다.한편, 모디684에서 행운카세차장까지 이어지는 안동판 스트릿에서는 안동 농·특산물과 전통술 전시 판매 행사가 진행되고, 이와 함께 향토음식 체험과 안동한우축제가 열린다.
-
안동시, 경북도 주관 규제개혁 평가 장려상 수상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경상북도에서 주최한 ‘2023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규제개혁 추진실적을 정부합동평가 지표(4개)와 도 자체평가 지표(6개)를 종합한 총 10개 지표로 심사한 결과이다. 시는 지난해 중앙부처 규제개선 과제로 총 50건을 제출했고 이 중에서 ‘공장의 등록취소대상 개선’등 2건이 수용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을 통하여 건의한 ‘정부24 건설기계 등록원부 발급개선’안건도 채택됐다.경상북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건축물 해체의 허가·신고 시 과태료 부과 기준 개선’등의 안건을 제출하고 3명의 직원이 수상(최우수 1, 우수 1, 장려 1) 하면서 활발한 규제 발굴·개선의 노력을 인정받았다.이외에도, 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규제 애로를 발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종합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총 26곳에 홍보용 탁상배너와 규제신고서를 비치하고, 규제애로 접수창구도 추가 설치·운영해 시민들의 규제개혁 체감도를 높였다.특히,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해 현장에서 직접 기업체의 고충을 파악하고 규제개혁 신문고를 통해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민생불편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안동시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찾아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시민들의 규제혁신 체감효과를 높이고 적극행정을 통해 규제애로를 해소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규제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은 도청 소재지 안동으로
안동시가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해 릴레이 캠페인과 더불어 범시민 서명운동으로 유치 염원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릴레이 캠페인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시작으로 이동승 안동경찰서장, 이순호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및 안동시의원, 김형동 국회의원, 김대일·권광택·김대진 경북도의원 등 관내 주요 인사가 참여해 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한 단일대오를 형성했다.또한, 시민단체에서도 체험관 유치를 위한 단합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안동시 재난안전네트워크, 안동시 새마을지도자회, 한국노총 경북본부 안동지역지부, 안동상공회의소 상공인, 안동시 의용소방대, 안동시 자연보호협의회, 안동시 자원봉사센터 등 주요 단체가 동참하였다.또한, 안전체험관 유치를 염원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전개하여 시민 공감대 형성으로 유치 당위성을 알렸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는 도청 소재지로서 신도청 시대의 균형발전과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체험관 공모 부지도 신도청 일원으로 결정하였으며, 신도시 내 기반시설도 완료 단계에 있어 체험관 건립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신안동역(KTX) 등 광역교통인프라를 갖추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신성장 활력소 및 대한민국 대표 안전·관광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안동 원도심 고객 감사 행사 개최
안동시가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와 연계하여 중앙신시장과 원도심 일대에서 고객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안동의 대표 봄 축제로 탈바꿈한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를 맞아 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상인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 축제 기간 원도심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특색있는 먹거리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우선, 지난 4월 첫 개장한 구시장 풍물시장이 이번 축제 기간 중 5일에서 7일까지 사흘간 더 풍성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구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버스킹 공연,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정과 흥이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또한, 음식의 거리에서는 4일에서 8일까지 야외포차를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끈다. 음식의 거리 대표메뉴로 경상북도 최고 장인, 전통먹거리 명장과 함께 개발한 가오리무침은 어느 상가에서나 맛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가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안동탈맥 수제 맥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에 상시적으로 야외포차를 운영하여 음식의 거리만의 특색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중앙신시장에서는 시민 노래자랑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함께 수제 맥주와 문어 등 신시장의 먹거리 시식 행사도 연다. 시장 내 소비 촉진을 위한 행운의 룰렛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구시장, 중앙신시장, 문화의거리, 남서상점가, 음식의거리 행사점포에서 2만 원이상 물품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온누리상품권 등 100% 당첨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룰렛 행사장은 신시장 신우리식당 옆, 구시장 토요 풍물시장 내, 중앙문화의거리 간이무대에 각각 마련된다.또한, 행사장 곳곳을 다니며 미션을 완수한 참여자에게 탈 목걸이를 증정하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실시해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연휴 기간에는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장에서 특색있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행사를 만끽하며 좋은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